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식 성경연구 제18과 결혼과 가정

작성자변영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57 목록 댓글 0

대화식 성경연구 제18과 결혼과 가정

 

 

 

서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베이스캠프 (아이스 브레이크)

 

교사: 은혜 님, 한 주간 평안히 잘 지내셨어요? 오늘 예배당에 들어오시는데 입으신 옷처럼 화사한 봄기운이 확 느껴지더라고요. 매주 은혜 님과 이렇게 마주 앉아 하나님의 깊은 말씀을 연구할 수 있어서 제 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오늘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은혜 님의 따뜻한 추억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나 드려볼게요. 은혜 님은 밖에서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을 때, 혹은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길을 걸을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나 '장소'가 어디이신가요?

 

새신자: 음... 아무래도 지치고 힘들 때는 집이 제일 먼저 생각나죠! 집에 들어가서 따뜻한 이불 속에 쏙 들어가 귤 까먹으면서 가족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풍경이 생각나요. 생각만 해도 몸이 노곤노곤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교사: 하하, 맞아요! 밖이 아무리 춥고 험해도 돌아갈 ‘내 집’이 있고, 나를 조건 없이 맞아주는 ‘가족’이 있다는 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자 영혼의 안전한 베이스캠프지요.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할 제18과의 주제가 바로 ‘결혼과 가정’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 안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행복을 찾기도 하는데요. 과연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가정을 선물하신 진짜 목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주님 안에서 천국 같은 가정을 이룰 수 있는지 성경을 통해 그 신비로운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1. 결혼제도의 기원

 

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

 

교사: 먼저 결혼과 가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역사적인 기원을 찾아볼게요. 인류 최초의 가정이 탄생하는 장면인 창세기 1장 27절과 28절을 은혜 님이 먼저 감동을 담아 읽어주시겠어요?

 

새신자: 네, 읽어보겠습니다.

 

(창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교사: 아멘! 이 말씀은 결혼과 가정이 인간들이 필요에 의해 대충 만들어낸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시고 세우신 신성한 제도임을 보여줘요. 여기 보면 하나님께서 인류 최초의 남녀를 만드시고 엄청난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선언하셨는데, 크게 5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릴 수 있어요.

 

첫째는 '생육의 복'이에요. 이 말은 단순히 아이를 낳는 것을 넘어 결실을 맺고, 풍부해지며, 다산하여 자손이 건강하게 증가하는 아름다운 축복을 뜻해요.

둘째는 '번성의 복'이에요. 번성이라는 것은 수가 많아지고 영역이 커지는 것을 의미해요. 하나님이 만드신 생물들의 번성은 인간의 계산을 뛰어넘는 엄청난 증가를 가져오죠. 은혜 님, 혹시 한 달마다 새끼를 낳아 수족관을 가득 채우는 '구피 키우기' 해보셨나요? 그 생명력이 번성의 좋은 예시랍니다.

셋째는 '충만의 복'이에요. 이것은 비어있는 공간을 하나님의 생명으로 가득 채우는 충만의 의미도 있고, 정해진 때가 이르러 온전히 완성됨을 나타내는 '시간의 충만'을 뜻하기도 해요.

넷째는 '정복의 복'이에요. 이 정복은 무자비하게 짓밟고 파괴하라는 폭력이 아니라, 왕 같은 대리자로서 동물들을 사랑으로 잘 다스리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함을 말해요. 실제로 이 지구상에서 인간의 지혜와 통제 아래 다스려지지 못하는 생물은 단 하나도 없지요.

다섯째는 '다스림의 복'이에요. 바다 깊은 곳의 물고기, 공중을 나는 새들, 그리고 가축과 땅 위를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책임감 있게 다스리라는 우주의 관리자 임무를 가정에 맡기신 것입니다.

 

새신자: 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번성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획하신 거대한 축복이었군요.

 

 

 

② 남녀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것임

 

교사: 그렇지요. 이제 구체적으로 가정이 세워지는 원리를 볼게요. 창세기 2장 24절을 같이 읽어볼까요?

 

새신자: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교사: 이 짧은 구절 속에 오늘날 가정 신학이 말하는 “결혼의 3대 요소”가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어요.

