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식 성경연구 제36과 성육신 (인성을 쓰신 하나님그리스도)
☕ 서론: 마음을 여는 아이스 브레이크
교사 (오말씀): 은혜님, 한 주 동안 평안하셨나요? 오늘 오시는 길에 날씨가 참 화창해서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오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아주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드려볼게요. 만약 은혜님에게 아주 작고 연약한 개미들이나 곤충들을 위험에서 완벽하게 구해내고, 그들과 온전히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새신자 (이은혜): 음... 글쎄요. 개미들과 대화하려면 제가 개미만큼 작아지거나 개미의 언어를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리 초능력이 있어도 인간의 모습 그대로는 소통하기 힘들 것 같아요.
교사 (오말씀): 정말 정답이에요! 누군가를 온전히 구원하고 소통하려면 그들의 눈높이로 내려가 그들과 똑같은 처지가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요. 오늘 우리가 배울 '성육신(Incarnation)'이 바로 그런 엄청난 이야기랍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멸망해가는 연약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스스로 낮아져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사건이에요. 오늘 제36과에서는 이 성육신의 위대한 비밀을 은혜님과 함께 친근하게 나누어 보려고 해요.
새신자 (이은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다니, 정말 상상만 해도 신비롭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네요. 어서 말씀해 주세요!
1. 그리스도의 신성
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심
교사 (오말씀): 먼저 구약 성경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수백 년 전에 예언한 메시아의 신성에 대한 성경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새신자 (이은혜): 네, 읽어보겠습니다.
>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교사 (오말씀): 아멘! 이 말씀에 보면 장차 한 아기로 태어나고 우리에게 한 아들로 주어질 메시아가 나오는데, 그분이 바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셔요. '정사를 메었다'는 것은 그분의 어깨에 온 우주를 지도하고 통치하는 왕의 자격이 주어졌다는 뜻이고, '기묘자'와 '모사'라는 이름은 우리 인류를 건져내기 위한 놀랍고 신비로운 구속의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신 지혜의 하나님이심을 뜻해요.
또한 예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능성'은 오직 하나님만이 가지실 수 있는 신적 속성이지요. 마태복음 28장 18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 요한복음 17장 2절 말씀처럼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신 전능한 '엘 샤다이'의 하나님이십니다.
새신자 (이은혜): 그런데 선생님, 예수님이 아들이신데 어떻게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불리는 건가요?
교사 (오말씀):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영원성' 또한 하나님께만 가능한 속성인데,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님이 본질과 존재 방식에 있어서 완벽하게 동격이요 동질이심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래서 미가 선지자는 그분에 관해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 5:2)고 했고, 바울은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골 1:17)셨다고 선언했으며,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 2절과 3절에 이렇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 (요 1:2,3)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죄악이 가져온 모든 비극과 싸움을 끝내시고 우리 마음에 참된 '샬롬(Shalom)'을 가져다주실 '평강의 왕', 즉 메시아이십니다. 로마서 15장 33절 말씀처럼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하신 평화의 나라 주관자이십니다.
②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시다
교사 (오말씀): 다음 요한복음 1장의 선언은 예수님이 단순히 훌륭한 성인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심을 명백히 선포하고 있어요. 함께 읽어볼까요?
> (요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교사 (오말씀): 이 말씀처럼 우주 창조의 실제적인 주관자가 바로 예수님이셔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창조에 모두 함께 관여하셨지만, 직접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활동적인 행위자는 창조 이전에 선재해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히브리서 1장 2절 말씀도 이를 확증해 줘요.
> (히 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키는 안식일 역시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만드신 날이랍니다. <시대의 소망>에 나타난 영감의 글을 읽어드릴게요.
>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지으셨으므로 안식일도 그가 지으신 것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안식일은 창조 사업의 기념물로 구별되었다. 안식일은 그리스도를 창조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분으로 가리킨다.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과 그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시대의 소망, 288)
예수님이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만드신 안식일은 우리가 하나님과 온전히 화목하게 되는 창조의 위대한 기념일이 되는 것이지요.
③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본체이시다
새신자 (이은혜):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라면, 하나님 아버지와 완벽하게 동등한 분이시라는 뜻이네요?
교사 (오말씀): 맞아요. 빌립보서 2장 6절의 사도 바울의 선언을 은혜님이 읽어주세요.
새신자 (이은혜):
> (빌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교사 (오말씀): 아멘.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본체적 존재'이셔요. 구약 시대 구름 속에 나타났던 여호와의 영광(출 16:10)이 바로 예수님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4장 4절과 골로새서 1st장 15절은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선포해요. 요한복음 17장 5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누리셨던 그 본질적 속성과 영화를 소유하신 분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으로서 완벽하게 동등한 분이심을 여러 공식적인 구절을 통해 보여줍니다.
