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식 성경연구 제39과 성소문제와 2300주야
☕ 서론: 마음을 여는 아이스 브레이크
교사 (오말씀): 은혜님, 한 주 동안도 평안하셨나요? 벌써 은혜님과 이렇게 성경 공부를 깊이 있게 나눈 지 여러 과가 지났네요. 오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혹시 은혜님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설계도(청사진)'를 직접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새신자 (이은혜): 네, 선생님! 제 방 인테리어를 바꿀 때 가구 배치도를 도면으로 그려본 적이 있어요. 도면이 정확하게 있어야 나중에 가구를 들여놓을 때 실수하지 않더라고요.
교사 (오말씀): 와, 아주 훌륭한 경험을 하셨네요! 맞아요, 눈에 보이는 설계도가 있어야 실제 건물을 실수 없이 온전하게 지을 수 있지요.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도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완벽한 '하늘 영적 설계도'를 지상에 모형으로 펼쳐 보여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에 나오는 '성소(Sanctuary) 제도'랍니다. 그리고 이 성소의 설계도 안에는 역사의 종말과 심판의 날짜를 초단위로 예언해 둔 위대한 '2,300주야 예언'이 숨겨져 있어요. 오늘 제39과에서는 이 웅장하고 정교한 하나님의 구원 청사진을 은혜님과 함께 친근하게 풀어보려고 해요.
새신자 (이은혜): 구원의 청사진과 역사적 날짜 예언이라니, 듣기만 해도 웅장해지네요. 어서 말씀해 주세요!
1. 하늘 성소와 지상 성소의 비밀
① 예수께서 승천 후 하늘 성소에 들어가심
교사 (오말씀): 먼저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신 뒤,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 히브리서의 귀한 선언을 함께 읽어볼까요?
새신자 (이은혜): 네, 읽어보겠습니다.
(히 8:13)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히 7:2425) 예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교사 (오말씀): 아멘! 이 말씀은 승천하신 우리 대제사장 예수님의 위치와 역할을 아주 선명하게 가르쳐 줘요. 주님의 위치는 하늘의 지극히 크신 위엄의 보좌 우편이며, 사명은 그 하늘 성소와 참 장막의 사역자(종, 대제사장)로서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장막은 사람이 지은 텐트가 아니라 주님이 친히 세우신 영원한 처소예요.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 계시기 때문에 그 직분이 다른 이로 교체되지 않고 영원하며, 당신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시고 항상 살아 계셔서 중보의 간구를 올리고 계십니다.
여기 나오는 '참 장막'이라는 표현은 땅의 모형과 대비되는 원형(Real)을 뜻해요. 원어상 '참'은 '원형, 영원한'이라는 의미의 '알레디네스'이고, '부리는 자'는 대제사장 '사역자'를 뜻하죠. 옛날 지상 제사장들은 짐승의 피를 제물로 드렸지만, 우리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제물로 드려야 할 것은 바로 '흠 없는 자기 자신'의 보혈입니다. 히브리서 9장 14절 말씀을 읽어드릴게요.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예수님은 히브리서 7장 27절 말씀처럼 날마다 반복해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으신 분이에요. 흠 없는 당신의 몸을 단번에 제물로 드려 인류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셨기 때문입니다.
②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임
새신자 (이은혜): 그럼 구약 성경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었던 성막은 무엇이었나요?
교사 (오말씀): 모세의 지상 성막은 바로 하늘 성소의 '모형과 그림자'였습니다. 히브리서 8장 5절을 볼까요?
(히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교사 (오말씀): 하나님은 출애굽기 25장 9절, 26장 30절, 27장 8절 말씀에서 모세에게 "너는 내가 산에서 보여준 모양과 양식대로 제단과 성막을 똑같이 만들지니라" 하고 엄숙하게 명령하셨어요. 지상 성소는 철저히 하늘 성소의 청사진을 본떠 만든 입체적인 거울이었습니다.