 

1. 첫째는 [독립성]이에요.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처럼, 결혼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의 삶에 온전한 책임을 지닌 성숙함 속에서 부모로부터 건강하게 분리되는 것에서 출발해요.

2. 둘째는 [연합성]이에요. "그 아내와 합하여"라는 말씀은, 억지나 강압이 아니라 독립되고 성숙한 두 인격체가 서로를 존중하며 동등한 입장에서 아름답게 만나는 것을 뜻해요.

3. 셋째는 [합일성]이에요.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말씀은, 서로 다르게 자라온 남녀가 영과 혼과 육의 깊은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완벽한 결합을 이루는 결혼의 최종 완성이랍니다.

 

새신자: 독립하고, 연합하고, 하나가 되는 단계가 정말 정교하네요.

 

교사: 신비롭지요? 그런데 성경은 인간의 이 결혼 제도가 단순히 남녀의 결합을 넘어,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영적 연합”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말해요.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5장에서 이 위대한 비밀을 이렇게 고백했답니다.

 

(엡 5:3132)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과 교회의 대하여 말하노라.

 

인간의 남녀가 결혼하여 한 몸이 되듯,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신랑 되시는 예수님과 실제적인 영적 결합을 이루며 살아야 해요 매일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을 갖고, 내 생각과 계획을 주님의 뜻과 일치시키며, 내 가치관과 인생의 목적이 주님과 온전히 결합되어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결혼 제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으신 영적인 진짜 비밀이랍니다.

 

 

 

2. 행복한 가정생활의 원리

 

③ 아내남편에게 순종할 것임

 

새신자: 결혼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보여주는 거라니 가정이 정말 거룩하게 느껴져요. 그럼 구체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아내와 남편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요?

 

교사: 네, 에베소서 5장 24절에 아내들을 향한 주님의 권면이 먼저 나옵니다.

 

새신자:

 

(엡 5: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교사: "복종"이라는 단어가 나오니까 요즘 시대에는 왠지 거부감이 들거나 마음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죠? (웃음)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복종은 결코 눈먼 맹종이나 열등한 종속이 아님”을 명심해야 해요 여기에는 두 가지 깊은 영적 의미가 숨어 있어요.

 

첫째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서의 복종'이에요. 신학자 헨드릭슨은 "이 복종은 단지 명령이 무서워서 억지 의무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목숨 바치신 그 크신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서 아내가 사랑에 의해 자발적으로 반응하는 아름다운 순종이다"라고 설명했어요 요한일서 4장 19절 말씀처럼 말이죠.

(요일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둘째는 '하나님의 거룩한 질서에 대한 순응으로서의 복종'이에요. 성경 원어로 '복종할지니라'로 번역된 헬라어 ‘휘포탓세타이’는 계급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아름다운 ‘질서’를 뜻하는 단어예요. 즉,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종은 여성이 남성보다 못하거나 열등하기 때문에 굴복하는 종속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세워두신 평화로운 창조 질서에 기쁘게 순응하는 태도랍니다 고린도전서 11장 11절과 12절도 남녀의 완벽한 평등을 이렇게 선언해요.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새신자: 계급이 아니라 질서에 대한 자발적인 순종이군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교사: 그렇지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향한 깊은 신뢰와 복종”이 선행되어야 가정이 행복해요. 남편에 대한 아내의 건강한 복종은,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구주 그리스도를 향해 지니는 전적인 신뢰와 복종의 신앙 관계에서부터 출발하는 법이지요.

 

신앙서적 『재림신도의 가정』에서는 아내의 영적 중심에 대해 이렇게 아주 지혜롭게 조언하고 있어요. 그대로 인용해 드릴 테니 잘 들어보세요.

