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6장: 참된 제사와 전 세계 열방을 향한 영원한 구원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6]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7]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8]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13]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14]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6]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17]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2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사 66:)
마지막 66장은 지금까지의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요한계시록의 결론과도 같습니다. 63장과 64장에서 성소가 유린당하고 성전이 불탔다고 슬퍼하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답변하십니다. 1절,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하나님은 인간이 지은 건물 성전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참된 제사는 외형적인 제물이 아닙니다. 2절,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절을 보면 마음 없이 종교적 의식으로만 드리는 제사는 소를 잡아 드려도 살인함과 같고, 어린 양을 드려도 개의 목을 꺾음과 같으며, 돼지의 피를 드리는 우상숭배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가난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그분의 말씀 앞에 떠는 자의 예배입니다.
7절부터는 예루살렘의 구
원이 무통 분만의 비유로 묘사됩니다.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역사가 고레스 왕을 통해 생각지도 못하게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들이 초자연적인 은혜로 탄생하고 구원받을 것을 보여줍니다. 9절,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는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을 시작하신 분이 반드시 구원을 완성하시겠다는 신실한 약속입니다.
12절에서 하나님이 최종적으로 주시는 두 가지 복은 ‘평강(샬롬)’과 ‘영광(카보드)’입니다. 그리고 13절,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이사야 제2부의 대주제인 ‘위로’가 여기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18절 이후로는 전 세계 열방을 향한 선교의 비전이 제시됩니다.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문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19절에 언급되는 다시스, 뿔, 루드, 두발, 야완(그리스) 등은 다 이방 세계를 뜻합니다. 이 구절은 구약 성경에서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할 것을 예언하는 선교의 장입니다. 이방인들이 주님께 돌아와 예배를 드릴 뿐만 아니라, 21절에서는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고 하십니다. 혈통적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인 우리들도 영적 제사장과 레위인이 되어 말씀을 전하는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23절,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와 예배하리라.” 이것은 ‘이 달의 첫날부터 다음 달 첫날까지, 이 안식일부터 다음 안식일까지’ 언제나 하루도 빠짐없이 늘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이 될 것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관용적 표현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어느 특정한 날에만 모이는 것을 넘어,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24절,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이 마지막 표현은 영원히 타는 지옥불이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태운 불을 영원한 불이라고 표현했듯이, 죄에 대한 심판이 완벽하고 최종적이어서 다시는 죄의 흔적이 회복되지 못할 것을 뜻합니다. 즉, 새 하늘과 새 땅은 죄가 완전히 소멸되어 더 이상 사망도 고통도 없는 곳이며, 오직 하나님을 향한 영원한 예배와 회복만이 남아있는 곳임을 선포하며 이사야는 장엄한 막을 내립니다.
여러분, 이사야 제2부는 바벨론 포로라는 완전한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위로를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은 요한계시록 20장, 21장, 22장에서 온전히 성취됩니다. 성경 66권의 축소판인 이사야서를 다 읽은 사람들답게, 이 땅에서 미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영적 바벨론을 믿음으로 통과합시다. 마침내 종말론적 새 하늘과 새 땅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지난 석 달간의 이사야 강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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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정리]
1. 이사야서의 구조와 별명 (‘작은 성경’):
이사야서는 총 66장으로 성경 전체 권수와 같으며, 제1부(1~39장)는 구약의 권수(39권)와 같이 ‘심판과 회개’를, 제2부(40~66장)는 신약의 권수(27권)와 같이 ‘위로와 복음, 회복’을 다루어 ‘작은 성경’이라 불림.
2. 이사야 64장: 자기 의를 버리는 연대적 회개 기도의 장
성소 유린과 성전 소실이라는 절망 속에서 시내산 강림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역사적 근거를 두고 구원의 임재를 요청함.
"주는 우리 아버지"라는 고백을 통해 관계 중심의 기도를 드리며, 철저하게 공동체와 자신을 하나로 묶는 ‘우리’의 회개 기도를 드림.
인간의 의는 ‘더러운 옷’이나 ‘시든 잎사귀’와 같으므로, 오직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자비만을 의지해야 함을 강조.
3. 이사야 65장: 심판과 구원의 대조 및 새 하늘과 새 땅의 선포
자기 생각을 따르며 우상을 숭배하고 "내가 너보다 거룩하다"고 여기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함.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는 ‘남은 자’들은 포도송이의 즙처럼 아끼시며 샤론과 아골 골짜기를 회복시켜 소유로 주심.
궁극적으로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은 세 가지 차원(역사적 귀환, 메시아적 교회, 종말론적 천국)을 지니며, 그 핵심 속성은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 '부르기 전의 즉각적인 응답(소통의 회복)', '에덴 본연의 평화(해함과 상함이 없음)'임.
4. 이사야 66장: 참된 예배의 본질과 온 세상 구원의 완성
외형적 건물이나 형식적인 제물(소, 양, 예물)은 마음이 없으면 가증한 것에 불과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제사는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말씀에 떠는 자’의 예배임.
이스라엘의 회복은 진통 전 해산하는 역사(무통 분만 비유)처럼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적 은혜로 신속히 성취됨.
구원의 은혜는 이방 세계(열방)로 확장되어 이방인 선교사와 제사장(레위인)이 세워질 것을 예언함(전 세계 선교사 파송 예언).
새 하늘과 새 땅의 예배는 특정한 날에 국한되지 않고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영원한 상태이며, 죄와 사망의 세력은 꺼지지 않는 불의 심판으로 완전히 멸절되어 다시는 아픔이 없는 완전한 회복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