그런데 은혜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 지상 예루살렘 성전에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던 것 아시나요? 마태복음 27장 51절을 제가 읽어드릴게요.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주님이 피를 흘려 대가를 치르시는 순간,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그 두껍고 거대한 휘장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위로부터 아래까지 스스로 쫙 찢어졌습니다. 이것은 십자가의 보혈로 하늘 지성소로 나아가는 영원한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음을 온 천하에 알린 선언이에요. 예수님이 승천하심으로 지상의 모형 성소는 이제 그 역할과 중요성이 완전히 상실되어 폐지되었고, 하늘의 참 성소와 그리스도의 완벽한 중보 사역으로 온전히 대체된 것이랍니다.
2. 성막의 구조와 대속죄일
③ 성막의 구조: 성소와 지성소
새신자 (이은혜): 성막 내부의 설계도 구조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가르쳐 주세요.
교사 (오말씀): 모세의 성막은 크게 두 칸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히브리서 9장 1절부터 5절 말씀을 정성껏 읽어봅시다.
(히 9:15)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교사 (오말씀): 성막의 입구를 열고 들어가는 첫 번째 칸을 '첫 장막: 성소'라고 불러요. 여기에는 세 가지 기구가 있었습니다.
등잔대 (남쪽): 어두운 방을 밝히는 일곱 촛대인데, 우리를 위해 세상의 빛으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교회의 신성한 전도 사명을 나타냅니다.
상과 진설병 (북쪽): 두 줄로 여섯 개씩 놓인 총 12개의 떡인데, 영혼의 생명의 양식이 되시는 말씀 그리스도와 신구약 성경을 뜻합니다.
분향단 (서쪽): 지성소 휘장 바로 앞에 놓여 향기로운 연기를 피우는 곳인데, 예수님의 끊임없는 중보기도와 성도들의 향기로운 기도를 상징해요.
그리고 둘째 휘장을 열고 들어가는 가장 깊숙한 방을 '둘째 장막: 지성소'라고 부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지성소 기구들이 들어있어요.
금향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그리스도의 완벽한 중보 기도를 나타내며, 인간이 감히 하나님의 찬란한 거룩함에 타 죽지 않도록 생명을 보호해 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언약궤와 속죄소: 사면을 순금으로 싼 나무 궤인데 그 뚜껑을 '속죄소(시은좌)'라 부르고, 그 위에 영광의 그룹 천사 한 쌍이 날개를 펴고 마주 보고 있었으며, 하나님이 바로 여기에 임재하셨습니다(출 25:22). 그 언약궤 내부에는 세 가지 거룩한 물품이 들어있었습니다.
1. 만나 금 항아리: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먹이셨던 생명의 양식 그리스도를 표상함.
2. 아론의 싹 난 지팡이: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어난 생명과 하나님의 신성한 선택, 영적 지도력을 상징함.
3. 언약의 돌판들: 하나님이 친히 손가락으로 기록해 주신 절대적인 기준, 십계명 돌판입니다.
④ 지성소에는 1년 1회 대제사장만이 들어감
새신자 (이은혜): 그럼 제사장들은 이 성소와 지성소를 매일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었나요?
교사 (오말씀): 아니요, 들어가는 규칙이 아주 엄격하게 구별되어 있었어요. 히브리서 9장 6절부터 10절을 읽어볼까요?
(히 9:610)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교사 (오말씀): 일반 제사장들은 매일 '첫 장막인 성소'에 항상 들어가서 세 가지 정규 예식을 행했어요. 아침저녁으로 금향단에 분향하고(출 30:78), 등잔대에 불을 밝혔으며(출 27:20), 매 안식일마다 떡 상의 열두 진설병을 따뜻한 새 떡으로 교체했습니다(레 24:89). 이것이 매일의 봉사였습니다.
반면, 둘째 장막인 지성소는 오직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 홀로 일 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 날에만 피를 가지고 엄숙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짐승의 피 없이는 절대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 피는 대제사장 자신의 허물과 백성들이 모르고 지은 모든 죄를 속하기 위한 유일한 속죄의 근본이었습니다.