 

"아내에게는 남편보다도 더욱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계시니 그분은 그의 구속주이시다. 그의 남편에 대한 복종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행할 것이니 곧 “주 안에서 마땅하”게 할 것이다." (재림신도의 가정, 116)

즉, 아내의 진짜 주인은 예수님이기 때문에, 남편에 대한 존중 또한 내 감정이 아니라 주님이 지시하신 말씀에 따라 "주 안에서 마땅하고 존귀하게" 행해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④ 남편아내를 사랑할 것임

 

새신자: 아, 주 안에서 마땅히 행하는 순종이군요. 그렇다면 아내의 복종을 받는 남편은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교사: 바로 다음 구절인 에베소서 5장 25절에 남편의 무거운 책임이 나옵니다.

 

새신자: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교사: 주님은 남편들에게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목숨 바쳐 사랑하라”고 명령하셔요. 아내의 의무가 복종이라면, 남편의 의무는 목숨을 건 '사랑'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태도가 필요해요.

 

첫째는 '섬기는 자세로 사랑하는 것'이에요. 성경에서 남편들에게 '사랑하라'고 명령할 때 쓰인 헬라어 단어는 ‘아가파테’인데, 이는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랑을 나타낼 때만 쓰는 단어예요. 내 기분대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방을 위해 나를 낮추어 비이기적으로 섬기는 거룩한 아가페의 사랑이지요.

둘째는 '희생하는 자세로 사랑하는 것'이에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온 몸을 찢어 자신을 내어주신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를 사랑할 때 조건 없고, 이기심이 없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무아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쏟아부어야 마땅하다는 뜻이랍니다.

 

새신자: 아내의 복종보다 남편의 희생적인 사랑의 책임이 훨씬 더 무겁고 대단해 보여요.

 

교사: 하하, 맞아요! 목숨을 바치라고 하셨으니까요 그래서 부부는 일상에서 “늘 예의를 지키고 서로를 겸손히 섬겨야” 해요 부부 생활에서 남편과 아내 그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쥐고 흔들며 독재적으로 지배하고자 해서는 결코 안 된답니다 신앙의 권면을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남편과 아내 어느 누구도 상대방을 독재적으로 지배하고자 해서는 결코 안 된다. 서로 상대방을 자기의 뜻에 굴복시키고자 노력하지 말라. 그대들이 그렇게 하면서 피차간에 사랑을 유지할 수는 없다.(가정과 건강, 26)”

 

“친절하고, 인내하고, 견디고, 사려 깊고, 예의 있게 행하라. 그대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대들이 결혼 서약에서 실천하기로 약속한 그대로 피차를 행복하게 해주는 데 성공할 수 있다.(가정과 건강, 26)”

 

교사: 부부라는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를 내 뜻에 강제로 굴복시키려 싸우지 말고, 서로에게 늘 친절하며, 인내하고, 사려 깊은 예의를 지킬 때, 하나님이 맺어주신 결혼 서약대로 평생 피차를 행복하게 해주는 위대한 신앙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⑤ 자녀들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

 

새신자: 부부 사이의 예의와 아가페 사랑이 참 중요하군요. 그럼 부모 밑에서 자라나는 자녀들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나요?

 

교사: 에베소서 6장 1절에서 3절까지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나옵니다.

 

새신자:

 

(엡 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교사: 성경은 자녀들이 인생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최고의 첫 번째 덕목이 바로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요 일상에서 올바른 순종을 잘 배운 사람의 인생 가치와 효용성은 무한히 크답니다 자발적이고 생산적인 순종을 배운 사람은, 마치 주인의 손짓 하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영리하고 순치된 명마와 같고, 주인의 마음을 알아 거대한 밭을 묵묵히 가는 든든한 소와 같으며, 주인을 지키기 위해 완벽하게 훈련된 충성스러운 군견과도 같아서, 세상을 살아갈 때 어디서나 아주 쓸모 있고 가치 있는 훌륭한 인물로 대접받게 되지요.

