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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노우호 목사님의 방언특강 1

작성자변영기|작성시간26.06.18|조회수47 목록 댓글 0

https://youtu.be/Q1LHqVZLm44?list=PLTQKi25rfwKEeREcMfKoYcNuIS_SHa0UL

에스라 하우스 강의 중에 특강에 속하는 강의입니다. 특강도 짧은 게 4시간, 5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참 오해한다는 것이 비극인데요,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오해를 해왔습니다. 첫날 제가 보여드릴 때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해하는 사람들이 30억이 넘는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지금 현대 교회에서 가장 큰 오해는 방언 문제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겁이 나서 다 이 문제에 손을 대지 않고 그냥 눈감고 넘어가곤 했는데, 저는 아무래도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38년간 목회 현장에서 방언들을 검증해 왔는데, 제가 검증한 것들은 대부분 귀신의 역사였습니다. 꼭 성령의 역사처럼 행동하는데 사실은 귀신입니다. 본인은 물론 옆에 사람도 전혀 분별을 못 합니다. 반면에 어떤 방언은 누가 봐도 귀신의 방언 같은 것이 보입니다. 사탄이 양동 작전을 쓰는 것이죠. 두 가지 방언을 보여줍니다. 삼척동자가 봐도 저것은 귀신의 방언이다 싶은 아주 괴악하고 확실한 것도 보여주지만, 동시에 매우 건전해 보이는 방언도 보여줍니다. 십일조 잘하고, 주일 성수하고, 새벽기도 열심히 나오는 사람에게 이런 방언이 나타나니까 안 속을 수가 없습니다.

 

방언을 아예 하지 않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교회가 방언을 하도록 방치하는 한 속는 사람은 끝없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것을 내가 은퇴 전에 반드시 한번 한국 교회 앞에 고발하듯이 이야기하고 물러서야지, 만약 내가 이미지 관리한다고 평생 말하지 않았다면 영원히 후회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때문에 은사부정론자라느니, 성경 밖에 모르고 영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라느니 하는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맨 먼저 그 방언이 하늘의 언어인가 사람의 언어인가 따져봐야 합니다. '방언'이라는 말은 '지방 언어'라는 의미입니다. 왜 외국어라고 하지 않고 방언이라고 했느냐 하면, 로마가 전 세계를 통일한 시대에는 전부 로마 제국 내의 언어였기 때문에 외부의 외국어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공식 언어이자 공용어는 라틴어와 헬라어였고, 나머지는 로마 제국 내의 모든 지방 언어, 즉 방언이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공식적으로 히브리인들이 쓰던 말도 히브리 방언이었습니다. 우리 경상도 방언, 전라도 방언, 제주도 방언 하듯이 그런 뜻이지, 알지 못하는 소리라든지, 신의 소리, 하늘의 언어, 천사의 말이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입니다. 천사라도 인간 세상에 와서는 인간의 말로 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인간의 언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알지도 못하는 단순 음절의 반복을 가지고 성령의 은사라고 하는 것은 사탄이 속이는 것입니다. 성령이 하시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제가 이 주제를 가지고 성경적으로, 역사적으로, 그리고 임상적으로 한번 짚어 보려고 합니다.

 

