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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4장 첫번째: 영광의 시온산에 서 있는 자들

작성자변영기|작성시간26.06.11|조회수317 목록 댓글 1

바퀴벌레의 강인한 생존력을 아십니까?

우리 인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생존력에 비하면 바퀴벌레 한마리 보다 못합니다.

바퀴벌레 머리가 잘려도 일주일을 삽니다.

물만 있으면 한 달을 버팁니다

자기 몸 높이의 4분의 1 안팎에 불과한 아주 좁은 틈새도 몸을납작하게 압축해 기어 들어갈 수 있으며, 자기 체중의 최대 900배에 달하는 압력을 받아도 죽지 않고 버텨냅니다.

아무거나 먹는 전천후 식성, 일반적인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이고 동물의 분뇨, 종이, 머리카락, 가죽, 심지어 나무껍질이나 동료의 사체까지도 소화해 낼 수 있는 강력한 소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퀴벌레는 핵전쟁이 일어나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생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이런 대단한 바퀴벌레도 는쟁이 벌앞에서는 무력합니다.

https://youtu.be/fCeAY0VWTGk

 

 

는쟁이벌(Emerald Cockroach Wasp)은 바퀴벌레의 좀비 영화 같은 천적이자, 자연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섬뜩한 방식으로 상대를 무력화하는 곤충입니다.

1단계 타격: 가슴 신경절 공략 (일시적 마비)

는쟁이벌은 날아가 바퀴벌레의 몸통을 붙잡은 뒤, 가장 먼저 가슴 쪽에 있는 신경절에 첫 번째 침을 놓습니다.

 

효과: 이 침은 바퀴벌레의 앞다리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킵니다.

목적: 바퀴벌레가 강력한 다리 힘을 이용해 벌을 쳐내거나 도망가지 못하도록 순식간에 저항 능력을 빼앗는 제압용 타격입니다.

 

2단계 타격: 뇌 속 정밀 타격 (도파민 차단 및 '좀비화')

바퀴벌레가 움직이지 못하는 틈을 타, 는쟁이벌은 바퀴벌레의 목덜미를 통해 뇌의 정확한 특정 부위(식도상신경절 및 식도하신경절)를 향해 깊숙이 두 번째 침을 찔러 넣습니다.

이 침에는 독특한 신경독소가 들어 있는데, 이 독소가 바퀴벌레를 완벽한 '좀비'로 만듭니다.

자유의지의 박탈: 독소는 바퀴벌레 뇌 속의 핵심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작용을 차단합니다.

결과: 바퀴벌레는 근육이 마비된 것이 아닙니다. 다리를 움직여 걸을 수 있는 신체 능력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스스로 움직이겠다는 '도망치고 싶은 의지''공포심' 자체가 통째로 사라지게 됩니다. 벌이 이끄는 대로만 움직이는 수동적인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뇌가 조종당하게 된 바퀴벌레는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순해집니다. 는쟁이벌은 뇌를 정복당한 바퀴벌레를 자신의 집으로 조종하여 끌고와 자식들을 위한 먹이와 육아도구로 사용해 버립니다. 지구 최강의 생존력을 자랑하는 바퀴벌레도, 는쟁이벌의 정밀한 외과의사 같은 '뇌 신경 타격'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게 됩니까?

뇌를 빼앗긴 좀비처럼, 자유의지를 빼앗긴 인간의 슬픈 결말을 보는 듯하지 않습니까? 사탄은 우리의 마음속에 자기의 생각, 견해, 주장, 사상을 침투시켜 그를 좀비처럼 활용해 버립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13:2)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가룟유다이죠.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고 그를 조종합니다. 결국 다 사용하고 난뒤에는 목메어 죽여버리죠. 그것이 사탄에게 지배당하는 인간 좀비의 슬픈 운명입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하면 짐승의 표라고 말할 수 있죠. 13장에서는 짐승의 표, 14장에서는 하나님의 인, 이 두 주제가 계시록 그 이후의 내용을 결정짓는 중요한 핵심주제입니다.

더 나아가 성전체의 맥이 되기도 합니다. 생명과 사망, 용과 여자의 싸움, 선악의 대쟁투라는 주제 말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째 부분: 계시록 13장에서 등장하는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모든 시련을 극복하여 승리한 성도들이 구원을 받아 하늘에 있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시기적으로는 미래에 일어날 사건이지만, 구원받은 장면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격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들을 '144,000'으로 묘사합니다.

 

둘째 부분: 하나님의 백성인 144,000이 마지막 세상을 향해 전파할 초청과 경고의 기별이 세 천사를 통해 선포됩니다. 물론 이것은 실제로 천사가 공중에 날아다니며 외치는 기별이 아니라, 마지막 남은 자손인 144,000의 성도들이 이 땅에서 외쳐야 할 기별을 뜻합니다.