 

새신자: 순종의 가치를 동물들의 훈련에 비유하니 이해가 쏙 가네요. 그런데 말씀 중에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교사: 아주 중요한 한계선이에요 자녀의 순종은 반드시 '주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져야 해요. 즉 인간 부모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과 계명'이 언제나 최우선이라는 뜻이지요 만약 불신자 부모님이 하나님의 뜻에 명백히 어긋나는 불의한 일을 강요할 때는, 부모의 뜻보다 하나님을 먼저 따르고 순종해야 해요. 비록 그 순간에는 부모님과 잠시 갈등 관계를 만들고 핍박을 받을지라도,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내 굳건한 모습을 통해 결국에는 내 소중한 부모님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진정한 하늘의 효도를 완성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성경은 “부모님을 진심으로 공경하라”고 명령하셔요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인간이 지녀야 할 마땅하고도 기본적인 도덕 윤리예요 하나님이 돌판에 새겨주신 십계명 중에서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규범을 다룬 후반부 계명들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등장하는 제5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지요 이 계명을 정성껏 잘 지키는 자녀들에게는 이 땅에서 일이 잘 풀리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장수의 축복과 영원한 생명의 구원 축복이 확실하게 약속되어 있답니다.

 

 

 

⑥ 부모자녀를 노엽게 말고 주 안에서 양육

 

새신자: 자녀의 순종 뒤에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아요 부모들은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나요?

 

교사: 에베소서 6장 4절에 부모들을 위한 짧지만 아주 강렬한 지침이 있어요.

 

새신자: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교사: 부모의 첫 번째 임무는 “자녀들의 심령을 노엽게(화나게) 하지 말라”는 거예요 부모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녀의 인격을 배려하지 않는 가혹하고 엄격한 과잉 훈련, 내 기분대로 윽박지르는 강압적인 태도,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인 요구, 그리고 과도한 부모 권력을 무자비하게 남용하는 행동들은, 가녀린 자녀들의 마음속에 깊은 슬픔과 억울한 분노의 씨앗을 심어주게 되지요.

 

그러므로 크리스천 부모들은 '가정 안에서 늘 명랑하고 친절해야' 해요 거룩하지 못한 내 본능적인 노기와 짜증을 일으킬 만한 파괴적인 독한 말들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온전히 억제해야 한답니다 자녀를 바르게 다스리고 훈련할 때는 단호하되, 목소리에는 언제나 따뜻한 친절함과 사랑이 묻어있어야 그것이 하늘의 아버지가 명하신 올바른 훈육이 되지요.

 

새신자: 가슴이 뜨끔하네요. (웃음) 그럼 뒤에 나오는 "주의 교훈과 훈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교사: 자녀들에게 세상의 성공 신화나 돈 버는 잔꾀를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재림 성도다운 거룩한 행동양식과 그리스도인다운 하늘의 가치관을 가장 먼저 가르치라는 뜻이에요 성경이 말하는 '교훈'은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 사랑의 체벌이나 단호한 훈련을 동반하여 바로잡아주는 '책망'을 뜻하고, '훈계'는 평소에 부드러운 대화와 모본을 통해 아이의 인격을 바르게 다듬어주는 '교정과 가르침'을 의미한답니다.

 

 

 

⑦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복을 얻음

 

교사: 이렇게 온 가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가정을 이룰 때 받게 되는 축복의 시편을 읽어볼게요 시편 128편 1절에서 4절입니다.

 

새신자:

 

(시 128:14)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교사: 참 소박하고도 완벽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는 가정의 축복”이에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진리 길을 묵묵히 걷는 가정에는 이런 복을 주셔요.

 

세상 사람들처럼 일확천금을 얻거나 남을 속여 사기 치는 대박이 축복이 아니에요 내가 내 손으로 땀 흘려 성실하게 노력한 만큼 적절한 보상을 받고, 내 가족들이 굶지 않고 평안하게 먹고살 수 있는 소박한 일상 자체가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복되고 형통한 삶이랍니다.

 

나아가 주님 안에서 풍성한 향기와 열매를 맺는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아름다운 아내를 곁에 두고, 이스라엘의 가장 귀한 보물인 감람산의 어린 감람나무(올리브나무)처럼 무한한 미래의 가치와 영적인 희망이 가득한 자녀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는 풍경,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가정이 받게 되는 이 세상 최고의 극락이자 축복이랍니다.

 

 

 

3. 주의 할 점들

 

⑧ 불신자와 결혼을 삼갈 것임

 

새신자: 포도나무 같은 아내와 감람나무 같은 자녀들이라니, 정말 이런 가정을 꼭 이루고 싶어요! 그런데 가정을 이룰 때 우리가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도 성경에 나와 있나요?