앞을 보세요. 오순절에 나타났던 방언은 파르티아, 메디아, 메소포타미아, 엘람, 가파도기아, 폰투스, 비시디아, 부르기아, 아시아, 밤빌리아, 그레데, 로마, 리비아, 애굽, 아라비아, 그리고 유대 언어까지 하면 16개 지방의 언어, 즉 방언입니다. 16가지 모두 사람이 알아듣는 말입니다. 통역이 되고 번역이 되며 실제로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이지, 무슨 알아듣지도 못하는 단순 음절의 반복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오순절에 나타난 15~16가지의 방언은 그날 단 한 번만 나타난 사건이지, 개인의 현현이나 평생 활용하는 은사가 아닙니다. 단 한 번만 있었고 두 번 다시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알지도 못하는 헛소리 방언을 하면서 그것을 오순절 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그것은 고린도 운동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가짜 방언으로 드러날 텐데, 고린도 교회에 나타난 방언은 귀신의 방언이거나 가짜 방언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가이사랴에 나타난 방언이 있습니다. 고넬료 집에 나타난 방언 역시 이례적인 표적이지 은사가 아닙니다. 개인에게 주셔서 평생 자기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은사로서의 방언이 아니라, 그 당시 이방인이었던 로마인 고넬료 같은 사람에게도 유대인과 차별 없이 성령을 부어 주신다는 것에 대한 '표적'이었습니다. 그때 거기에 믿는 자 중에 할례파 사람들이 베드로가 무엇을 하는가 보려고 다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무언가를 한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설교만 했고 안수도 하지 않았는데, 설교하는 중에 성령이 고넬료 가족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고 할례파 사람들이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심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 높임을 알아들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 알아들은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도 바울이 에베소 개척을 시작할 때, 그때는 바울이 안수를 했습니다. 안수를 하니 예언도 하고 방언도 했는데, 모두 열두 사람쯤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경에 나타난 세 번의 방언은 모두 이례적인 표적 사건이고, 개인에게 평생 주어지는 은사가 아닙니다. 은사일 수 있다고 기록된 것은 오직 고린도전서 12장 10절에 바울이 알지도 못하는 소리로 누가 기도한다고 하니까 "그러면 그 방언이라는 방언의 은사겠지" 하고 언급한 것뿐입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는 거짓 사도들이 침투해 가지고 사기를 친 것이었습니다. 목회자들이나 성경을 가지고 설교하는 분들이 그런 것도 분별을 못 할 정도면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방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목사들이 성경을 그렇게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방언을 약간 정리하면 예루살렘 방언은 성령 강림의 표적, 가이사랴 방언은 이방인 구원의 표적, 에베소 방언은 사도 권위의 표적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할 그 무렵에, 동쪽 갈라디아와 서쪽 고린도 등지에서 "바울은 사도가 아니다. 열두 제자도 아니었고 예루살렘 교회에서 한 시간 공부한 적도 없다.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프리랜서에 불과하다"라는 소리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방 선교를 위해 가장 크게 쓰시려는 사람인데 사도냐 아니냐 하는 시비가 벌어지면 곤란하므로, 에베소 사역을 시작할 때 "왜 바울이 사도가 아니냐? 베드로와 똑같은 사도다"라는 것을 표적으로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전혀 개인에게 그 은사를 주어서 활용하게 한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조차도 오순절 하루밖에는 그런 외국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교부들이 남긴 글을 보면 베드로는 마가 요한을 통역관으로 두었고, 글이 잘 안되어서 실라가 언어를 대필해 주었습니다. 그런 사실은 역사적 기록에 다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오순절 이후에 그냥 외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다녔을 것이라는 착각은 자유이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만약 방언이 개인에게 주시는 성령의 은사라면, 개인이 방언을 받아 일평생 외국어로 전도할 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방언들은 그날 하루, 단 한 번만 나타났던 현상이었고 성령님이 임하시는 표적이었습니다. 은사(카리스마)가 아니고 표적(세메이온)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 번만 나타났던 표적으로서의 방언은 그것으로 끝났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방언들은 개인에게 주시는 은사가 아니라 표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방언이 알아듣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글로사(Glossa)' 혹은 '텅(Tongue)' 방언이라 하고, 알아듣는 정상적인 언어는 '레인지(Language)'이고 '디알렉토스(Dialektos)'라고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못 알아듣는 방언이라 한 적이 없고, 알아듣는 사람들이 "우리 지방 언어(디알렉토스)로 듣게 됨은 어찜이뇨"라고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애매하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알아들을 때는 지방 언어 혹은 외국어라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방언, 가이사랴 방언, 에베소 방언 외의 다른 이상한 것들은 가짜 방언입니다. 성령 강림의 표적, 이방인 구원의 표적, 바울의 사도적 권위의 표적이라는 분별도 없이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무조건 성령의 역사라고 하니, 너무 영혼을 헤프게 팔아먹는 것 같습니다. 성도들도 영혼을 귀신에게 팔아먹는 것입니다. 방언을 받고 그것이 누가 준 것인지도 모르고 귀신의 방언을 받아 영혼을 팔아넘깁니다. 왜냐하면 "방언을 주시옵소서" 할 때 방언만 오는 게 아니라 방언 귀신이 들어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랄랄랄라' 하는 소리는 귀신의 소리이기 때문에 그냥 입으로만 날아가는 게 아닙니다. 처음에 시작은 입으로 그냥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다가 귀신이 들어오는데, 귀신이 들어와서 그 사람의 혀를 잡아 돌릴 때는 그것은 본인의 소리가 아니라 귀신의 소리입니다. 그 귀신의 소리를 가지고 하나님을 저주할 수도 있고 성도를 저주할 수도 있으니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은 바울이 아무리 지나가도 방언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다마스커스에도 없었고 안디옥, 실루기아, 구브로, 길리기아에도 없었습니다. 드로아에도 없었고 네압볼리,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레아, 아테네, 그레데섬, 로마 등 아무 데도 그런 방언은 없었습니다. 딱 처음에 성령이 강림하실 때 세 가지 사건이 있었고, 고린도 교회가 그것을 흉내 낸 것뿐입니다. 성령 강림의 표적, 이방인 구원의 표적, 사도 권위의 표적이었고, 고린도 방언은 거짓 사도들의 장난이었습니다.

 

신학대학 교수가 받았든 서울대학 출신이 받았든 인간은 똑같습니다. 방언이란 '지방 언어'라는 말의 준말입니다. 로마가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을 때 라틴어와 헬라어는 공식적인 언어로 취급하였고, 그 외의 모든 다른 지방의 언어는 다 방언(지방어)이라고 불렀습니다. 바울이 말한 방언은 알 수 없는 소리가 아니라 누군가는 알아들을 수 있는 실제적인 언어였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방언이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는 것입니다. 정의가 그렇다면 성령이 말하게 하셨을 때 분명히 알아들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이 헛된 일을 하시는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성령이 와서 아무도 못 알아듣는 소리를 하게 하시겠습니까? 성령은 그런 소리를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듣지 못할 소리를 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니까 성령이 어떤 방언을 하셨다면 그것은 반드시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여야 합니다. 반면에 악령은 사람을 속여야 하기 때문에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해서 계속 속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 교회의 방언은 대부분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입니다.

 

만약 사람이 손님이 오거나 아들딸이 왔을 때 밥을 주면서 숟가락도 안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자물쇠를 주면서 열쇠를 안 주는 성향을 우리가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자물쇠를 줬으면 반드시 열쇠도 줘야 하듯이, 방언을 주셨으면 통역도 주셔야 할 것 아닙니까? 여러분 교회에 지금 방언하는 사람만 절반쯤 될 텐데 통역하는 사람을 찾아보십시오. 없을 겁니다. 또 통역한다는 사람이 꼭 있어서 저도 검증해 보았는데, 제가 아는 사람 6명은 다 가짜 통역이었습니다. 제멋대로 마음대로 떠드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정말 기독교가 이런 거짓 방언에 넘어가면 완전 다 가짜가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짜 방언을 하는 분들은 다 성령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악령과 성령이 한 집에 거할 수 없는데, 성령이 그 안에 계시면 어떻게 악령이 들어간다는 말입니까? 그렇다면 우리 한국 교회 기독교가 다 가짜라는 뜻이 되니 이게 얼마나 큰일입니까? 방언은 그 언어를 아시는 분이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였고, 통역이 되고 문법이 있는 것입니다. 무슨 문법도 없는 소리를 가지고 성령의 역사라고 하니 머리가 고장 난 것입니다. 방언은 단어와 문장과 문법이 확실한 언어입니다. 바울이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 했을 때, 알지 못하는 소리를 많이 했다는 게 아니라 히브리어, 아람어, 라틴어, 헬라어, 길리기아 방언 등 실제 언어를 많이 했다는 뜻입니다. 어떤 기록에 보니 바울은 9개 국어를 했다고 합니다. 라틴어와 아람어를 기본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목회자라는 사람들이 성경 해석을 하면서 바울이 알지도 못하는 "랄랄라, 할렐루야"를 더 많이 했다고 해석하니, 이게 무슨 교회입니까? 지금 귀신들의 난장판입니다. 외국 언어로서의 방언은 오순절, 가이사랴, 에베소 방언뿐이며 이는 성령이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다음에 알 수 없는 소리는 고린도 교회의 거짓 사도들에 의한 거짓된 방언들입니다. 1988년부터 92년까지 다미선교회가 방언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설교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방언하고 통역하고, 다시 방언하고 통역하는 것이 예배이자 설교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100% 거짓 방언이자 거짓 통역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홍혜선 전도사라는 사람의 예연도 그냥 예언이 아닙니다. 본인이 방언을 한 문장 하고 통역하고, 자기가 혼자서 방언 통역을 번갈아 가며 한 것입니다. 자기가 지어낸 소리로 방언을 하고 그것을 통역한 예언인데, 2014년 12월 14일 새벽 4시 반에 북한이 쳐들어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11월 29일에 미국으로 도망가면서 인천공항에서 인터뷰한 동영상이 저한테 아주 고화질로 있습니다. 누가 잘 찍어두었더군요. 보니까 이게 다 가짜 방언에서 나온 거짓말입니다.