구약의 짐승 제사는 불완전하여 사람의 양심을 온전히 깨끗하게 할 수 없는 임시 비유이자 육체의 예법일 뿐이었고,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개혁할 때까지' 잠시 맡겨둔 모형이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 공로를 힘입어, 비로소 우리는 하늘 지성소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과 20절의 위대한 선언을 읽어드릴게요.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에덴동산의 잃어버린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새롭고 산 구원의 길이 예수님의 찢기신 육체(휘장)를 통해 완성된 것이지요. 주님은 부활·승천하신 후 대제사장으로서 하늘 '성소' 사역을 먼저 시작하셨고, 구속 역사의 최종 마무리를 위한 하늘 '지성소' 봉사는 예언된 시간인 AD 1844년 이후에 마침내 시작하셨답니다.
⑤ 대속죄일의 행사와 죄의 최종 책임자
새신자 (이은혜): 그럼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그 '대속죄일'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심판의 집행 예식이 진행되었나요?
교사 (오말씀): 레위기 16장에 기록된 대속죄일의 장엄한 절차와 '아사셀 염소'에 대한 성경절을 읽어봅시다.
새신자 (이은혜):
(레 16:910)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레 16:1622)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참고: 제공된 본문 중 레위기 6장의 내용은 정황상 레위기 16장의 대속죄일 규례를 의미하므로, 성경의 본래 대속죄일 본문인 레위기 16장 910절, 1622절을 온전히 살려 대화로 진행합니다.)
교사 (오말씀): 대속죄일(유대력 7월 10일)은 온 이스라엘의 죄를 성소에서 완전히 씻어내는 일 년 중 가장 엄숙한 '국가 심판의 날'이었어요. 복잡한 진행 절차를 쉽게 요약해 드릴게요.
대제사장은 먼저 목욕을 하고 거룩한 흰 세마포 예복으로 갈아입어요. 그리고 제사장 가문을 위해 수송아지를 잡아 피를 보관한 뒤, 백성들을 위해 염소 두 마리를 끌고 와서 여호와 앞 제비를 뽑습니다. 한 마리는 '여호와를 위한 염소'로 지정되어 백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임을 당하고, 그 피는 지성소 시은소(속죄소) 위와 앞에 일곱 번 뿌려집니다. 그리고 성소 내부의 기명들과 뜰의 번제단 귀퉁이 뿔에도 피를 발라 일 년 동안 백성들의 고백으로 성소에 쌓여있던 모든 죄의 더러움을 성결하게 청소해요. 이것을 '성소 정결'이라 합니다.
성소의 모든 정결 구속 작업을 마친 후에, 대제사장인 아론은 아직 살아있는 남은 한 마리, 곧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안수합니다. 그리고 일 년 동안 성소에 쌓여있던 이스라엘 온 회중의 모든 불의와 죄를 그 염소의 머리에 몽땅 다 고백하여 안착시킨 뒤, 미리 정한 사람의 손에 맡겨 사람이 살 수 없는 접근하기 어려운 캄캄한 광야로 멀리 보내어 놓아주었습니다.
은혜님, 이 아사셀 염소 예식이 가르쳐 주는 영적 진리가 무엇인지 예언의 신 주석을 읽어드릴게요.
“최후의 속죄 때에 진심으로 회개한 자의 죄가 하늘의 기록에서 도말되고 다시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지 않게 되어 있는 것과 같이 그 상징에 있어서도 죄는 회중으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광야로 옮지게 되었던 것이다. 사단은 죄의 창시자이었으며 하나님의 아들의 죽임의 원인이 된 모든 죄의 선동자이었으므로 공의는 사단이 최종적 벌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 사람의 구속과 우주를 죄에서 정결하게 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은 하늘 성소에서 죄를 제거하고 마지막 형벌을 받게 될 사단에게 이 모든 죄를 돌리므로 끝나게 될 것이다.” (부조와 선지자, 358)
우리가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면, 주님은 하늘 생명책에서 우리의 죄를 완전히 깨끗이 지워버리셔요(죄의 도말). 그리고 인류를 꾀어 죄를 짓게 만든 죄의 최초 창시자이자 선동자인 마귀(사단)에게 그 모든 죄의 최종 책임을 물어, 사단이 영원한 최종 형벌을 받게 하십니다. 대속죄일의 아사셀 염소는 바로 이 죄의 최종 책임자인 사단의 멸망을 상징한답니다.
