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쟁투의 이슈 - 신계훈 목사
https://youtu.be/FXMaG4BEHTk?list=PLEys37Sq65LRXljyj5XHTQlxVdXPit8iX
요한계시록 1장에 있는 말씀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나 요한은 1장 9절에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참으로 자신을 우리의 형제라고 부른 요한은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우리 형제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또 계시록 2장 10절에는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그렇게 지켜온 귀한 믿음 때문에, 우리가 목숨을 바쳐서 수호한 진리 때문에 오늘 이 마지막 시대까지 이 귀한 복음이 이어지고, 우리가 이 역사의 마지막에 남은 무리로 소개된 것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찬양을 통하여 기별을 들려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학습은 반복입니다. 반복 속에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거의 실증이 날 만큼 반복을 합니다. 그래야 남습니다. 그래야 머리에 남습니다. 다시 한번 또 시작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역사는 계속되어 계시록 12장 1절로 3절까지 이어집니다. 이때 우리 여기 약속한 여자가 후손, 즉 아이를 낳으려고 낳을 곳을 찾으며 애쓰는 과정이 바로 구약입니다. 이게 구약의 역사입니다. 참 인간을 죄에서 구원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어 인간을 죄와 슬픔과 불행과 죽음에서 건지시고, 죄 없는 창세기 1장과 2장의 옛 에덴으로 다시 돌이키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들을 보내신 그 여자가 아이를 낳으려고 그렇게 나을 장소와 때를 찾아서 애쓰는 모습이 여기 나옵니다.
그러나 대적은 여자의 원수요, 우리 참 하나님의 아들의 개인적인 원수인 뱀이었습니다. 뱀은 그 길을 그냥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아이를 낳으러 가는 길에 무서운 사자가 엎드렸고, 또 곰과 표범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계시를 보았던 때가 사자로 상징되는 바벨론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사단이 짐승들을 동원했습니다.
다니엘 이전에도, 바벨론이 유대인을 사로잡아 가기 전에도 이 앞에 아시리아(앗수르)가 있었고, 그 앞에는 애굽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서 앞의 역사들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여자가 별의 면류관을 썼다고 했는데, 이 여자가 아이를 낳기 위하여 방황한 그 길은 너무나도 험난했습니다. 그게 아브라함의 생애입니다. 친정집, 그 좋은 친정집을 떠나서 보따리 매고 하나님이 가라고 하시는 아이 낳을 곳을 찾아온 거예요. 거기가 어디였죠? 팔레스타인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갈대아 우르는 고고학적으로 발굴해 보니까 그 고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만나는 삼각주에 있는 가장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고고학 발굴을 해보니까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던 기원전 1875년경, 그때 벌써 거기에는 구운 벽돌집들이 수없이 나옵니다. 그 살기 좋은 데를 버리고 짐을 꾸려 들고서, 그 험하고 아직 자리 잡히지 않은 가나안 땅으로 보따리를 싸가지고 간 겁니다. 아이를 낳으러 간 거예요. 아들을 낳지 못해서 울던 사라를 기억합니까? 정말 아주 피멍이 맺힌 간구 끝에 이삭을 낳은 것입니다. 그 자손들이 이어져 야곱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또 가나안 땅에 기근이 이르렀습니다. 굶어 죽게 생겼으니 어디로 또 피난을 갑니까? 애굽으로 피난을 갑니다. 거기서 그만 기근을 피해 갔다가 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꼼짝없이 종이 된 겁니다. 거기서 또 무서운 핍박과 매질을 당하면서 살아가는데, 사단은 남자가 태어나면 다 강에 빠뜨려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벌써 이미 거기서 무엇이 시작되는 것입니까? 메시아인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대를 끊으려는 무서운 핍박이 이미 시작된 거예요. 히브리 여인들이 산파도 부르지 못하고 혼자 숨어서 아이를 낳아야 했습니다. 그 어려운 때 정말 그 여자들은 목숨을 내걸었습니다. 모세를 건질 때도 목숨을 내놓고 한 겁니다. 어머니의 목숨과 바꾸어 가며 아이를 지킨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겨우 다시 아이 낳을 곳인 가나안으로 데려왔더니, 이 불순종한 자식들 때문에 이번에는 아시리아가 쳐들어와서 열두 지파 중 열 지파를 잡아 가버렸습니다. 이제 아들이 유다 지파 하나밖에 안 남은 거예요. 그런데 그 유다를 요번에 또 누가 잡아갔습니까? 바벨론 사자가 잡아갔습니다. 그렇게 다 사로잡혀 가고 무너지는 중에도,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한 '남은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 에스겔 같은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그들이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금식하고 애써서, 겨우 사자에게 물려갔던 유대인들을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페르시아를 상징하는 곰이 또 나옵니다. 그래가지고 모든 유대인을 싹 죽이려는 무서운 조서가 에스더 서에서 내립니다. 그때 또 죽으면 죽으리라는 정말 신실한 효자 효녀들이 나오는 거예요.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비에서 간신히 살아났더니 이번에는 헬라를 상징하는 표범이 덤벼드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무엇을 빼앗아 가버렸습니까? 유대인들의 영혼을 빼앗아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막상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는, 마지막 예수님을 맞이할 백성들의 혼이 나가 있었습니다. 마치 마약을 먹은 것처럼 아주 정신이 나가 버렸어요. 예수님이 오셨는데도 알아보지 못하도록 얼떨떨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약속대로 오신 것입니다.