 

그다음에 '학습 방언'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 영국, 알파코스, 한국 교회의 두 날개 등에서 불을 꺼놓고 막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서 하게 하는 것, 그리고 종교 방언으로 몬타누스파가 하던 것들이 있습니다. 힌두교는 기독교보다 먼저 방언을 해왔습니다. 우리 현대 교회의 방언은 불과 115년밖에 안 되었지만, 그 이방 종교들은 몇백 년, 몇천 년 전부터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해왔습니다. 그다음에 최면 상태의 방언이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의 신비주의 집회에 가서 참여하면, 계속 방언이 터지도록 암시를 주고 몰아붙이니까 입에서 무슨 소리가 터지는 것입니다. 남들은 다 받는데 나만 못 받으면 받아보겠다고 몸부림을 치니까, 그때 귀신이 얼씨구 좋다 하고 들어가서 방언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귀신의 방언입니다.

 

이런 방언을 다 성령의 은사라고 하니 마귀가 제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방언을 받으면 성령 세례를 받은 줄로 착각하는데, 내가 검증한 바로는 다 악령 세례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악령이 정체가 드러나도 안 나가려고 버팁니다. 제가 검증해 본 결과는 성령 세례를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 세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혹시 영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 믿어지지 않으시거든 제가 쓴 책 중에 『방언에 대한 검증과 감정(간증)』이라는 책이 있으니 보십시오. 그 간증문에 보면 제가 한 20여 개의 케이스를 올려놓았는데, 전부 지식인들입니다. 고졸도 없고 다 대졸, 대학원 졸업자, 박사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받은 방언인데 다 가짜였습니다.

 

어떤 분은 하루에 2시간 정도 방언 기도를 하고, 어떤 사람은 4시간, 6시간을 하며,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은 하루에 10시간을 합니다. 밥 먹는 시간과 대학교수로서 강의하는 시간 외에는 깨어 있는 동안 하루 종일 방언을 하는 것입니다. 10시간을 하니까 겉보기에는 그렇게 신령해 보일 수가 없고 거룩해 보입니다. 너무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착하며, 신용 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헌신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학교수인데 월급을 받아서 교회에 다 바쳐버립니다. 대학교와 교회와 자기 집 외에는 발을 들일 이유가 없는 아주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영매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니 다 귀신에게 속은 것이었습니다. 마귀의 실력이 온 천하를 꾀는 자이기 때문에 안 속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제일 잘 속는 사람들이 목사들입니다. 목사들은 성도가 새벽기도에 나오니까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지요. 주일 성수 잘하고 십일조 내고 새벽기도 나오는데 목사님들이 그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그러니까 방언하는 사람마다 그렇게 행동하니까 목사들이 교회의 방언을 도입하려고 합니다. 또 교회에 방언이라도 터지고 해야 "성령의 역사가 있고 영성이 있는 교회다"라는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막 모이니까, 목사에게 있어서 방언은 꿀을 마신 것처럼 달콤한 수단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을 속이니까 천하에 안 속을 장사가 없습니다.

 

자, 이 방언이 그러면 역사 속에서 계속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초기 사도행전의 방언은 오순절 방언에서 고린도 방언까지 그 기간이 약 22년 정도입니다. 에베소 방언과 고린도 방언은 비슷한 시기에 있었는데, 에베소에서는 오순절 후 한 20년쯤 지나 바울이 사도가 아니라고 누군가 우기니까 성령이 임하시는 표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같은 시기에 고린도 교회에 침투한 거짓 사도들이 "우리도 방언을 하게 한다. 고로 우리도 사도다" 하고 장난을 친 것입니다. 바울이 처음에는 잘 몰랐다가 나중에 가서 알게 됩니다. 그래서 당장 방언을 그치게 하였고, 그날 이후로는 방언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세기에 몬타누스 신비주의파가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방언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자기들 시대에 곧 오신다고 예언을 하다가, 예언이 틀리면서 이단으로 처리되었습니다. 그다음에 17세기 프랑스 남부의 어떤 젊은 예언자들이 이상한 소리를 했다는 기록이 있고, 16세기에도 어떤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 즉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기도하는 사례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당시 칼빈에게 사람들이 물었다고 합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기도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하니까 칼빈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요, 일종의 사악한 외식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대답한 문건이 『제네바 교리문답』 247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셔도 나옵니다.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고 신령한 척하는 외식이라는 것입니다.