3. 하늘 성소의 정결과 2,300주야 예언
⑥ 하늘 성소 정결의 의미: 더 좋은 제물
교사 (오말씀): 그렇다면 이 지상의 대속죄일 모형 예식이 하늘 성소에서는 어떻게 더 귀한 가치로 성취되는지 히브리서 9장을 읽어볼까요?
새신자 (이은혜):
(히 9:2226)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교사 (오말씀): 아멘. 레위기 17장 11절 말씀처럼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율법의 엄숙한 공의를 따라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결코 결단코 주어질 수 없습니다. 구약의 옛 언약은 동물의 피를 뜰에 뿌려 임시 속죄를 얻었지만,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완전한 죄 사함과 새 생명을 얻게 돼요. 하늘에 있는 진짜 성소는 지상의 동물 피보다 비교할 수 없이 '더 좋은 제물', 즉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보혈로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지상 양 제사의 완벽한 원형(실체)이셔요. 설계도 청사진은 건물이 완성되면 더 이상 필요 없듯이,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지상의 동물 제사는 영원히 가치가 사라진 것입니다. <시대의 소망 주석을 풀어서 가르쳐 드릴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그림자 성소가 아니라, 참 실체인 하늘 성소에 직접 들어가셔서 이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앞에 당당히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지상의 대제사장들처럼 해마다 반복해서 피를 흘리며 자주 자기를 드릴 필요가 없으셔요. 만약 그래야 했다면 창조 이래로 수천 번 수만 번 고난을 받으셨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역사적 절정의 순간(세상 끝)에 단 한 번 자기를 완전한 제물로 드려 인류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우주적인 영원한 효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단번에 구원에 필요한 모든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성취하시고 우주적 구속의 종지부를 찍으신 것이랍니다.
⑦ 하늘 성소 정결과 2,300주야의 끝 (1844년)
새신자 (이은혜): 그럼 십자가에서 다 청산하셨는데, 하늘 성소를 정결하게 청소하는 대속죄일 심판 사역은 도대체 언제 시작되나요?
교사 (오말씀): 그 성소 정결의 정확한 연도가 다니엘서 8장 14절의 위대한 예언 속에 명시되어 있어요. 함께 읽어볼까요?
(단 8: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새신자 (이은혜): "2,300주야"라는 것은 2,300일을 뜻하나요?
교사 (오말씀): 네, 맞아요. 그런데 예언을 해석하는 성경의 대법칙인 민수기 14장 34절과 에스겔 4장 6절에 보면 '하루는 1년'으로 계산하라고 하셨지요? 다니엘 7장에서 작은 뿔이 성도들과 성소를 짓밟았던 1,260일 예언도 실제 역사 속 1,260년이었던 것처럼, 이 2,300주야 예언 역시 실제 역사 속 '2,300년'이라는 장구한 대예언 기간을 말해요.
다니엘 7장과 8장을 종합해 보면 사단(작은 뿔)이 중세 교황권 시기 동안 하나님의 참 성소와 대제사장 직분을 무섭게 훼방하고 진리를 땅에 던져 짓밟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냥 당하고만 계시는 분이 아니셔요. 이 "망하게 하는 죄악"의 세력으로부터 주님의 성소와 백성들의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시고 옹호하시는 대심판 사역, 즉 하늘 지성소의 정결 작업을 마침내 1844년부터 시작하셨습니다. 다니엘 7장 9절과 10절에 나오는 인류의 행적을 조사하는 하늘 법정의 '조사 심판'의 시작점이 바로 이 2,300년 예언이 끝나는 대속죄일, 즉 AD 1844년이랍니다.
우리가 지금 이 하늘의 대속죄일 심판 기간 동안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각 시대의 대쟁투의 엄숙한 경고의 글을 읽어드릴게요.