1. 침례식의 공식 어구 (마 28:19):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 사도적 축도 (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3. 그 본체의 형상 (히 1:3):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기술합니다.
그렇기에 요한복음 14장 9절 말씀처럼 아버지를 보여달라는 제자의 요청에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하고 당당하게 대답하실 수 있었던 것이랍니다.
④ 존재의 시작과 끝이 없음
교사 (오말씀): 메시아의 출생지를 예언한 미가서 5장 2절에도 예수님의 영원한 신성이 잘 나타나 있어요.
>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교사 (오말씀): 베들레헴이라는 작은 땅에서 아기로 태어나실 것이지만, 그분의 근본은 시간의 시작 이전인 상고에, 즉 '영원'에 있다고 선포하지요. 요한계시록 1장 8절과 21장 6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하시는 존재의 시작과 끝이 없으신 영원한 하나님이셔요. 시편 92편 8절 말씀처럼 영원토록 지존하시며, 히브리서 13장 8절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신성을 지니고 계십니다.
2. 그리스도의 인성
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인성을 쓰심
새신자 (이은혜): 이토록 위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왜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몸(인성)을 입으셔야만 했나요?
교사 (오말씀): 그 놀라운 사랑의 이유가 히브리서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 (히 2:1718)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교사 (오말씀):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값을 치러주시는 '백성의 죄를 속량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은 인간(형제들과 같이 되심)으로 오셔야만 했어요. 그래야 인간의 연약함을 몸소 체휼하시고 하늘 지성소에서 우리를 변호하시는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실 수 있기 때문이죠.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모든 유혹과 시험, 그리고 죄로 인한 아픔과 고난을 인간의 몸으로 몸소 겪으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고통당하며 시험받는 우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우실 수 있답니다. 요한일서 4장 2절과 3절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실제로 태어나고, 자라고, 배고픔과 피곤함을 느끼시며 완전한 인성을 입증하셨습니다.
⑥ 다른 이(피조물)는 조물주나 구세주가 될 수 없음
새신자 (이은혜): 그럼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는 오직 인간이 되신 예수님 한 분뿐인가요? 세상의 다른 성인들이나 종교의 지도자들은 구원자가 될 수 없나요?
교사 (오말씀): 사도 행전의 이 단호한 선언이 그 대답을 명확하게 해 줍니다. 읽어주세요.
새신자 (이은혜):
>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교사 (오말씀): 아멘!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는 오직 죄가 없으신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야만 했고, 그 조건을 충족하여 십자가를 지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이셔요. 마태복음 1장 21절 말씀처럼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셨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종교 지도자나 현인들이 훌륭한 자비와 도덕의 도를 가르쳐서 인간에게 감동을 줄 수는 있지만, 그들 역시 피조물이요 죄인이기에 인류의 죄를 사하고 영생을 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요한복음 14장 6절 말씀처럼 예수님만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⑦ 하나님과 본체 > 사람의 모양 > 십자가에 죽음
교사 (오말씀):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낮아지셨는지 그 성육신의 단계를 빌립보서에서 찬양하고 있어요.
> (빌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교사 (오말씀): 여기 보면 "자기를 비워"라고 했지요? 이것은 예수님이 본래 가지셨던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인간의 육신 속에 감추시고, 신성으로서 누리시던 모든 전지전능함과 무소부재하심의 권위 행사를 우리 구원을 위해 포기하셨다는 뜻이에요. 온 우주의 주권을 아버지께 완전히 맡기시고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겸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종의 형체"를 가지셨어요. 외적인 종의 모습을 취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군림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정신으로 남을 섬기는 모본을 보여주러 오신 것입니다. 이사야 52장 13절 말씀처럼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하신 고난받는 종의 모습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과 누가복음 22장 27절의 말씀처럼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우리 중에 계시며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명확하게 '사람'으로 일컬어지셔요. 침례 요한과 베드로도 그분을 "한 사람"(요 1:30, 행 2:22)이라 불렀고, 로마서 5장 15절에서도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라 했으며, 고린도전서 15장 21절 말씀처럼 그분은 사망을 깨뜨리고 "죽은 자의 부활"을 안겨주시는 참 인간이십니다. 디모데전서 2장 5절 말씀처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영광의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것도 놀라운데, 주님은 자발적인 순종으로 가장 처참한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자신을 낮추시며 우리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⑧ 그의 죽음은 사랑 때문에 자원하신 것임
새신자 (이은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로마 군대나 유대인들에게 어쩔 수 없이 붙잡혀서 강제로 죽임을 당하신 건가요?