 

19세기에는 몰몬교가 사원을 헌당할 때, 미국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템플 스퀘어라는 곳에 세워진 몰몬교 사원에서 장로들이 집단으로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것이 19세기 방언이고 1853년의 일로 알고 있습니다. 정통 교회에서는 1,900년 동안이나 방언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의 현대 방언은 미국의 지도를 놓고 보면 딱 정중앙에 있는 캔사스 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기가 빌 클린턴의 고향이지요. 캔사스 주 토페카 시에 찰스 폭스 파함이라는 사람이 세운 '벧엘 신유학교'라는 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1901년 1월 1일에 아그네스 오즈만이라는 18세 된 여학생이 "성령 세례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니까 찰스 폭스 파함이라는 가짜 목사가 "그러면 우리가 열심히 기도해 보자" 하고 열정적으로 기도하는데, 갑자기 혀가 말리면서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를 일주일간 하면서 일주일 내내 영어가 안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대 방언의 시작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그것이 중국어라고 착각을 해서 중국어 방언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나중에 중국 사람을 불러다가 확인해 보니 중국어 냄새도 안 나고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들은 뭐라고 떠들었느냐 하면 "이제 선교사가 언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 선교 현장에 가서 기도하면 바로 방언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가을이라고 하는 선교사가 실제로 인도에 가보았답니다. 가서 입을 열어 방언을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들어서 그냥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언에 대한 부정적인 사실들은 다 묻혀버리고, 그냥 거짓 목사들과 거짓 방언 목회를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져서 진실이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의 방언은 이용도 파의 방언, 성결교의 방언, 오순절의 방언 등이 오늘날 모든 교회로 확산된 것입니다. 한 30~40년 전만 해도 고신 측 교회에서 방언을 하면 바로 징계 대상이었고 교회 치리감이었으며 추방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고신 교단이 더 심합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진짜 고신이고 뭐고 구분이 필요 없이 다 합니다. 우리 교회만 안 하고 다른 교회는 다 하는 것 같습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마치 방언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 검증해 보면 대부분 가짜입니다. 가장 많은 가짜가 드러난 사건이 바로 무더기로 가짜가 드러났던 '다미선교회 사건'입니다. 그때 다미선교회가 무엇을 했느냐 하면, 1992년 10월 28일 자정에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게 그냥 예언한 게 아니고 다 방언을 하고 통역한 결과물이었거든요. 그런데 한국 교회가 그 다미선교회에 대처하는 자세가 어땠습니까? 그저 "시한부 종말론은 잘못되었다"라고만 지적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이 어디서 나왔느냐 하면 바로 방언에서 나온 것인데, 그렇다면 뿌리가 되는 방언이 잘못되었다고 짚어야지, 우리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분별력이 그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분별력이 없습니다. 목사들부터 신학교 교수들까지 여태까지 방언에 대해 딱 부러지게 한마디 반박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쓴 책에 대해 반박을 했던 김동수라는 평택대학교 교수가 "방언은 고귀한 하늘의 은혜이고 영혼이 하나님께 비밀로 기도하는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김천에 있는 이창모라는 시골 교회의 젊은 목사님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창모 목사는 『방언에 대한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쓰신 분인데, 김동수 교수에게 인터넷으로 이렇게 물었습니다. "교수님, 방언이 사람의 영혼이 하나님께 비밀로 기도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그 비밀이 뭡니까?" 하니까 김동수 교수가 "복음의 비밀"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창모 목사가 "교수님, 복음의 비밀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계시해 주신 것인데, 사람이 복음의 비밀을 하나님께 가르쳐 드린단 말입니까?" 하고 반박했습니다. 그것은 지리산 부채도사나 할 수 있는 소리지, 어떻게 신학대학 교수의 입에 담을 수 있는 말입니까? 그 말 한마디에 그 교수는 논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졌고, 다시는 얼굴도 내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함부로 어디 가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히 검토해 보고 공부해 본 뒤에 이야기해야지, 그 한 방에 그냥 가버린 것입니다.

 

제가 이 방언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강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놓았더니, 인근 진주에 있는 어떤 여자 집사님이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 집사님은 기도를 많이 해서 그 지역에서 신령하다고 소문이 대단한 사람인데, 자기 담임목사에게 물었답니다. "목사님, 성경 공부도 많이 하신 강사 목사님이 방언이 다 가짜라는데, 우리 방언은 진짜입니까?" 하고 물으니, 그 교회가 마침 방언 기도 특공대가 있는 교회라 목사님이 발끈한 것입니다. "무슨 이름도 없는 노 목사가 성령의 은사를 훼방하느냐"면서 저한테 막 항의 메일을 보내왔더라고요. 메일을 한참 주고받다 보니 허점이 나타났습니다. 그 집사님이 하는 말이, 어떤 때 자기에게 영감이 온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영감이 오는데, "너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빨리 기도해라" 하는 영감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고 기도를 무시했더니 바로 교통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이게 방언 목회, 방언 장사꾼들의 단골 미끼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성령이 영감을 주시려면 교통사고가 안 나게 운전자의 마음을 감동하시든지, 탈 사람을 내리게 하셔야지, 당신이 방언으로 기도를 하면 사고가 안 나고 기도를 안 하면 성령이 사고를 막지 못하신다는 말입니까? 당신이 방언으로 결제를 해 주어야 성령이 도우실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 집사님은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해본 것입니다. 성령이 지금 당신 가족의 교통사고를 염려하신다면 차에 안 타게 하거나 운전대를 붙들어야지, 당신이 방언으로 기도해야 돕고 기도 안 하면 못 돕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제가 "당신의 방언 기도를 녹음해 보라. 단어가 몇 개나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기껏해야 세 단어 정도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는 뜻인데, 그것은 예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중언부언'하는 것 아닙니까? 횡설수설하고 같은 말로 되풀이하는 기도를 하나님이 좋아하시겠습니까? 당신 아들이 아침부터 대문 앞에서 "아버지여!" 삼창을 하면서 "학비를 주시옵소서, 학비를 주시옵소서" 하고 2시간 동안 똑같은 말을 반복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들의 방언을 들어보면 인디언 추장의 말 같습니다. 어떻게 그런 망측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라는 사람들이 이 가짜 방언을 극복하지 못하면 기독교의 기도는 끝나버립니다. 저는 기독교가 거짓 방언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봅니다. 틀림없을 것입니다.