 

셋째 부분: 이 마지막 기별을 전한 자들과 그것을 받아들인 자들이 누릴 보상, 반대로 이 기별을 거절한 자들이 받을 보응이 나타납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추수장으로 임하시며, 이는 인류 역사 마지막 재림의 날에 일어날 심판의 국면을 보여줍니다.

먼저 첫번째 부분을 살펴볼까요?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습이 먼저 등장하는가?

여기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온 산'에 섰다는 것은 구원받아 하늘에 들어간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도 요한이 이 계시를 받을 때나 지금 우리 시점에서 보아도 이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왜 시제를 과거형으로 표현할까요?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너무나 분명히 성취될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종종 그런표현을 사용합니다. 믿음은 시공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위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에 있는데 에베소서에서는 벌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감격, 이 은혜를 누리면서 우리는 이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2:5-7)

 

144,00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요한계시록 74절과 5절을 보면,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이 각각 12,000명씩 모여 144,000이 됩니다. 이는 문자 그대로의 숫자가 아닌 상징수로 보아야 합니다. 그 영적인 의미는 선악의 마지막 대쟁투에서 하나님 편에 서서 악에 대항해 싸우며, 온 세상을 향해 진리를 선포할 '하나님의 나라의 조직된 군대'를 뜻합니다.

 

왜 그들의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있을까요?

계시록 7장에서는 이들을 '인 맞은 자'라고 불렀고, 14장에서는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다고 합니다. , 이마에 이름이 쓰여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장()이 찍혀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세력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13장의 주인공은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며 그들은 짐승에게 경배하고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습니다. 반면 14장의 주인공은 시온산에 선 144,000이며 이들은 창조주를 경배하고 이마에 '하나님의 인(이름)'을 가집니다. 성경은 이 두 무리를 완전히 구별하여 보여줍니다.

 

인은 자기의 소유의 최종확증입니다.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진리에 굳게 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 8:14-15)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14:4-5)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성경에서 '여자'는 종종 교회를 표상합니다. 순결한 여자는 참 교회를, 음녀는 배교한 교회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않고 정절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타락한 교회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전통이나 교회의 권위로 만든 가르침을 버리고, 오직 성경 말씀에만 순종하며 남편 되신 그리스도께만 충성을 바치는 자들입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이들은 온전히 자기를 포기하고 오직 말씀만을 따라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마지막 때에 짐승의 표를 강요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계명에만 순종합니다. 설령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순교의 길일지라도, 약속을 믿고 끝까지 묵묵히 따라가는 절대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13:8)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구약 성경에서 첫 열매는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성물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역사상 유례없던 마지막 대환난의 시기를 믿음으로 이겨내고,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영광 중에 영접하게 될 순수하고 순결한 신앙의 소유자들입니다.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

성경은 구속받은 자들을 향해 매우 높은 품성의 표준을 제시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힘이 아니라 내재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입의 말에 실수가 없고, 품성의 흠이나 주름잡힌 것이 없이 온전히 변화된 삶을 경험한 자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계시록에서 거짓말은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거짓 선지자, 거짓 그리스도로 표현된 이들은 거짓말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거짓되이 증거하는 자들입니다. 요한은 그 거짓의 의미를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 2:3-4)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의 인을 맞는 144,000인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온전한 소유가 된 백성들입니다.

2.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명과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3.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온전히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결과적으로 요한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 사탄의 집중 공격 속에서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무리라면, '144,000'은 그 남은 자손들이 승리하여 영광스럽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세상 최고의 기쁨은 영원히 사랑의 주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영원히 사랑해줄 대상을 찾는 일은 가장 큰 행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우리를 선택해 주신, 우리가 선택해야할 영원한 사랑의 주인공이십니다. 그 분안에만 참된 행복 기쁨이 가득합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십니까? 말씀 따라, 진리 따라 살기로 매순간 선택하셨습니까? 그것만이 사탄의 공격에서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31:3)

 

“악에 대한 유일한 방어는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믿음을 통해 그분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생생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자기애, 자기 탐닉, 그리고 죄의 유혹이 가져오는 불경스러운 영향에 결코 저항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나쁜 습관을 끊고 잠시 동안 사탄과 결별할 수는 있겠지만, 순간순간 우리 자신을 그분께 온전히 내어드림으로써 하나님과 생생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결국 패배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와 지속적인 교제가 없다면 우리는 원수의 손아귀에 놓이게 되고 결국 그의 뜻대로 행하게 될 것입니다.”(DA, 324)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6]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고후 10:4-6)

 

https://youtu.be/a4rz-IPqszI?list=RDIcvwGzSTDL0

https://youtu.be/GxfAOnh1LgI

https://youtu.be/-hJqM7EkC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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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6.11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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