자, 그러다가 마침내 예수님이 이 땅에 아기로 오셨습니다. 계시록 12장 3절부터 5절 사이에 그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침내 아이가 탄생했습니다. 그러자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준비하고 기다리던 짐승이 있었습니다. 그 표범 다음에 등장한 짐승이 바로 열 뿔 가진 무서운 짐승이었습니다. 아마도 계시록 12장에서 본 붉은 용의 권세를 받은 무서운 모습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이 무서운 짐승은 바로 로마 제국이었습니다. 로마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아이를 삼키고자 했지만, 예수님은 33살까지 버티시다가 마침내 로마의 철권에 물려 십자가에 돌아가십니다. 그런 후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계시록 12장 6절부터 보면, 아이는 하늘로 올라가고 다시 누구만 남았습니까? 이 아이를 낳은 여자만 땅에 남았습니다. 여기 이제 여자가 나오고 아이가 나왔으며, 다시 아이는 승천하고 이제 남자를 낳은 여자가 다시 남았는데, 이때 사단은 로마 제국의 뒤를 이어 누구를 등장시킵니까? 로마가 망하자 그 자리를 이어서 로마 교황권을 등장시킵니다. 그래서 중세 1,260년(한 때 두 때 반 때, 마흔두 달) 동안 이 여자를 핍박하고 괴롭히는 역사를 계속합니다. 이것이 이제 16절과 17절까지 계속됩니다.
이 쭉 계속된 역사를 통하여 여자가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었을 때 땅이 도와줍니다. 1,260년의 핍박이 끝나갈 무렵, 여자가 자기가 자리를 잡았던 유럽 거기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홍수 같은 물에 떠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땅이 입을 벌려서 물을 삼켜 줍니다. 그래서 여자는 신대륙 미국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드디어 계시록 12장 17절의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한 무리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이미 아는 대로 이 계시록 12장 17절은 오랜 역사를 통해서, 종교 개혁을 통해서 다시 일어났던 모든 교회가 전부 미국으로 이주한 후의 사건입니다. 중세 교황권에 의해 짓밟혔던 진리들을 여기서 전부 다시 발견하여 가장 확실한 진리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순수한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 곧 '남은 무리'를 찾아낸 겁니다. 여러분, 제가 저술한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라는 책을 집에 가셔서 찾아보시면 이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종교 개혁을 통하여 일어났던 그 모든 교회들이 발견한 가장 올바른 진리들이, 이 여자의 남은 자손인 마지막 교회에게 전부 포함되어 있음을 아시게 됩니다. 종교 개혁의 결과로 일어난 재림 운동이 거기서 마침내 완성을 이루게 되는 겁니다.
마틴 루터가 실천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이 남은 무리에게 들어왔고, 재세례파가 주장했던 성인의 침례와 정교분리 원칙(절대로 교회는 정치 권력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죽은 자의 무의식 상태에 대한 신앙과 양심의 자유 수호 같은 진리들이 남은 무리 안으로 연합되었습니다. 그다음 재세례파 중에서도 '메노나이트'라는 아주 훌륭한 개혁자들이 나왔는데, 그들은 세족 예식을 행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세족 예식은 메노나이트에게서 배운 진리입니다. 우리가 가진 진리 중에 이것들은 전부 종교 개혁의 결과로 개혁자들이 목숨을 내놓고 찾아낸 소중한 유산입니다. 또한 그들은 절제를 강조하고 건강 생활을 강조했는데, 우리가 그 영양을 다 받았습니다.
여기에 장로교의 시조인 칼빈이 찾아낸 경건한 성경 중심의 예배와 성경 권위에 대한 복종, 그리고 성경적인 장로 제도가 칼빈의 개혁을 통하여 우리에게 얻어진 것입니다. 또 회중파 청교도들은 그들이 양심에 따라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는 신앙의 자유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침례교를 통하여 성인 침례를 확립하고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올바른 예식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침례교에서 파생되어 안식일을 지키던 '제칠일침례교'를 통해서 우리는 넷째 계명인 제칠일 안식일을 발견해 냈습니다. 또 존 웨슬리가 일으킨 감리교의 성결 운동을 통하여 경건과 성결, 중생을 강조하는 믿음을 우리가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감리교에서 나온 구세군을 통하여 구제와 봉사, 구호 활동이 성경의 중요한 기별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종교 개혁의 역사 속에서 찾아내었던 모든 진리가 전부 한자리에 모여서, 1863년 드디어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조직되게 됩니다. 성경에 온전히 예언된 사건입니다.
한편 뱀은 이제 이런 대제국들을 총동원시켜서 끊임없이 여자와 아이를 핍박하다가, 로마를 동원시켜 예수님을 죽이고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지만 그것이 결국 허사로 돌아가자 꾀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무서운 짐승들의 가장 강력한 특징들을 자기도 전부 뽑아 모았습니다. 그것들을 모아서 무엇을 만들었습니까?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복합 짐승'이 나옵니다. 그것이 바로 로마 교황권입니다. 이 세력이 538년부터 혁명이 일어난 1798년까지 1,260년 동안 가장 효과적으로 박해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과 함께 그 머리 중 하나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었고 한동안 기능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13장에 보니까 죽게 되었던 상처를 다시 응급 치료를 해서 살려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1929년이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1798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기능을 상실했던 중세 교황권은, 1929년 나폴레옹에게 빼앗겼던 교황청 땅을 당시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라테란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시 찾았습니다.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1929년은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다시 나으며 교황권이 부활하기 시작한 기점입니다.
이리하여 1929년 다시 살아난 이 뱀의 세력인 부활한 교황권이 등장하고, 한편에서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이 등장합니다. 계시록 12장에 나온 남은 자손과 13장에 나오는 짐승의 세력이 마지막으로 대결하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계속된 선과 악의 대쟁투 역사이며, 여자와 뱀의 싸움입니다. 과거에는 아이가 이 땅에 초림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런 일을 벌였다면, 지금은 이 아이(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재림하시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일을 벌이는 것입니다. 똑같은 이유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우리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확실한 이해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도대체 사단은 왜 이런 일들을 벌일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본 대로 하나님은 이 구원 계획을 이루시는데 자기의 대리자로 '여자(교회)'를 택하셨습니다. 어머니입니다. 그래서 그 모체가 되는 이스라엘, 특별히 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이 이 생명의 계보를 이어왔습니다.