 

어떤 영화를 보니까 인디언 추장이 큰 사막에서 말을 타고 언덕에 올라가 "오늘은 죽기에 좋은 날이다"라고 외칩니다. 사막이라 공업이 발달하지 않아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맑은데, 그런 날에 "오늘은 죽기에 좋은 날이다"라고 하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오늘날 방언을 부추기는 목사들의 말과 똑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제가 한 1년 동안 하루 이틀 비었는지는 몰라도, 매일 저에게 방언 문제로 공격하는 사람들과 아침 8시부터 새벽 2~3시까지 싸웠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다 인디언 추장 같습니다. 말하는 게 논리성이 없고 우리말로 해도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논리도 없는 방언으로 사람이 복음의 비밀을 하나님께 가르친다는 희한한 교수가 있는가 하면, 서른 단어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2~3시간씩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얼 빠진 목사들과 교수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을 목사나 교수로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방언'이라는 말은 원래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소리를 뜻하고, 신에게 하는 소리는 '진언'이라고 합니다. 구약에서 사람 간에 통하는 것은 언어이자 방언이고, 신들을 향하여 내는 소리는 진언(하바르)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진언자나 선지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에게 용납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고 신에게만 중얼거리면 그것은 진언입니다.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가 오전이 지나도록 오히려 진언을 계속 외쳤으나 아무 응답도 없고 돌아보는 자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신에게 무슨 진언을 하는 것입니까? 신명기 율법서에도 진언자는 용납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교회가 하는 것은 언어나 방언이 아니라 귀신들의 세계에서 쓰이는 진언입니다. 이런 진언은 이방 종교에 우리보다 먼저 훨씬 전부터 있었습니다. 신비 종교의 각종 진언들을 보면 종교별로 정리되고 발달한 진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불교와 힌두교에 있는 아주 오래된 진언입니다. 그것은 내가 말을 하다가 아차 실수해서 언어로 남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때, 자기 입을 단속하며 스스로에게 하는 진언입니다. 신에게 하는 진언도 있고 자기 자신에게 하는 진언도 있는 것이죠. "옴 마니 반메 훔"이라는 것도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 진언입니다. 아주 오래된 산스크리트어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연꽃 속에 진리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참회하는 진언인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도 있고, 소원 성취를 바라는 진언, 왕생정토(깨끗한 땅에 태어나기 위함)를 바라는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다 바페 사바하" 등 수백 가지의 진언이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도 아무 의미가 없는 헛소리가 아니라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다 알아듣는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거나 주기도문을 암송하듯이 공식화된 진언들이 이방 종교에는 굉장히 발달해 있습니다.

 

이런 진언의 기본이 되는 소리가 "옴~" 하는 소리인데, 이것을 한 30분 동안 소리 내어 반복하면 뇌파가 영향을 받아 무아지경(만트라, 니르바나)에 빠지게 됩니다. 일본의 옴진리교도 이 "옴" 자를 가지고 사람들을 미치게 만들고 귀신을 접하게 했습니다. 사람의 뇌파가 특정 음절에 반복 노출되면 쉽게 오염됩니다. 그런 신비 체험을 주기 때문에 이방 종교들이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 체험이 없는 게 아닙니다. 이런 신비 체험은 힌두교가 제일 많습니다. 나중에 힌두교식 알파코스 집회 동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입에서 내는 소리라고 해서 무조건 성령의 은사라고 가르치는 목사들은 아직 목회할 단계가 안 된 분들입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에 대해서 바울은 분명히 지적했습니다. "그런 소리는 무익한 소음에 불과하다(고전 13:1)", "아무 유익이 없다(고전 14:14)",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전 14:7)", "허공에다 대고 헛소리하는 야만적인 소리에 불과하다(고전 14:9, 11)", "마음에 아무 열매가 없다(고전 14:14)", "교회에 아무 덕이 안 된다(고전 14:19)"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칼빈은 "그런 소리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다"라고 했고, 저는 "그런 소리는 본인의 기도를 방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기도한다고 앉아 있지만 사실은 기도를 못 하도록 입을 막아버리는 기도의 방해를 받는 것입니다. 나아가 타인의 기도까지 방해합니다. 자기가 신령한 줄 알고 새벽기도 때 온 동네 개가 짖듯이 크게 방언을 해대면, 옆 사람들은 괴로워서 기도를 못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차라리 주차장 차 안에서 기도하다가 온다고 합니다.

 

그런 소리가 성령의 은사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알지도 못하는 소리에 '메이드 인 성령'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습니까? 0.001%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검증해 본 결과는 다 귀신의 소리였습니다. 결코 성경이 말하는 방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귀신을 불러 모으는 소리였습니다. 우리 교회 전도사 부인 중에 조민경이라는 자매가 있었는데, 본인이 방언을 받고 감사하며 새벽기도도 열심히 다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방언을 하면 귀신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성령이 오늘날의 알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은사로 주셨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이 검증을 안 해봐서 모르는 것이지, 저는 검증을 해보았기 때문에 귀신의 소리라는 것을 압니다.

 

방언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방언 기도를 녹음해 보십시오. 녹음해서 가져와 전체 재생을 하며 녹취록을 만들어 보면, 2시간이든 4시간이든 거의 같은 소리만 무한 반복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생각 없이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희 옆집에 부산 살다가 온 가족이 있었는데, 제가 당뇨 때문에 발 신경이 둔해서 마산까지 갈 때 운전을 대신 해 주곤 했습니다. 그 집에 세 살짜리 아이가 있었는데, 아빠 따라 제 차에 타게 되었습니다. 그 집은 아이들을 경건하게 키우느라 집에 TV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깥세상을 보여주려고 노트북으로 KTX 기차가 지나가는 영상을 보여주었더니, 세 살짜리 눈에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였나 봅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이 아이가 "아빠, KTX 보여줘" 하길래 "알았다, 다음에 보여줄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빠, KTX 보여줘", "아빠, KTX 보여줘" 하며 마산에 도착할 때까지 수백 번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머리가 돌 지경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귀가 먹은 분도 아니고 기억력이 나쁜 분도 아닌데, 한 번만 말씀드리면 다 아시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침부터 2시간 동안 똑같은 말을 반복하니 참 우리가 생각 없는 짓을 많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제발 소리 좀 지르지 마십시오.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으면 "저 집구석은 하나님이 기가 먹으셨나, 왜 저렇게 소리를 지르나" 하며 하나님을 욕되게 만듭니다. 성경의 한나가 응답받을 때를 보십시오. 입술은 움직이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소리의 크기에 넘어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어떤 정신 나간 부흥 강사는 "하나님의 보좌를 흔들어 깨워야 한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보좌를 인간이 무엇으로 흔든단 말입니까? 그것은 다 야만적인 소리일 뿐입니다.