교사 (오말씀): 결코 아니에요. 예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기에 누구도 그분의 목숨을 강제로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0장 성경절을 은혜님이 읽어주세요.
새신자 (이은혜):
> (요 10:17,18)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교사 (오말씀): 아멘! 주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노라" 하셨습니다. 100% 자원하신 희생이었어요. 왜 그렇게까지 하셨는지 기본교리의 설명을 읽어드릴게요.
> “가장 타락한 인간까지도 구원하시기 위하여. 백성들이 처해 있는 곳까지 도달하여 가장 속절없는 자까지 구원하기 위해서는 그분이 종의 수준까지 내려가시는 것이 필요하였다(빌 2:7). 당신의 생명을 세상의 죄를 위해 주시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적 본성은 죽을 수 없다. 그러므로 죽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인간적 본성을 소유해야만 했다. 그분은 인간이 되셔서 죄의 값을 치르셨는데, 그것은 사망이었다(롬 6:23; 고전 15:3). 인간으로서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셨다(히 2:9).” (기본교리28, 73)
교사 (오말씀): 로마서 6장 23절 말씀처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절 말씀처럼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셔야만 했는데, 예수님의 신성 자체는 죽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대신 죄의 대가인 죽음을 맛보시기 위하여(히 2:9), 일부러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의 인성을 입고 오셔서 스스로 목숨을 내놓으신 것이랍니다. 오직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자원하신 길이었지요.
⑨ 우리의 형벌을 대신 받으심
교사 (오말씀): 이 위대한 대속의 사랑을 사도 바울은 로마서 5장 8절에 이렇게 아름답게 선포해 두었습니다. 은혜님이 읽어주세요.
새신자 (이은혜):
>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교사 (오말씀): 아멘! 우리의 구원은 임기응변으로 급조된 것이 아니에요. 에페소서 1장 4절 말씀처럼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하신 것처럼, 이 지구가 창조되기도 전에 인류가 타락할 경우를 대비하여 십자가의 구속의 경륜이 이미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 뜨거운 사랑은 로마서 8장 35절 말씀처럼 환난이나 핍박이나 그 어떤 우주의 세력도 결코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의 영향력 속에서 허덕이며 아무런 희망이 없는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어요. 갈라디아서 말씀처럼 우리 죄를 위해 자기 몸을 드리셨고, 고린도후서 말씀처럼 부요하신 자로서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셨으며, 에페소서와 디도서 말씀처럼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셨습니다. 그 보혈의 공로로 우리는 로마서 5장 9절 말씀처럼 의롭다 하심을 얻고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하심에서 완벽하게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린도후서 5장 19절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말씀처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조건 없는 사랑이에요. 스바냐 3장 17절 말씀처럼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는" 가슴 벅찬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과 19절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화목제물로 아들을 보내주신 지극한 사랑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기에 기꺼이 인간이 되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답니다.
3. 영원하신 성육신
⑩ 예수는 성육신 하셨던 상태(육체)로 부활하셨음
새신자 (이은혜): 그럼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는 다시 인간의 몸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옛날의 영적인 하나님의 모습으로만 돌아가셨나요?
교사 (오말씀): 아니요, 놀랍게도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도 신성과 인성을 고스란히 공유하신 '성육신의 상태(육체)' 그대로 일어나셨어요! 요한복음 20장 본문을 읽어볼까요?
> (요 20:20,22)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교사 (오말씀): 다윗이 시편에서 예언하고 사도행전 2장 31절에서 확증한 대로, 주님은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인간의 몸으로 부활하셨어요. 복음서 기록을 보면 예수님은 나사로와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일으키시며 당신이 부활의 주인임을 보여주셨고, 요한복음 11장 25절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선포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7절과 18절 말씀처럼 그분은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 하시는 산 자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직접 만져보게 하셨고, 누가복음 24장에는 제자들과 함께 구운 생선을 직접 잡수시며 당신이 영혼이 아니라 실제 육체를 가진 인간의 몸으로 부활하셨음을 입증해 주셨어요.
그리고 제자들을 향해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창세기 창조 당시에 하나님이 인간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영이 되게 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해 주시는 엄숙한 장면이에요. 그렇게 새롭게 창조된 우리에게 마태복음 28장의 지상 대사명이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우리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의 약속대로 오순절에 임했던 그 보혜사 성령님의 충만한 능력을 힘입어 마지막 세 천사의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을 짊어지게 되는 것이랍니다.
⑪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육신으로) 다시 오심
새신자 (이은혜): 부활하신 주님이 인간의 몸을 영원히 가지고 계신다니, 그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도 그 모습으로 오시나요?