반면 사단은 강대국들을 택했습니다. 보시는 대로 애굽, 아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가 전부 최고의 강대국들이었습니다. 사단은 이 강대국들을 총동원했는데, 이 나라들이 전부 누구와 관계되어 있습니까? 전부 하나님의 백성과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종으로 삼으려 하고, 사로잡아가고, 포로로 만들고, 핍박하는 일들이 전부 여기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로마 제국이 망한 중세기에는 교황권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군림했습니다. 그런데 교황 자신에게는 직접 부릴 군대가 없습니다. 지금도 바티칸 시국은 수십 에이커가 조금 넘는 작은 땅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가 바티칸입니다. 인구도 천 명이 안 됩니다. 작은 뿔입니다. 그래서 중세기에도 실제로 정치력과 군사력을 행사하기 위해서 세상 나라들을 부렸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보면 이 교황권으로 나타난 음녀는 '짐승(세상 국가)'을 타고 있습니다. 나라를 뒤에서 조정하는 것입니다. 중세기에는 세속 나라들이 있기는 있었지만, 그 나라들을 영적으로 다스린 것이 '신성로마제국'이었습니다. 교황권이 권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동원했던 군대들이 신성로마제국의 세력입니다. 여러 제후국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그 교황권의 통치 아래 하나의 제국 형태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가 1806년, 프랑스 혁명의 결과로 일어난 나폴레온에 의해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가톨릭은 힘을 잃고 줄 끊어진 연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나폴레옹의 세력이 중세 교황권을 아주 효과적으로 제거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이 시작된 1789년에 세계 마지막 세계 강대국이 출연합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해는 근세사의 시작입니다. 이때 누가 출연한다고 계시록 13장에 되어 있습니까?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가진 그 중세 교황권이 끝날 바로 그때,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라고 했고 곧이어 땅에서 또 다른 짐승이 올라옵니다. 바로 이 무렵에 저 신대륙에서 양 같은 짐승인 미국(USA)이 출현합니다. 프랑스 혁명을 계기로 미국이 건국되어 일어난 것입니다. 예언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사단이 했던 버릇으로 보아, 사단이 교황권의 뒤를 이어 자기의 대리자로 삼아 과거에 했던 핍박을 계속할 대상은 틀림없이 미국입니다. 그 공식이 아주 정확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계시록 13장에 보면 마지막 세상을 주장할 세력은 둘밖에 안 나옵니다. 하나는 죽게 되었다가 살아난 짐승인 교황권입니다. 프랑스 혁명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교황권을 다시 살려서 1929년에 땅을 다시 찾아주고, 그다음에는 미국을 조종하여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살아난 교황권과, 프랑스 혁명 이후 마지막 이 땅에 존재하는 유일한 슈퍼파워로 등장한 미국이 합쳐져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과 이 땅에서 마지막 대결을 버리게 된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분명한 사실입니까?
최근에 이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하여 우리는 아주 놀라운 자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소련 공산주의가 무너졌습니다. 소련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계시록 13장의 예언이 온전히 성취되지 않습니다. 미국과 맞설 대등한 세력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소련은 미국에게도 적이었고, 가톨릭에게도 최대의 적이었습니다. 가톨릭과 공산주의의 싸움은 치열했습니다. 그 싸움이 어디서 붙었습니까? 폴란드에서 붙었습니다. 레흐 바웬사의 노동조합(노조)과 공산 정권이 싸운 것 아시지요? 그게 사실은 가톨릭과 공산주의의 싸움이었습니다. 결과는 교황이 이겼습니다. 폴란드의 공산주의가 무너지며 연쇄 반응이 일어났고, 마침내 거대했던 소련도 무너졌습니다.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소련이 무너진 직후인 1992년 2월 24일 자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 폭로되었습니다. 소련을 무너뜨린 배후에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교황이 있었습니다. 1981년 두 사람이 비밀리에 모여서 소련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는 각본을 짠 것입니다. 그리고 각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타임지는 이를 '신성 동맹(The Holy Alliance)'이라고 불렀습니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공산주의를 넘어뜨리는 방법을 연구해 냈는데, 이 계획이 성공하여 10년 만에 소련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공산주의를 무너뜨릴 방법을 알았을까요? 곧이어 1991년도 타임지 표지에 성모 마리아가 나옵니다. 이 비결을 마리아가 가르쳐줬다는 것입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련이 그냥 무너진 게 아니라 무너뜨리는 방법을 마리아가 지시했다는 가톨릭의 주장입니다. 그리고 가톨릭 예수회 출신이자 교황청 대학 교수였던 말라키 마틴(Malachi Martin) 박사는, 가톨릭이 이 일을 해낼 것이라는 사실을 그의 저서에 기록했고 실제 계획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굉장한 이야기들이 그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예언들이 옛날 먼 과거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최근 몇 년 동안 신속하게 이루어진 시사 사건들입니다. 최근의 역사는 보통의 해가 아닙니다. 놀라운 계시록 13장의 예언이 우리 눈앞에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취된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여러분, 소련이 저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리라고 꿈에나 생각한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늘 이 깊은 이야기를 다 하려면 시간이 조금 모자라니, 내일 오후 시간에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공산주의가 가톨릭에 의하여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이미 다니엘 11장 40절에서 45절에 기록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제가 1979년에 저술한 <다니엘서 새 연구>라는 책에 이미 써놨었습니다. 1979년에 제가 미국 가기 전에 출판한 책인데, 가톨릭에 의하여 공산주의가 압도된다는 해석을 거기에 이미 명시해 두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예언을 연구하면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도 믿기지 않으면서 성경의 공식이 그러니까 써놨던 것입니다. 성경대로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다니엘 11장 40절~45절, 계시록 11장과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바로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진 이 놀라운 예언들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밝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을 내일 오후에 가지려고 합니다. 정말 우리가 얼마나 엄숙한 기별을 가졌는지를 다시 한번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저녁은 이 사실들을 확인하면서 아주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겠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한 45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도대체 이 여자와 뱀이 싸우는 쟁점이 무엇일까요? 이 위대한 대쟁투의 싸움에는 핵심 이슈(Issue)가 있습니다. 사람이 싸울 때는 반드시 쟁점이 있습니다. 우루과이 라운드(UR) 싸움도 알고 보면 관세니 무역이니 하는 이권 조항을 놓고 싸우는 쟁점이 있는 것입니다. 쌀 개방을 반대하고, 제주도에서는 귤을 지키자 하고, 저 영동에서는 포도를 지키자 하는 조항이 있듯이 말입니다. 아이들도 싸울 때는 꼭 장난감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자와 뱀이 싸우는 우주적인 이슈는 무엇일까요? 무슨 제목을 놓고 싸웁니까? 그것이 바로 '경배(예배)'의 문제입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 보면, 뱀이 왜 마지막에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을 대결하고 대적해서 없애려고 합니까? 그 여자의 남은 자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특징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다니엘서 8장을 보세요. 사단이 어디를 집중 공격하고 있는지 그 공격 목표를 보아야 합니다. 다니엘 8장 11절 이하를 보십시오. 우리가 이 공격 목표가 어디인지를 알아야 거기를 방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데, 다니엘 8장 11절에 보면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라고 했습니다. 군대의 주재는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공격합니다. 여자의 후손인 아이를 공격하는 것이지요. 군대의 주재를 공격하는데, 여기서 '군대'라는 말은 싸움하는 군사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무리를 가르치는 '체바오트(Tsebaoth, 만군의 여호와)'라는 용어입니다.