“오늘날 우리는 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의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그와 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아니한 오늘날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그들은 심각하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경솔하고 경박한 정신은 반드시 버려져야 한다.” (각 시대의 대쟁투, 489491)
교사 (오말씀): 이 하늘 조사 심판이 마쳐지면 온 인류의 운명은 영원한 생사간에 최종 결정돼요. 이 은혜의 시기는 예수님이 구름 타고 재림하시기 직전에 완전히 마감됩니다. 계속해서 주석을 보세요.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게 되면 모든 사람의 운명은 생사 간에 결정될 것이다. 은혜의 시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조금 전에 마쳐진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때의 일을 미리 내다보시고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 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1, 12)” (각 시대의 대쟁투, 489491)
지금 하늘 법정에서는 먼저 죽은 의인들의 생애가 하나님 앞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이 일이 끝나면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심판이 집행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은밀한 행위들이 생명책의 기록을 따라 조사를 받는 이 엄숙한 순간에, 우리는 경박한 정신을 다 버리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 참된 회개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하겠지요.
4. 2,300주야의 시작점과 70이레 예언의 성취
⑧ 2,300년 중, 70주(490년)는 유대인을 위한 기간
새신자 (이은혜): 그럼 선생님, 이 2,300년이라는 엄청나게 긴 예언의 시작점은 도대체 역사의 어느 연도부터 출발하는 것인가요?
교사 (오말씀): 그 결정적인 출발 공식이 다니엘 9장의 '70이레(일흔 이레)' 예언 속에 상세하게 계시되어 있어요. 다니엘 9장 24절, 25절을 읽어볼까요?
(단 9:2425)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교사 (오말씀): 여기 보면 다니엘에게 "네 백성(유대인)과 거룩한 성(예루살렘)을 위하여 70이레를 기한으로 정했다"고 하셨죠. 원어상 '정했다(하타크)'는 말은 '잘라내다(Cut off)'라는 뜻이에요. 즉, 70이레는 앞서 다니엘 8장의 거대한 시간표인 2,300주야(2,300년)에서 유대인들을 위해 특별히 떼어내어 '잘라낸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70이레는 70주이고 일수로는 490일인데 예언상의 하루는 1년이므로 정확히 '490년'이 됩니다. 2,300년에서 앞부분 490년을 잘라내어 유대 민족에게 메시아를 맞이할 기회로 주신 것이지요.
이 유대인을 위한 490년 동안 엄청난 구속의 역사가 성취될 것이라 예언하셨어요. 예수께서 십자가 희생을 통해 인간의 고의적인 허물과 본성적인 죄악을 완전히 용서하여 죄를 끝내실 것이고, 율법의 공의를 충족하셔서 인류에게 '영원한 의'를 거저 입혀주실 것이며, 다니엘서의 모든 환상과 예언이 확실하게 성취(비준)될 것입니다. 또한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하신 말씀은 예수님이 AD 31년에 승천하셔서 하늘 성소의 대제사장으로 취임하시기 직전, 하늘 성소가 공식적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봉사가 개시될 것을 정확히 예언한 것입니다.
⑨, ⑩ BC 457년에 시작된 예언의 타임라인과 그리스도의 공생애
새신자 (이은혜): 그럼 그 예언의 출발점인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은 역사 속 언제 내렸나요?
교사 (오말씀): 에스라 6장 14절과 7장 7절에 나오는 바사(페르시아) 왕의 조서 중에서, 다니엘의 모든 예언적 요건(성전 복구뿐만 아니라 성읍 복구와 법적 자치권 부여)을 완벽하게 충족시킨 최종 조서는 바로 주전(BC) 457년 아닥사스다 왕 제7년에 내린 제2차(실제 효력상 3차) 중건령이었습니다. 이 BC 457년이 2,300년과 490년 예언의 거대한 공동 출발점이에요! 이 시작점으로부터 성경 역사 속 70주일(490년)의 연대 구성을 명쾌하게 풀어드릴게요.
첫 7주일 (49년간, BC 457~BC 408): 역사 속 온갖 방해와 곤란한 영적 전쟁 가운데서 예루살렘의 성벽 광장과 거리가 실제로 중건되고 법적 자치권이 복구된 기간입니다.
이어지는 62주일 (434년간, BC 408~AD 27): 약속된 구주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구약의 조용한 준비 기간입니다. 이 기간이 딱 마치는 해가 정확히 서기(AD) 27년이 되는데, 이해에 예수님이 만 30세가 되셔서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으심으로 메시아(그리스도: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의 공생애를 공식 시작하셨습니다! 연도 계산이 소름 돋을 정도로 정확하지요.