 

대부분 단순한 음절의 반복일 뿐 언어가 아닙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랄랄랄라, 콜라 사이다, 콜라 사이다" 같은 소리를 반복합니다. 어떤 지구촌교회 여자 집사님은 밤중에 몸이 뜨거워져서 깨어나 입을 여니 방언이 터졌다고 감사해했습니다. 새벽 4시 반에 깨우셔서 교회에 가니 바로 방언이 터졌다는 것이죠. 그런데 저한테 들통이 났습니다. 제가 귀신인 줄 알고 "예수 이름으로 나가라" 하니까 안 나간다고 버티는 것입니다. "내가 왜 나가냐?" 하더니, 계속 쫓아내니까 "아, 그냥 나갈게. 그래 나 귀신 맞다. 그런데 귀신인 내가 사실은 하나님 노릇 한 거야. 너 그거 몰랐지? 나 아직 안 나가고 있지롱" 하면서 버티더라는 것입니다. 그 집사님이 마음이 너무 여려서 악령을 대적하고 밀어낼 영적 힘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영혼이 짓눌리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그런 집회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자들은 믿는 것도 천천히 믿고 신비 체험도 이성적으로 따져보는데, 여자들은 감성적이기 때문에 아무 데나 가면 바로 빠져버립니다. 위험합니다. 저는 제 집사람과 30년을 같이 살면서도 기도원 같은 곳에 절대 못 가게 했습니다. "한 번만 가봐라, 얼마나 엉터리인가" 했는데, 결국 한 번 갔다가 빠져서 오더라고요. 한자로 편안할 '안(安)' 자를 보면 갓 밑에 계집 '녀(女)' 자가 있습니다. 여자가 집안에 얌전히 있어야 편안하다는 뜻입니다.

 

수련회에 가서 어떤 전도사가 학생들에게 방언을 받게 하려고 난리 굿을 피운 적이 있습니다. 기타 치고, 북 치고, 드럼 치고 도깨비집에 불난 것처럼 난리를 쳐도 방언을 못 받으니까, 강제로 입을 벌려 무슨 소리라도 내라고 시켰답니다. 그 학생은 귀찮고 아파서 그냥 "아바바바" 하고 연습을 했는데, 집에 와서도 그 소리가 멈추지 않았던 케이스가 있습니다. 모태신앙이었던 그 친구가 나중에 저를 만나서 그것이 악령의 역사임을 깨닫고 대적하여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 귀신 방언을 하는 동안에는 영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겹고 듣기 싫어서 교회에서 삐딱하게 굴고 세상으로 나갔다가, 어떻게 흘러 흘러 저희 집회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머리가 좋은 친구라 한 번만 듣고 깨달았습니다. 어제 우리가 들었던 아가서와 말라기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배우고 나서는 "그동안 내가 속았던 게 아무것도 아니구나" 깨닫고, 지금은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아주 맑은 정신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흉내 내지 말고, 가짜 방언은 아예 입도 열지 말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소리 내면 되는 줄 알고 따라 해봤는데 아무 재미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더 했으면 저도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터졌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22세 된 여학생은 밤에 처녀들이 산기도를 가더니 방언을 한답시고 해괴망측한 소리를 냈습니다. 그 동네가 산청의 동의보감촌 근처인데, 대대로 선비들이 살던 종갓집 딸이었습니다. 딸이 미쳐서 돌아오니 마귀는 성공한 것이죠. 그 동네에 결국 교회가 세워지지 못하게 방해한 것입니다. 그 딸은 결국 귀신 들려 죽었습니다. 우리 전도사님이 두 달 동안 금식기도 해서 귀신을 떼어놓으면 1년 뒤에 또 들어가고, 또 금식해서 떼어놓으면 집에 가서 또 귀신이 들어오기를 반복하다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또 그 마을에 한때 서울에서 청년들 40~50명이 와서 단기 선교를 하며 귀신을 쫓아내겠다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을 주민들이 워낙 완고하니까 청년들이 "여기는 귀신이 세다. 우리도 기도를 빡세게 해야 한다" 하면서 밤마다 "주여 삼창"을 하고 이성을 잃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렇게 이성을 잃고 냅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중에, 기도하던 청년들 네 명에게 귀신이 정면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목사님들이 달려가서 전도 대원들 속에 들어간 귀신을 쫓아내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이성을 잃어버리고 마구 부르짖는 행위는 귀신을 초청하는 영적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절대 우리 교회에서는 "주여 삼창"도 못 하게 하고, 인격적이고 정중하게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물론 물에 빠져 죽어갈 때는 다급하게 부르짖을 수 있겠지만, 평소에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조용조용히 기도해도 하나님은 다 들으십니다. 바울이 무엇이라 했습니까?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했습니다. 감사함으로 아뢰면 되지, 왜 "주여 삼창"을 합니까? 차라리 무당처럼 만신 삼창을 하지 그렇습니까? 저는 절대 못 하게 합니다.