그 뒤를 보면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라고 했습니다. 거기 '제사'라는 말은 한글 성경에 조그만 글자로 인쇄되어 있지요? 히브리어 원어에는 제사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래서 꼭 제사라는 번역보다는 '매일 드리는 성소의 공사(봉사)'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행하시는 매일의 봉사를 제하여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는데,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성소를 허는 것입니다. 사단이 공격하는 목표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성소를 향하고 있습니다. 사단이 공격하는 목표는 성소입니다. 대적하는 대상은 군대의 주재이신 예수님이시지만, 공격하는 구체적인 과녁은 성소라는 말입니다.
그다음에 거기 13절을 보면 "성소와 백성이 내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인고"라고 했습니다. 무엇과 무엇을 공격합니까? 성소와 백성입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아들을 공격하는 방법이 바로 성소와 백성을 짓밟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 1장을 딱 열면, 바벨론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와서 가장 먼저 무엇을 부수기 시작합니까? 성소를 부수고 성전 기명을 가져갑니다. 그다음에는 누구를 잡아갑니까? 다니엘을 비롯한 백성들을 잡아갑니다. 목표가 명확합니다. 성소와 백성입니다.
그러다가 페르시아(메대 사대)가 들어선 다음에는, 고레스 왕이 성전을 다시 지으라고 명령을 내렸는데도 사단은 대적자들을 일으켜 성소 건축을 방해하여 못 짓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스더 서를 보면 누구를 또 죽이려고 했습니까? 유다 백성을 싹 멸절시키려 한 것입니다. 그다음 표범으로 상징되는 헬라가 들어섰을 때도 남방왕, 북방왕의 세력들이 무엇을 짓밟았습니까? 성소를 짓밟으면서 또 백성들을 핍박하고 살해했습니다. 그다음 로마 제국이 들어섰을 때도 어떡했습니까? 예루살렘 성전을 아예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게 무너뜨려 버리고, 백성들을 무섭게 핍박했습니다. 보니까 사단이 공격하는 목표가 아주 일관되게 나오지요? 성소와 백성입니다.
그래서 구약 역사에서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소와 성벽을 다시 세우려고 목숨을 걸고 애를 쓴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성소를 세우려고 그러고, 한쪽에서는 부수어 뜨리려고 그러는 것, 이것이 바로 선과 악의 대쟁투 현장입니다. 중대한 문제입니다. 성소와 백성을 헐어야 아이(예수님)를 공격하는 것이 됩니다. 백성을 공격해야 그 교회를 헐어 아이가 나오지 못하게 막는 것이고, 여자를 핍박하는 이유는 이 여자가 '성소의 진리'를 맡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 북방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에게 잡혀가게 두셨지만, 남방 유다는 끝까지 남기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탄생시킬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9장을 보면 유다 지파에게서 메시아가 와야 하기 때문에 유다 지파는 지키셨습니다. 그런데 남쪽 유다 족속에게 무엇을 맡기셨습니까? 예루살렘 성전을 유다 지파에게 맡기셨습니다. 유대 민족이 참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이유는 성소와 그 진리를 가진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하나님의 백성은 성소의 진리를 가진 백성입니다. 성소가 없으면 하나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사단의 공격이 계속 이 성소와 백성에게로 오는 것입니다. 짐승들이 끊임없이 공격한 과녁이 성소와 백성이었습니다. 이 백성이 공격을 받는 이유는 성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대쟁투의 목표가 딱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소가 무엇인지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참 하나님의 백성은 성소를 가진 백성이었습니다. 성소가 허물어지면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성소 제도가 왜 이렇게 중요할까요? 성소의 기원을 찾으려면 성경의 모든 문제가 시작되는 창세기로 가보아야 합니다. 창세기를 가보겠습니다. 우리가 이 대쟁투의 핵심 이슈를 알아야 그 깊은 의미를 깨닫고 확신하게 되는데, 창세기 3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즉시, 하나님께서는 21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뒤 무화과나무 잎 옷이 벗겨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최초로 짐승을 죽이는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양을 잡아서 피를 흘리게 하셨고, 양이 죽는 대신 그 가죽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옷을 해 입히셨습니다. 하나님이 손수 가죽옷을 지어서 입히셨습니다. 범죄한 자식에게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입혀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셨습니까? 24절에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심이라" 했습니다. 범죄한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했습니다. 생명나무는 에덴의 맨 가운데 있었습니다. 죄인이 영생하는 것은 하나님께도 괴로운 일이고, 죄인 자신에게도 피곤한 일입니다. 병을 앓으면서 죽지도 않고 계속 아프기만 하고 아주 오래가면 피차 고통입니다. 그래서 죄인에게는 죽음이 차라리 쉬는 것이고 자비가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뒤에 죽는 것이 너무 두려워서 "하나님, 죄는 벌하시더라도 죽지는 않게 해달라"고 애원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거의 천 년 가까이 살면서 노환과 고통을 겪고, 자식이 자식을 쳐 죽이는 비극을 보며, 마지막에는 죽음이 오히려 하나님의 자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면 사람이 견딜 수가 없어서 의식을 잃는 혼수 상태에 들어갑니다. 사고가 크게 나서 통증이 극심하면 뇌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코마(Coma, 혼수)' 상태에 빠지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겪을 때 잠을 재우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죽음을 '잠'이라 부릅니다.