 

교사: 네, 행복한 가정을 사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그 첫 번째가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 나옵니다.

 

새신자: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교사: 바울 사도는 단호하게 “믿지 않는 자와 영적인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고 경고해요 내 영혼의 순수성과 소중한 재림 신앙을 뒤흔들 수 있는 불신자와의 결혼이나, 세상적인 가치관과의 위험한 타협을 애초에 시작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구약 성경 신명기나 레위기에도 이 영적 원리가 가축과 농사법을 통해 비유로 아주 잘 나타나 있어요.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한 멍에에 묶어) 갈지 말며"(신 22:10)

"네 육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하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레 19:19)

힘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소와 나귀를 한 멍에에 묶어 놓으면, 밭은 갈지 못하고 서로 상처만 주다 끝나잖아요? 결혼도 똑같다는 뜻입니다.

 

새신자: 아, 삶의 가치관과 영적인 방향이 다르면 한 방향으로 걸어가기가 힘들겠네요. 여기서 말하는 "멍에"는 정확히 어떤 것들을 뜻하나요?

 

교사: 우리의 순결한 신앙 정체성을 저해하고 옥죄는 모든 위험한 연합을 뜻해요 첫째는 신앙의 본질을 흔드는 불신자와의 결혼(고전 7:39)을 뜻하고, 둘째는 내 영혼을 더럽히는 우상숭배(고전 10:14)나 도덕적인 타락(고전 6:8), 그리고 진리를 왜곡하는 거짓 사도들의 잘못된 가르침(고전 11:4)에 내 삶을 묶어버리는 모든 만남과 비즈니스 교류(동업)까지도 다 포함하는 광범위한 경고랍니다.

 

새신자: 그렇군요. 뒤에 나오는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느냐"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교사: 신앙의 색깔이 완전히 반대라는 뜻이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불법' (아노미아)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불신자들과 적그리스도 세력들이 지닌 파괴적인 특징인 반면(롬 6:19), 성도가 지녀야 할 '의' (디카이오쉬네)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추구하는 하늘의 거룩한 삶의 가치와 도덕 윤리를 뜻해요 이처럼 방향이 다른 의와 불법은 절대로 한 지붕 아래 공존할 수 없지요 선지자의 글도 이렇게 엄히 조언합니다.

 

“하나님께서 명백히 금지하신 그런 연합을 할 때에는 하나님의 윤허를 받을 수 없다.” (5T, 365, 366)

 

새신자: 그럼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다"는 말씀은요?

 

교사: 성경에서 '사귄다'는 말은 원어로 ‘코이노니아’, 즉 초대교회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나누었던 십자가 사랑과 온전한 일치의 깊은 영적 교제를 뜻해요 그런데 빛과 어둠은 과학적으로도 결코 공존할 수 없잖아요? 오직 예수님만이 이 세상의 참빛이시고(요 8:12),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은 어둠 속에 길을 잃고 멸망해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구원 얻을 하늘 백성들과 어둠 속의 가치관은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복음을 거절하고 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안타까운 자들에 대해 분명히 말씀하셨답니다(마 8:12, 25:30).

 

 

 

⑨ 간음한 연고 이외는 이혼치 말 것

 

교사: 두 번째 주의할 점은 가정을 깨뜨리지 말라는 예수님의 엄격한 명령이에요 마태복음 19장 9절을 읽어볼게요.

 

새신자:

 

(마 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교사: 예수님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절대로 함부로 이혼하지 말라”고 선언하셔요 성경이 말하는 성적인 음행이나 간음은 도덕적인 매춘, 혼전 부적절한 관계, 근친상간,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순리를 거스르는 동성애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무서운 죄악이에요 이런 배우자의 명백한 간음 행위는 성경적으로 정당한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있지만, 주님은 그런 아픈 경우를 당할지라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상대방을 가급적 용서하고 이혼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고결하고 좋다고 가르치셔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은 이혼을 결코 인정하지 않으셔요 다만 이 죄악 가득한 세상 속에서 인간들의 완악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가슴 아픈 이혼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처리 과정을 임시 방편으로 부언해 두셨을 뿐이랍니다.