 

저도 처음에 어른들 따라서 "주여 삼창"을 해봤는데, 하다 보니까 제 스스로가 봐도 너무 웃긴 것입니다. 만약 우리 딸이 고등학생 때 학비가 필요하다고 대문 앞에서 "아버지!" 삼창을 외치며 "학비를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믿습니다!" 하고 2시간 동안 소리를 지르면 동네 사람들이 저를 뭐라고 하겠습니까? 기독교가 언제부터 이렇게 고약한 미신으로 타락하고 변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방언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방언이 아니라 그냥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일 뿐입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못 알아들으십니다. 그것은 성경적 방언이 아니라 허공에 대고 짓벨 이겨 대는 헛소리입니다. 야만적인 소리입니다. 이상한 소리를 성령이 주셨다는 증거는 0.01%도 없으며, 들어보면 그저 단순한 음절의 반복입니다. 의미가 없으니 통역하는 사람도 없고 통역할 수도 없습니다. 제 말이 믿어지지 않으신다면, 방언하는 소리를 녹음해서 통역가 A, B, C, D, E, F, G 등 7명에게 따로따로 가져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단 한 사람도 일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통역도 가짜고 방언도 가짜이며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그 이상한 소리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를 방해하는 소리이며, 결국 악령의 소리이자 귀신을 불러 모으는 소리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방언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이방 종교에 이미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한 소리는 본인의 영이나 성령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악령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드린 말씀은 서론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진짜와 가짜,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을 냉철하게 따져봅시다. 의미 없고, 품위 없고, 질서 없고, 알 수 없고, 유익이 없는 야만적인 소리는 방언이 아닙니다. 허공에 치는 소리, 문법도 없고 자신도 모르는 소리, 통역도 안 되고 기도를 방해하며 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 소리, 덕을 세우지 못하고 단순 반복하는 소리는 결코 방언이 아닙니다. 두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하면 옹알이라고 봐줄 수 있겠지만, 세 살만 되어도 정상적인 말을 합니다. 아까 세 살짜리 아이가 KTX 보여달라고 말하는 것 보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문법 체계가 없는 불쾌한 헛소리 기도입니다. 분초 단위로 행동을 지시하는 소리도 경계해야 합니다. 원주에 있는 명성수양관에서 알파코스 주말 인카운터 집회에 참석해 방언을 받았다는 어떤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본인이 신령한 줄 알고 분초 단위로 영음이 들려 행동과 언어를 지시받았다고 했습니다. "누구에게 가서 이렇게 말해라", "어느 권사에게 가서 화평하게 지내라" 하는 식으로 지시를 하니까, 아 성령님이 이렇게 세밀하게 인도하시는구나 하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것도 귀신의 음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분은 이성이 밝고 의지가 강해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여전히 몇 시간씩 기도하게 만드는 이상한 소리들은 다 가짜입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극동방송에 나가서 방송을 할 때였습니다. 어떤 분이 신비 체험을 이야기하면서 자기는 하루 아침에 7시간씩 기도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저도 아무것도 몰라서 부끄러웠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게 무조건 좋은 줄 알았기에 "나는 목사인데도 1~2시간밖에 기도할 게 없는데, 저분은 참 신령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분별해 보니 그것은 다 귀신의 역사였습니다.

 

방언으로 설교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내가 본 바에 의하면 100% 가짜입니다. 하나도 정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타인의 비밀을 폭로하는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언을 하면서 투시 은사가 생겼다며 남의 죄를 훤히 들여다보는 것은 전부 악령이 하는 짓입니다. 무례하고 자랑하며 교만한 소리, 의미와 문법이 이상한 소리, 시기와 다툼으로 하는 소리는 다 가짜입니다.

 

제 아내가 잠깐 나갔던 작은 교회가 있었는데 성도가 한 30명 정도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방언 기도를 하는데, 새로 온 여자 전도사가 와서 방언으로 성도들과 기싸움을 하더랍니다.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귀청이 떨어져 나가라 사납게 질러대는데, 그것을 담임목사님이 책망한 일도 있습니다. 목사님은 강단 앞에서 기도하고 여전도사는 밑에서 목사님 뒷덜미를 보며 악을 쓰며 기도하는데, 시기와 다툼으로 하는 그런 방언 기도는 다 악령의 역사입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도를 방해하는 소리, 아무것도 모르는 초신자의 이상한 소리도 다 가짜입니다. 다미선교회 시절에 우리 교회에서 가장 열심히 특심이었던 집사 한 명이 그곳에 미혹되어 넘어갔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 교회 아동부 부장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다미선교회에 갔는데, 가서 초등학생 아이들까지 전부 방언이 터져서 돌아왔습니다. 초신자, 불신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무에게나 방언이 막 터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 다미선교회 시한부 종말론의 시작이 부산에 있는 권민아라는 여고생과 서울 숭인동의 하방익이라는 중고등학생 아이들의 입에서 터진 방언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방언을 하고 그것을 어른들이 통역하니까 "1992년 10월 28일 자정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결론이 나온 것입니다. 어떤 다 큰 목사가 그런 소리를 하면 사기꾼이라고 안 믿었을 텐데, 중고등학생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입에서 방언이 터지고 예언이 나오니까, 세상 때 묻은 목사들이 "하나님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진리를 알리신다"며 의심 없이 믿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무려 11만 6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미혹에 동원되었습니다. 100% 다 가짜였습니다.

 

그러니 청소년들을 데리고 흰돌산, 검은돌산, 오산리 기도원 같은 곳에 데려가서 여름방학 때 방언 받게 한다고 난리 치는 행위는 천벌을 받을 치사한 행위입니다. 사람들 영혼에 귀신을 집어넣기 위해 마귀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꼴입니다. 그런 목사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목사님, 가짜가 있으면 진짜도 있는 법 아닙니까? 성령님이 주시는 참된 방언도 있을 것 아닙니까?" 하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의문이 드는 것이 당연하고 정상적입니다.

 

외국어 은사로서 실제로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을 제가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몇 명의 사례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계리사로 일하는 분인데 배우지 않은 히브리어로 방언을 유창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검증하지 않아서 확언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가짜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 왜 히브리어 방언이 필요합니까? 중국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중국어 방언을 주셔야지, 왜 쓸데없이 히브리어를 주시겠습니까? 성령님은 쓸데없는 일을 하지 않으십니다.

 

또 어떤 할머니는 영어를 전혀 배운 적이 없는데 아주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는 사례도 들었습니다. 그것도 귀신이 준 것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할머니가 미국에 가실 것도 아닌데 왜 영어를 주시겠습니까? 차라리 저처럼 전 세계로 강연을 다니는 사람에게 주셔야 맞지 않겠습니까?