교사 (오말씀): 정확해요!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천사들이 제자들에게 해 준 놀라운 약속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읽어주세요.
새신자 (이은혜):
>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교사 (오말씀): 아멘! 예수님의 재림은 영적인 현상이나 비밀스러운 임재가 아니에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즉 제자들이 만져보고 확인했던 그 신성과 인성을 공유하신 성육신의 실제적인 육체의 모습 그대로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변화산상(마 17:18)에서 미리 보여주셨던 그 영광스러운 모습이지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라" 증언했고, 요한계시록 1장 7절은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선포했습니다. 온 세계가 똑똑히 목격할 수 있는 공개적이고 가시적인 사건으로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⑫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인정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임
교사 (오말씀):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마지막 날 참된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을 분별하는 기준이 바로 이 '성육신의 인정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력하게 못 박아 두었습니다. 마지막 성경절을 읽어볼까요?
> (요개 4: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교사 (오말씀): 아멘. 참된 하나님의 영인지 아닌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똑같은 피와 살을 가진 '육체로 오셨다(성육신)'는 사실을 온전히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요한일서와 요한복음의 말씀처럼 말씀이 오셔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예수님은 100% 완전한 인간이시며, 동시에 100% 완전한 하나님이셔요.
요한 당시에는 사단의 기만으로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의 예수는 실제 인간이 아니라 영적인 유령이나 환상에 불과했다는 영지주의의 '가현설(Docetism)'이 교회를 흔들었어요.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닌 단지 첫 번째 피조물 정도로 격하시키는 아리우스주의자들(예: 여호와의 증인)의 심각한 오류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우리의 죄를 위해 완전한 인간이 되신 성육신의 진리 위에 확고하게 서 있어야 한답니다.
새신자 (이은혜): 오늘 공부를 통해 예수님이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다 비우고 인간이 되셨으며, 심지어 부활하시고 재림하실 때까지 그 인간의 몸을 영원히 지니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끝없는 성육신의 사랑을 생각할 때 가슴이 너무나 먹먹하고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유일한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 제36과 성육신 핵심 요약정리
오늘 연구한 '성육신'에 대한 핵심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해 드립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 성경(이사야 9장, 요한복음 1장)은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이 본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존재의 시작과 끝이 없으신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자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심을 명백히 선포합니다. 그분은 창세 전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영광을 공유하신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과 온전히 동등한 분이십니다.
2. 인류 구원을 위한 완전한 인성: 죄의 대가인 사망의 형벌을 죄인 대신 담당하시고 우리를 체휼하는 자비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사람의 모양)를 가지시고 십자가의 죽음에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신성은 죽을 수 없기에 우리 대신 죽음을 맛보시려고 인성을 입으셨으며, 이 죽음은 오직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스스로 자원하신 대속적 희생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주님이 대신 죽으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확증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3. 영원히 지속되는 성육신의 신비: 예수님은 부활하실 때 인성을 벗어버린 영체로 일어나신 것이 아니라, 못 박힌 손과 옆구리를 가진 실제 육체의 모습(성육신 상태)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늘로 승천하실 때의 육신의 모습 그대로 온 세상이 볼 수 있도록 구름을 타고 공개적으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똑같은 육체로 오신 성육신의 진리를 부인하는 영지주의(가현설)나 피조물설(아리우스주의)의 오류를 배격하고, 그분의 신성과 인성을 온전히 시인하는 자가 하나님께 속한 참된 백성입니다.
🙏 마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성경 연구를 통하여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벌레만도 못한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모든 영광과 권위를 비우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육신'의 눈물겨운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은혜님의 마음에 이 위대한 성육신의 복음이 보석처럼 새겨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의 대가인 참혹한 사망을 대신 당하시기 위하여 인간의 살과 피를 입으시고, 스스로 십자가의 제단에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그 숭고한 대속의 사랑을 날마다 기억하며 감격 속에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수많은 적그리스도의 영들이 예수님의 신성을 깎아내리거나 그분의 완전한 인성을 부인하며 미혹할지라도,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지니시고 우리 죄를 도말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유일한 구주로 고백하는 확고한 믿음 위에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하신 인간의 몸 그대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게 구름을 타고 찬란하게 다시 오실 평강의 왕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주님이 숨을 내쉬며 약속해 주신 보해사 성령님의 충만한 능력을 날마다 우리 은혜님과 이 교회에 부어주셔서, 연약한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늘의 능력으로 마지막 세 천사의 기별을 담대히 외치는 사명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인성을 쓰시고 영원히 우리 형제가 되어 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