그러면서 이 에덴동산 동편, 동쪽입니다. 그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게(보존하게) 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 그룹이 무엇인지 시편 99편을 보십시오. 시편 99편 1절에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십니까? 그룹 천사 사이에 계신다고 했습니다. 또 시편 80편 1절을 보세요.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룹 천사 가운데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개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출애굽기 25장을 보세요. 이 말씀이 나온 근원이 어디인가 하면, 출애굽기 25장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라고 성소 건축을 명령하셨습니다. 성소의 맨 안쪽에 지성소를 만드시고 거기에 법궤(증거궤)를 두게 하셨으며, 법궤 위에는 금으로 두 그룹 천사의 모양을 만들어 마주 보게 하셨습니다. 25장 21절과 22절에 보면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룹 천사가 나타나는 곳은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성소입니다.
그 그룹 천사 밑에는 법궤가 있고, 그 속에는 십계명 돌판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법궤의 뚜껑을 '속죄소(시은좌)'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에 그룹 천사 둘이 금으로 만들어져 날개를 펴고 있었고, 하나님이 바로 여기에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 상징되는 곳이 속죄소입니다. 죄는 하나님의 법을 범한 것이 죄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를 받으려면 법정에서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이 죄를 해결하는 길은 원래 죽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하나님의 용서함을 받기 위하여, 성막 뜰에서 죽인 그 희생 제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 이 속죄소 위에 일곱 번 뿌렸습니다. 그래야 죄가 속해지는 것입니다. 법의 요구대로 피를 흘려야 죄가 사해지기 때문에 이곳을 '속죄소'라고 불렀습니다. 이곳에서 죄를 속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는 늘 영광의 빛이 나타납니다. 그 임재의 빛을 '쉐키나(Shekinah)'라고 부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성소를 만든 다음에 밤이면 성막 위에 무엇이 나타났습니까? 큰 불기둥이 나타났잖아요. 그 쉐키나의 빛이 지성소 법궤 위에서부터 솟아올라 밤에는 불기둥이 되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쉐키나'라는 단어의 어원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 거할 성소를 지으라"고 하셨을 때, 이 세상이 다 죄로 가득 찼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함께 살고 싶으셨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놓았지만, 하나님은 자식을 버릴 수가 없어서 함께 거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가 있는 곳에 그냥 거하실 수 없습니다. 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죄로 뒤덮인 세상에 요만큼 막을 치고, 흰 세마포로 포장을 쳐서 구별한 다음에 거기를 전부 소독했습니다. 소독할 때 소독약을 쓴 게 아니라 무엇을 뿌렸습니까? 제물의 피를 뿌렸습니다. 죄를 씻어내는 피를 뿌린 것입니다. 죄를 소독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의 보혈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세마포로 구별한 성소에 하나님이 거하셨습니다. 거기가 영적인 방역대였습니다.
히브리어로 '거하다, 좌정하다'라는 동사가 '샤칸(Shakan)'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실(샤칸) 때 나타나는 영광의 빛을 '쉐키나'라고 부른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면 빛이 나옵니다. 영광의 빛입니다. 그 빛이 나타날 때 기둥처럼 위로 솟구쳐 나타납니다. 어떤 이들은 에덴동산 동쪽에서 천사가 칼을 빼 들고 "너희들 절대 못 들어온다"며 무섭게 막아서고 있는 장면으로 오해하지만, 그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룹 천사들 사이에 좌정해 계시니, 거기서 칼날처럼 번쩍번쩍 빛나는 영광의 불기둥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화염검'의 정체입니다.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 천사가 있고 쉐키나의 빛이 나타나니, 아담과 하와가 어디서 제사를 드렸겠습니까? 에덴동산 동쪽 문 앞, 그 영광의 빛이 보이는 곳에 와서 에덴 안의 생명나무를 멀리서 바라보며 제단을 쌓고 양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을 데려와서 "얘들아, 저기가 우리 고향이란다. 낙원인데 엄마 아빠가 죄를 지어서 쫓겨났어. 그러나 저곳에 다시 갈 수 있는 길이 있단다.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이 있어"라고 가르치며 양을 죽였습니다. "이 양이 흘린 피가 우리 죄를 속해 주어서, 우리가 다시 생명나무로 갈 수 있게 된단다."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다시 열어주기 위하여 에덴 동편에 마련해 놓으신 예식장, 그것이 바로 '성소'의 기원입니다.
그룹 천사가 있는 곳이 지성소이고, 그 지성소 앞에서 양을 죽이는 제단이 있는 곳이 성막 뜰입니다. 그리고 성소의 문은 항상 어느 쪽으로 나 있습니까? 동쪽입니다. 나중에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25장에서 성소를 지으라고 하셨을 때, 옛날 족장들이 쌓았던 제단을 텐트 형식으로 제도화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제단이 없으면 생명나무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는데, 성소를 통하여 들어가는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에덴동산으로 다시 들어가는 생명의 길입니다. 바로 성소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이 생명으로 나아가는 문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생명을 얻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 중에 거할 성소를 지으라" 하셨고, 그것을 광야에서 성막(회막)으로 제도화하셨습니다. 성막을 지을 때 문을 반드시 동편(동쪽)에 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에덴동산의 문이 동편이었기 때문입니다. 재물도 항상 동편 문 앞에서 드렸습니다. 똑같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천막을 쳤습니다. 그런데 성막의 문이 있는 동편 가장 중심에는 누가 자리를 잡았는지 아십니까? 바로 유다 지파였습니다. 왜냐하면 동편 문 앞에서 메시아 제물이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다 지파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 나오셔서 동편 뜰에서 죽임을 당하셔야, 그 피를 통하여 성소로 들어가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고 생명나무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공식이지요. 이거 아니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생명의 길입니다.