 

새신자: 요즘은 주변에 이혼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이혼이 참 쉽게 느껴지기도 해요.

 

교사: 맞아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실제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혼율 통계”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예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하루에 자그마치 약 300쌍에 달하는 부부들이 가정을 깨고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는대요 2020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무려 세계 9위이며, 전 아시아 대륙을 통틀어서는 당당히(!) 이혼율 1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있지요 이 상처 많은 세상 속에서 우리가 가정을 말씀으로 지키는 것이 얼마나 치열한 영적 전쟁인지 보여주는 증거랍니다.

 

 

 

⑩ 불신자 남편을 가진 아내들에게!

 

새신자: 아시아 1위라니 정말 심각하네요 그런데 목사님, 만약 이미 불신자와 결혼을 해버렸거나, 결혼한 후에 나 혼자 먼저 예수님을 믿게 된 아내들은 가정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교사: 오, 베드로 사도가 그런 분들을 위해 보석 같은 해결책을 성경에 적어두셨어요 베드로전서 3장 1절을 은혜 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새신자:

 

(Bet 3: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교사: 이 말씀 속에는 불신자 남편을 둔 그리스도인 아내들이 명심해야 할 위대한 복음의 지혜가 담겨 있어요 여기에는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해야 하는 아름다운 이유”가 숨어 있지요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고 순종하는 것은, 결코 남편보다 계급이나 인격의 지위가 낮고 열등하기 때문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세워두신 가정의 평화로운 창조 질서에 따라, 가정이 깨지지 않고 그 순 기능과 역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내가 먼저 지혜롭게 맞추어주는 거룩한 조정이랍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결코 명령하고 굴복하는 주종 관계가 아니라, 천국 가정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완벽한 '역할 분담의 협력 관계'임을 기억해야 해요.

 

새신자: 그렇다면 믿지 않는 남편에게 순종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요?

 

교사: 성경에 명확히 나와 있죠? 바로 “내 거룩한 아내의 행실과 삶을 통해 불신자 남편을 마침내 구원하기 위함”이에요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순종이지요 나를 핍박하고 교회를 싫어하는 불신자 남편이 내 따뜻한 사랑과 변화된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아 구원을 얻도록 돕는 지혜예요 그리스도인 아내들은 비그리스도인 남편을 앉혀놓고 유창한 말싸움이나 잔소리로 억지 회심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편을 존중하고 부드럽게 복종하는 거룩한 행실을 통해, 남성의 내면에 숨겨진 아내를 향한 '보호 본능과 책임감'을 영적으로 자극하여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만들어야 한답니다.

새신자: 아, 말싸움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말씀이군요! "말로 말미암지 않고"라는 표현이 바로 그 뜻이겠네요.

 

교사: 정확합니다! 재림교회가 가진 성경 진리와 구원의 길에 대해서 입을 꾹 닫고 전혀 말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신앙을 강요하며 소모적인 말싸움을 벌이거나 유창한 교리 지식을 가지고 남편의 자존심을 긁는 입씨름을 하지 말라는 뜻이에요 대신 남편을 감동시켜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불신자 남편을 인도하는 구체적인 10가지 신앙 비결’을 가르쳐 드릴 테니, 은혜 님의 가슴속 가계부에 소중히 메모해 두세요.

 

1. 첫째, 남편을 내 힘으로 억지로 변화시키려 잔소리하지 말고, 아내가 먼저 날마다 십자가 은혜로 완전히 거듭난 본을 보이세요.

2. 둘째, 내가 가진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거룩한 기준으로 믿지 않는 남편의 단점을 함부로 지적하거나 공격하지 마세요.

3. 셋째, "당신은 교회 안 다니니까 죄인이야"라는 식의 영적인 잣대를 가지고 남편의 인격을 평가하거나 은근히 경시하지 마세요.

4. 넷째, 부부 사이의 소중한 사랑이나 따뜻한 애정 표현을 "교회 같이 가주면 잘해줄게"라는 식의 치사한 협상 수단으로 삼는 것을 철저히 피하세요.