 

설령 그런 진짜 외국어 방언을 하는 사람이 지구상에 한 50명쯤 있다고 칩시다. 그 오십 명에게 외국어 학습 없이 선교하게 하려고 이런 방언 제도를 만들어서, 수천 수만 명의 성도들을 가짜 방언을 통해 귀신에게 팔아넘기는 그런 수지 안 맞는 장사를 성령님이 하셨겠습니까? 그러니까 여태까지 방언을 무조건 옹호하고 주장해 온 사람들은 아무런 개념도 생각도 없이 소리를 내질러 온 것입니다.

저는 지난 2년 가까이 이 문제를 가지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열심히 싸워왔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을 통하는 게 전파가 가장 빠릅니다. 우리 홈페이지 유입은 얼마 안 되는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니 작년 이맘때 벌써 친구가 5,000명이 찼습니다. 더 이상 친구를 받을 수 없어서 페이지로 연결해 두었는데, 사람들이 이리저리 공유하니까 순식간에 미국에까지 이 내용이 바로 퍼졌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에 계신 분이 자기 교회에 있었던 웃지 못할 일을 제보해 왔습니다. 한국에서 어떤 여자 목사가 방언 목회를 전문으로 하면서 신학교까지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 신학교 이름이 무려 '방언 신학교'입니다. 그 여자 목사가 방언 은사가 제대로 터졌다는 신학생 6명을 데리고 미국으로 집회를 하러 왔습니다. 미국의 어느 한인 교회 목사님에게 연락을 해서 "우리가 지금 미국에 와 있는데 방언 은사 집회를 한번 열어주겠다"고 제안하니, 담임목사님이 좋다고 허락하여 금, 토, 주일 사흘 동안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은사에 대한 이론을 설명하며 경건하게 가더니, 이튿날은 실습을 보여주겠다며 데려온 신학생 6명을 앞으로 불러 세웠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앞으로!" 하니까 러시아 방언이 쫙 나오고, "중국 앞으로!" 하니까 중국어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프랑스 앞으로!"까지 하고 집회를 마쳤으면 정말 신비감에 싸여 사람들이 방언을 사모했을 텐데, 마지막에 "미국 앞으로!"를 시켰습니다.

 

그 교회 성도가 한 50명쯤 되었는데 영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5명 정도밖에 없었지만, 신학생들이 "미국 앞으로" 지시를 받고 영어로 방언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듣다가 사람들이 웃더니, 나중에는 성도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욕을 잘하는 갱스터라도 그렇게 욕하기 어려울 정도로, 입에 담지 못할 엄청난 음담패설과 천하의 악담과 저주를 영어로 쏟아낸 것입니다. 깜짝 놀란 담임목사님이 즉시 집회를 중단시키고 그 사람들을 쫓아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목사가 쫓겨 가면서 하는 소리가 "남자 새끼가 가진 거라고는 불알 두 쪽밖에 없다"라며 온갖 상욕을 하더랍니다. 저도 그 여자가 누군지 알고 싶어서 실명을 알려달라고 몇 번을 부탁했더니, 제보자가 비밀을 지켜달라며 알려주었습니다. 사진도 보았고 인터넷에서 활동을 아주 많이 하는 여자 목사였습니다. 방언을 하던 신학생 6명도 지들이 영어로 방언을 쏟아내면서 그게 무슨 뜻인 줄 전혀 몰랐던 것이고, 학장이라는 여자 목사도 영어를 못 하니까 그런 사달이 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데비 조'라는 자매 이름을 찾으면 그 자매가 보내온 제보 원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제 책 『방언에 대한 검증』에도 소개해 놓았습니다.

 

이처럼 자기 입에서 알지도 못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그것을 검증해 보거나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성령의 은사라고 믿고 떠들어댔다는 사실은 참으로 끔찍하고 소름 돋는 일입니다. 현재 한국 교회의 가짜 방언 현상 속에서 진짜 방언은 없습니다. 진짜 방언은 한국 사람이 올바른 정신으로 한국말을 품위 있게 구사하는 것입니다. 누가 저에게 "목사님은 방언하십니까?" 물으면, 저는 "예, 저는 아주 유창한 한국어 방언을 날마다 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이상한 소리나, 혹여 유창한 외국어가 튀어나온다 할지라도 절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귀신이 외국어 한두 개쯤 못 할 것 같습니까? 올바른 정신과 문법을 가지고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언어 외에는 다 경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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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정리

 

방언(지방 언어)의 본질: 성경 시대의 '방언'은 라틴어나 헬라어 같은 공용어 외에 각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던 '실제 사람의 지방 언어(외국어)'를 뜻합니다. 하늘의 언어나 천사의 말, 혹은 문법 없는 단순 음절 반복(랄랄라 등)은 성경적 근거가 없는 귀신의 속임수입니다.

성경 속 방언의 성격(표적 vs 은사): 사도행전에 나타난 세 번의 방언(오순절 예루살렘, 가이사랴 고넬료 집, 에베소 바울의 안수)은 개인에게 평생 주어지는 '은사(카리스마)'가 아니라, 성령 강림과 이방인 구원, 사도적 권위를 확증하기 위해 단회적으로 나타난 역사적 '표적(세메이온)'이었습니다.

현대 방언의 기원과 실태: 현대 교회의 방언은 1901년 미국 캔사스 주 토페카의 가짜 목사(찰스 폭스 파함)의 성경학교에서 시작된 이래 한국 교회로 확산되었습니다. 강연자가 38년간 목회 현장에서 임상 검증하고 녹음해 분석한 결과, 현대 교회의 방언은 대부분 단어가 극히 제한된 '중언부언'이자, 성령 세례가 아닌 '악령(귀신) 세례'의 현상이었습니다.

분별없는 교회의 타락 지적: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의 양적 성장과 영성 과시를 위해 가짜 방언을 방치 및 조장(예: 다미선교회 시한부 종말론 사건, 홍혜선 전도사의 전쟁 예언 등)하고 있으며, 이는 기독교를 샤머니즘과 미신으로 타락시키는 주범입니다.

올바른 영적 대처: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므로 "주여 삼창"을 외치며 이성을 잃고 부르짖는 무속적 기도를 지양하고, 품위 있고 맑은 정신으로 감사함을 아뢰는 인격적인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문법이 없고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는 아예 입 밖에도 내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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