사단이 왜 성소를 공격하는지 이제 아시겠습니까? 성소를 공격해야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공격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어떻게 해야 죄를 해결하고 생명나무가 있는 하나님께로 다시 나아갈 수 있는지, 그 길을 가르쳐 주는 위대한 마스터플랜이 바로 '성소 제도'입니다. 이것을 헐어 버리면 죄인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성소는 죄를 고치는 우주 유일의 병원입니다. 죄를 고치는 병원을 헐어 버리면, 죄인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사단이 성소를 집중 공격한 것입니다.
성막이 솔로몬 시대에는 고정된 건축물인 '성전'이 되었습니다. 사단은 바벨론 제국을 와서 이 성전을 헐어 버렸습니다. 성전이 무너진 다음에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수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다시 '스룹바벨 성전'을 지었습니다. 사단은 이 성전을 못 짓게 하려고 주변 세력들을 동원해 그렇게 집요하게 방해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읽어보세요. 개혁자들이 와서 성벽을 세우려 하면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대적들이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지겠다"고 조롱하며 헐어버리려 했습니다. 성소를 세우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의 싸움, 이것이 바로 선악의 대쟁투의 핵심 이슈였습니다. 그리고 성소를 수호하는 백성을 사단이 그렇게 미워한 것입니다.
그 성전에 마침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짓밟아 놓은 지상 성전은 껍데기만 남아 가축 시장이 되고 환전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며 요한복음 2장 19절에 뭐라고 하십니까?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이 성전은 46년 동안 지었거늘 네가 3일 만에 짓겠느냐"고 비웃었지만, 요한복음 2장 21절은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성전의 실체가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죄인이 걸어 들어가는 생명의 길입니다. 성소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과연 사단이 이 성소를 헐어 버렸습니까? 유대 지도자들과 로마 제국이 합작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성전의 실체를 헐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상의 예루살렘 성전도 서기 70년에 로마 군대에 의해 완전히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졌습니다. 지상의 성소는 그렇게 역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성소가 없어지면 죄인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지상 성소가 무너진 대안이 어디 있습니까? 히브리서 8장 1절과 2절을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승천하신 다음에 하늘에 있는 진짜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성소를 지을 때도 하늘에 있는 식양(원본)을 보고 지은 것입니다. 진짜 성소는 하늘에 있습니다.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임시 모형이었습니다.
지상 성소에서는 짐승의 피를 흘렸지만,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셔서 십자가라는 제단에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셔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 11절과 12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늘 성소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당신의 보혈을 가지고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오늘날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니 구약에서 구원받는 방법과 신약에서 구원받는 방법이 똑같습니까? 똑같은 방법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기도드릴 때 어디에 계신 예수님께 기도드리는 것입니까? 하늘 성소에 계신 예수님께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그분이 지금 우리의 대제사장이십니다. 옛날 죄인이 양을 끌고 제사장에게 가서 죄 사함을 받았듯이, 지금 우리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 공로를 의지하여 하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똑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니 사단이 무엇을 무너뜨리려 하겠습니까? 성소의 진리를 부수려는 것입니다.
사자(바벨론), 곰(페르시아), 표범(헬라), 무서운 짐승(로마)이 등장해 끊임없이 공격한 과녁이 성소였습니다. 성소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시자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지상 성소를 헐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피를 가지고 하늘 성소로 올라가 버리시자, 로마 제국의 무력만으로는 하늘 성소를 쫓아 올라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지상에 위장 성소 시스템을 세웠는데, 그것이 바로 가톨릭 교회입니다. 가톨릭은 이 땅에 모조 성소 시스템을 차려 놨습니다. 가톨릭에는 '신부(Priest)'가 있습니다. 신부는 개신교의 목사(Pastor)가 아닙니다. 영어로 'Priest'는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가톨릭의 사제들은 자신들을 구약의 제사장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고해성사를 통해 죄인의 고백을 듣고 죄를 사하는 제사장 노릇을 합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려면 반드시 피와 재물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톨릭에서 드리는 '미사(Mass)'는 개신교의 예배가 아니라 '제사'입니다. 제사를 드리려면 진짜 피와 살이 있어야 하므로, 그들은 신부가 성찬의 포도즙과 떡을 놓고 축도하면 그것이 영적으로 상징되는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예수의 진짜 피와 진짜 살로 변한다는 '화체설'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늘 성소에서 하시는 예수님의 대제사장 봉사를 가리기 위하여, 땅에다가 가짜 성소 시스템을 차려 놓은 것입니다. 하늘 성소의 효력을 무효로 만들기 위한 사단의 고도의 전략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을 보겠습니다. 창세기에서 시작된 성소 이야기가 계시록 13장으로 연결됩니다. 13장 6절에 보면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했습니다. 이제 장막(성소)이 하늘로 올라가 있으니, 사단은 교황권이라는 짐승의 입을 벌려 '하늘에 있는 장막', 즉 하늘 성소를 비방하고 훼방합니다. 목표가 똑같습니다. 공격 목표는 변함없이 성소입니다.