5. 다섯째, 완악한 남편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분은 내 잔소리가 아니라, 오직 살아계신 성령님과 하나님의 능력 부는 말씀뿐임을 100% 신뢰하세요.

6. 여섯째, 남편 앞에서는 입을 닫더라도, 골방에서는 남편의 영혼 구원을 위해 눈물로 지속적인 기도를 쌓아 올리세요.

7. 일곱째, 남편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인격적인 자유를 주며 남편의 매 순간 선택을 넓은 마음으로 존중해 주세요.

8. 여덟째, "우리 남편은 절대 안 돼" 하고 먼저 마음으로 포기하지 마시고,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 마침내 일하실 것을 믿으며 남편이 교회 올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미리 예비해 두세요.

9. 아홉째, 내가 믿는 좋으신 주님께서 성령으로 지금 나에게도 역사하고 계시듯,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내 남편의 양심 속에 똑같이 역사하고 계심을 굳건히 기억하세요.

10. 열째, 아내는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만큼 내 남편의 권위를 진심으로 존중해 주며, 매일 남편의 기를 살려주는 긍정적인 격려와 칭찬을 지속적으로 쏟아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새신자: 와, 목사님! 오늘 공부를 통해서 결혼과 가정이 단순히 남녀가 만나 같이 사는 수준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거룩한 사랑을 이 땅에 증명해 내는 가장 작은 영적 교회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어요. 세상의 이혼 유혹과 타협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이 세워주신 창조 질서와 아가페 사랑을 통해 천국 같은 가정을 가꾸어가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겠습니다!

 

교사: 은혜 님의 가슴속에 벌써 에덴동산의 선악과처럼 거룩하고 아름다운 가정의 중심이 똑바로 세워진 것 같아 제 마음이 너무나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배운 감격적인 결혼과 가정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마치는 기도를 하늘 아버지께 함께 올리겠습니다.

 

 

 

오늘을 위한 기도문

 

교사 & 새신자 합심 기도:

 

에덴동산의 가장 완벽한 행복 속에서 인류에게 결혼과 가정을 친히 제정하시고 첫 축복을 선언해 주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귀한 말씀을 통해 우리의 가정이 단순히 인간의 모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세워진 가장 신성하고 거룩한 영적 보금자리임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내 중심의 이기심과 모진 감정 때문에 가정 안에서 예의를 잃어버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지난날의 허물과 옹졸함을 십자가 앞에 온전히 회개하오니, 이제는 주님이 지시하신 말씀의 법을 따라 내 가정을 주 안에서 온전히 지켜내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결혼의 거룩한 3대 원리를 따라 부모를 떠나 영적으로 온전히 독립하게 하시고, 배우자를 내 뜻에 강제로 굴복시키려는 이기적인 독재를 버리게 하옵소서.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아내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자발적으로 기쁘게 순종하는 지혜를 지니게 하시고, 남편들은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처럼 배우자를 향해 조건 없고 희생적인 아가페의 사랑을 매일 쏟아붓게 하옵소서. 자녀들은 부모를 주 안에서 공경함으로 약속된 형통과 장수의 복을 누리게 하시고, 부모들은 내 감정의 짜증으로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으며 오직 명랑함과 따뜻한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는 믿음의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수많은 가정들이 무자비하게 깨어지는 이 캄캄한 대쟁투의 시대 속에서, 우리 재림 성도들의 가정은 오직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경외함으로 그 도를 걷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소박한 일상의 형통함을 얻게 하시고,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아내와 어린 감람나무 같은 자녀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천국의 기쁨을 미리 누리는 축복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배우자를 둔 외로운 성도들의 눈물을 주님이 닦아주시고, 섣부른 말싸움이 아니라 거룩하고 정결한 행실의 모본을 통해 마침내 온 가족을 영원한 생명의 구원 길로 인도하는 효도와 전도를 완성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빛과 어둠의 타협 없는 구별됨을 지니게 하사, 마침내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영광스러운 재림의 날,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영원한 하늘 성소의 혼인 잔치에 다 함께 들어가는 구원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가정의 참된 주인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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