그리고 이 성소의 진리를 온전히 수호하는 백성이 하나님의 참 백성입니다. 여러분, 성소에 대하여 가장 확실하고 온전한 진리를 가진 교회가 어느 교회입니까? 바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왜 시작되었습니까? 무엇을 깨닫고 일어났습니까?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는 하늘 성소의 진리를 깨달으면서 마지막 남은 무리로 출현한 것입니다. 하늘 성소의 정결 기별을 깨달은 백성들이기에, 구약의 유대인들처럼 마지막 시대에 진리를 수임한 택한 백성이 된 것이고, 그렇기에 사단에게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성소의 진리를 가진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분명한 공식입니다. 이번 겨울 우리 장막회 교과 공부 주제도 성소 문제이지요? 왜 자꾸 성소를 공부하는지 이제 아시겠습니까? 거기에 생명으로 가는 길과 구원의 비밀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막히거나 깨닫지 못하면 죄인이 구원받는 길이 가려집니다. 사단이 공격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세상의 지리적 중심에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이 있고, 예루살렘의 중심에는 성전이 있으며, 성전의 중심에는 지성소가 있고, 지성소의 중심에는 법궤가 있습니다. 그리고 법궤 안 십계명의 중심에는 '안식일'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사단이 최종적으로 노리는 타격 목표입니다. 레위기 19장 30절에 보면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셨고, 레위기 26장 2절에도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성소와 안식일을 세트로 묶어서 이토록 중시하셨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예배(경배)'의 목적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사야 43장 7절에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셨고, 21절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을 예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최고의 존경과 영광을 돌리는 행위가 바로 예배입니다. 그런데 넷째 계명인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기억하고 경배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창조와 안식일, 그리고 예배는 성소의 핵심으로 묶여 있습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창조주도 아니면서 영광을 받겠다는 모든 존재는 우상입니다. 안식일은 창조주께 드리는 올바른 예배의 시금석입니다.
자, 집회 교재 21페이지를 보세요.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이유는 그들이 성소를 가졌고, 그 성소 중심에는 십계명 돌판, 즉 하나님의 계명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백성이 참 백성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을 보면 사단이 이 계명들을 어떻게 모조리 깨뜨리는지 나옵니다. 13장 4절에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라며 첫째 계명(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을 깨뜨려 자기가 경배를 받습니다. 14절에서는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하며 둘째 계명(우상을 만들지 말라)을 깨뜨립니다. 6절에서는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을 비방하더라" 하며 셋째 계명(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을 정면으로 범합니다. 교황이 가질 수 없는 '마왕의 왕, 만주의 주, 땅 위의 하나님'이라는 여호와의 이름을 찬탈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몇째 계명이 남았습니까? 넷째 계명인 안식일입니다. 안식일 자리에다가 교황권의 권위를 대변하는 '짐승의 표(일요일 휴업령)'를 갖다 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 돌아갈 예배의 제도를 완전히 깨뜨려 버리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시작된 전쟁의 본질은, 예수님께 돌아가야 할 경배와 영광을 사단이 시기하여 자기가 받으려고 반역을 일으켰다가 쫓겨난 사건입니다. 예배 때문에 대쟁투가 생긴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아벨과 가인이 무엇을 드리다가 살인이 났습니까? 바로 예배를 드리다가 최초의 순교 사건이 났습니다. 예배 이야기만 나오면 사단은 증오심으로 혈압이 오릅니다.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죽이려 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예배하려다가 풀무불과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사단은 참된 예배를 못 견뎌 합니다. 그것 때문에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 천사의 기별의 결론이 무엇입니까?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바르게 예배하라는 기별입니다. 명백합니다.
사단은 성소와 안식일의 진리를 가진 참 백성을 멸하기 위하여 역사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썼습니다. 바벨론 때는 포로로 잡아갔고, 페르시아 때는 법률로 진멸하려 했으며, 헬라 때는 철학으로 혼을 빼놓았고, 로마 때는 원형극장과 사자굴의 박해를 썼으며, 중세기에는 화형주와 이단 재판을 썼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를 가진 이 '남은 무리'를 사단은 무슨 무기로 핍박하겠습니까?
계시록 13장 17절에 답이 나옵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사단이 들고 나올 무기는 바로 '경제적 제재(매매 금지)'입니다. 과거에는 칼과 창, 화형틀로 핍박했지만, 인권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그런 방법을 쓰면 국제적인 비난을 받습니다. 사단은 이제 그런 원시적인 무기를 쓰지 않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사고파는 경제권을 쥐고 흔들겠다는 전략입니다.
1,900년 전에 기록된 예언이 오늘날 얼마나 정확하게 성취되고 있습니까? 오늘날 온 세상은 경제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핵무기를 2만 개나 가지고 있던 거대 제국 소련이 왜 하루아침에 총 한 방 안 쏘고 무너진 줄 아세요? 배가 고파서, 경제가 파탄 나서 무너진 것입니다. 중국이 왜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며 고개를 숙이고 나옵니까? 경제 때문입니다. 요새는 이념의 시대가 가고 전부 경제의 시대입니다. 유럽은 'EU(유럽공동체)'로 묶였고, 태평양 연안은 'APEC'으로, 북미 대륙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로 묶였습니다. 온 세상을 전부 경제 블록으로 묶어 놓고, 계시록 13장의 예언대로 교황권과 미국이 뒤에서 이 거대한 경제 체제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루과이 라운드(UR)' 무역 협정의 성격이 점점 분명해집니다. 성경에 그 단어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이 세계 무역 협정 체제가 완성되면 전 세계의 사고파는 매매 행위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사단이 마지막에 성도들의 목을 쥐고 흔들 무기는 바로 '경제'와 '빵'의 문제입니다.
사단이 광야에서 40일을 주리신 예수님을 처음 시험할 때 들고나온 무기도 "돌로 떡(빵)덩이가 되게 하라, 먹어야 하나님의 아들 노릇도 하지 않겠냐"는 경제의 문제였습니다. "빵이냐, 하나님이냐. 경제냐, 안식일이냐"의 핵심 이슈가 아주 선명해졌습니다. 우리는 우루과이 라운드나 농산물 개방에 대해 단순히 경제적 걱정을 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 너머에 있는 예언의 진상을 보아야 합니다. 앞으로 농산물이 전면 개방되면 우리의 전통적인 소농 구조는 미국의 거대 기업농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끝없는 밀밭을 비행기로 농사짓는 거대 자본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농촌이 매우 어려운 지경에 들어갈 것입니다. 식량이 무기화되는 시대가 오고, 천재지변이 겹칠 때 엄청난 혼란이 올 것입니다. 그때 먹고살기 위하여, 매매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신앙을 타협하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경제적 압박을 통해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정말 기도하며 지혜롭게 처신해야 합니다. 지난번 서울에서 장로님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때야말로 우리 신자들이 농촌 생활이나 건전한 직업적 기반을 지혜롭게 유지하면서 마지막 환란을 예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무조건 산속으로 도망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있는 삶의 터전에서 지혜를 구하며, 마지막 재난과 환란이 올 때 성도들과 교회가 서로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편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궁극적인 보장과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사야 33장 13절~16절을 읽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너희 먼 데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40년 동안 만나와 반석의 물로 먹이신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모든 세상의 매매 거래가 끊어지는 환란 속에서도, 당신의 백성들을 이적으로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확실한 약속(보장)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약속을 인하여 감사하십시오. 우루과이 라운드나 다가올 경제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위기 중에 희망으로 다가오시는 여인의 후손, 우리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며 굳세게 서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첫째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환히 뚫린 생명의 길, 성소의 진리를 성령의 말씀을 통하여 소상히 펼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숨을 버려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우리를 대속하신 주님을 사랑하며 예배하는 이 일을 그 누구도 막지 못하도록, 우리의 충성과 애정과 생명까지 주님을 위해 기꺼이 바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마지막 때에 경제가 심히 어려운 상황으로 들어가고, 매매를 통제하는 일이 사단의 강력한 무기로 성도들을 압박해 올 때, 저희가 빵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는 참 백성의 본분과 특권을 다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런 신실한 백성들이 여기 모였사오니 우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지키시며, 마침내 유리 바닷가에 서서 온전히 구원받은 백성으로 삼위 하나님을 영원히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기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내일 오후에는 아주 중요한 예언들을 구체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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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심 요약 정리
이 강연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소 제도'와 '안식일'의 진리**를 중심으로, 마지막 시대에 사단이 교회를 공격하는 핵심 이슈(예배와 경제적 제재)가 무엇인지 예언의 성취를 통해 엄숙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 1. 역사 속 여자의 후손(메시아)과 뱀(사단)의 대쟁투
* **구약의 구원 역사:** 창세기 3장 15절의 약속에 따라, 여자의 후손(메시아)을 탄생시켜 옛 에덴으로 돌이키려는 '여자(교회)'와 이를 막으려는 '뱀(사단)'의 처절한 싸움이 구약의 역사입니다.
* **강대국을 통한 방해:** 사단은 세상의 강대국들(애굽, 아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을 총동원하여 메시아의 혈통과 성소를 짓밟았으나, 결국 예수님은 초림하셨고 십자가 승리 후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 **종교 개혁의 완성, 남은 무리:** 중세 1,260년의 교황권 핍박을 피해 땅(미국)으로 도망친 여자는, 역사 속 개혁자들이 목숨 바쳐 찾아낸 모든 진리(루터의 오직 믿음, 재세례파의 침례와 정교분리, 칼빈의 성경 권위, 침례교의 안식일, 웨슬리의 성결 등)를 최종 통합하여 1863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남은 무리)'를 출현시켰습니다.
### 2. 선악의 대쟁투의 영원한 핵심 이슈: 성소와 예배(경배)
* **사단의 타격 목표:** 다니엘 8장에서 사단이 군대의 주재(예수님)를 대적하여 공격하는 최종 과녁은 '성소와 백성'입니다. 지리적으로 세상의 중심인 예루살렘 성전, 그 안의 지성소, 법궤 속 '십계명의 안식일'이 사단의 최종 공격 목표입니다.
* **성소 제도의 본질:** 아담의 범죄 직후 에덴 동편에 나타난 영광의 불기둥(쉐키나/화염검)과 가죽옷 예식에서 기원한 성소는, 죄인이 피를 통해 하나님과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우주 유일의 죄 고치는 병원(마스터플랜)'이자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사단은 이를 모조하기 위해 땅에 가짜 성소 시스템(가톨릭의 사제, 고해성사, 화체설 미사)을 차려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 봉사를 방해해 왔습니다.
* **예배의 중요성:** 인간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는 '예배'에 있습니다. 사단은 자기가 경배를 받기 위해 계시록 13장에서 첫째(용 경배), 둘째(우상 숭배), 셋째(교황의 신성모독 이름) 계명을 범하게 하고, 넷째 계명인 안식일 대신 자신의 권위인 일요일(짐승의 표)을 강요하여 참된 예배를 파괴하려 합니다.
### 3. 마지막 시대 사단의 무기: 경제적 제재 (매매 금지)
* **1929년 교황권의 부활과 예언 성취:** 1798년 프랑스 혁명으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교황권은 1929년 라테란 조약으로 부활했습니다. 성경 예언(다니엘 11장)대로 1991년 거대 공산 제국 소련이 총 한 방 없이 무너진 배후에는 미국(레이건)과 교황권의 '신성 동맹'이 있었으며, 이는 눈앞에서 성취된 놀라운 예언적 이정표입니다.
* **칼과 화형 대신 경제적 통제:** 마지막 대결에서 사단은 인권의 시대에 걸맞게 칼이나 화형틀 대신 '사고파는 매매 행위 금지(경제 블록화 및 우루과이 라운드 같은 무역 통제)'를 무기로 들고나옵니다. 빵(먹고사는 문제)을 인질로 잡아 안식일과 신앙을 타협하도록 성도들의 목을 죄어올 것입니다.
**💡 결론:**
우리는 눈앞에서 신속하게 성취되는 예언의 진상을 보며 이 시대를 분별하고 지혜롭게 환란을 예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빵의 핍박이 올 때 빵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과거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로 이스라엘을 먹이셨듯, 참되게 예배하는 남은 백성들의 양식과 물을 바위 요새처럼 책임지시겠다는 하나님의 확실한 보장(이사야 33장)을 의지하여, 재림의 그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