마지막 1주일 (7년간, AD 27~AD 34): 490년 중에서 마지막 남은 7년의 기간인데, 메시아의 초림 사역의 절정을 이룹니다. 성경은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 예언했어요. 7년의 딱 절반인 3년 반(AD 27년 가을부터 3년 반 뒤)이 지난 서기(AD) 31년 봄, 예수님은 예언 그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숨을 거두셨습니다. 주님이 유월절 어린양으로 돌아가시는 그 순간 지상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며, 구약 시대 동안 그리스도를 상징하여 바쳐온 동물의 모든 제사와 예물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 영원히 금지(폐지)되었음을 알렸습니다.
70주일의 종결 (AD 34년): 예수님이 돌아가신 AD 31년 봄부터 다시 남은 절반인 3년 반이 경과된 서기(AD) 34년, 유대 공의회는 마지막으로 회개를 호소하던 신실한 스데반을 돌로 쳐 죽임으로써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기별을 최종 거절했습니다. 이로써 유대인을 위해 할당된 490년(70주일)의 은혜의 기간이 공식 종료되었고, 핍박으로 흩어진 제자들에 의해 복음은 마침내 온 세계 이방인들에게로 장엄하게 퍼져나가게 된 것입니다.
새신자 (이은혜): 와... BC 457년부터 아기 예수님의 침례 받으신 AD 27년, 십자가의 AD 31년, 스데반의 AD 34년까지 역사가 성경 70이레 예언 시간표대로 정확하게 성취되었네요! 그럼 처음에 말씀하신 2,300년의 최종 종착지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교사 (오말씀): 아주 쉬워요! 공동 출발점인 BC 457년에서 대예언 기간인 2,300년을 그대로 더하면 (수학적 연도 계산 공식상 0년이 없으므로 1년을 보정하면) 정확하게 서기(AD) 1844년이 도래합니다! 즉, 1,260년 동안 작은 뿔이 무섭게 더럽혀왔던 하늘 성소를 정결하게 청소하고 인류의 행적을 심사하는 대속죄일 조사 심판이 하늘 지성소에서 개시된 연도가 정확히 1844년임을 성경 전체가 웅변적으로 입증해 주는 것이지요.
5. 마지막 기별과 은혜의 보좌
⑪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교사 (오말씀):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 예언된 심판의 시간인 1844년이 도래했을 때, 온 지구 모든 백성에게 외쳐야 할 마지막 영원한 복음, 즉 '첫째 천사의 기별'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시작하셨어요. 요한계시록 14장 6절, 7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계 14:67)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교사 (오말씀): 이 첫째 천사의 기별은 특정 종파만을 위한 게 아니라 모든 인류의 구원과 온 우주의 행복을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의 계획이에요. 이 기별 속에는 우리가 심판을 앞두고 회복해야 할 두 가지 영원한 음성이 들어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명령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서워서 떠는 게 아니라, 전도서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하고 그분의 임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악을 떠나 계명을 준수하는 것을 뜻해요. 나의 모든 은밀한 행위와 삶을 거룩하신 주님 앞에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내놓고 겸허하게 바로 서고자 하는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에요. 요한복음 말씀처럼 우리가 삶 속에 성령 충만함으로 아름다운 의의 열매를 많이 맺고, 주님이 내게 주신 영적 사명을 온전히 이뤄갈 때 비로소 하나님 아버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십니다.
둘째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초청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출애굽기 20장 11절의 조항과 정확히 일치하는 선언으로서, 인류를 사랑으로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충성의 표인 '제칠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성수하는 참된 예배를 회복하라'는 강력한 외침이에요. 만약 인류가 오늘날까지 창조주의 도장인 이 안식일을 신실하게 지켜왔다면 세상의 무신론이나 진화론, 우상 숭배는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1844년부터 하늘 지성소에서 시작된 예수님의 대제사장 조사 심판의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십계명이기에, 심판을 앞둔 이 마지막 때에 안식일 예배의 회복을 천사들이 그토록 강력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랍니다.
⑫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자
새신자 (이은혜): 선생님, 하늘 성소에서 제 행위들이 조사를 받고 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하니 마음이 무겁고 두렵기도 해요. 제가 하나님 앞에 과연 온전히 설 수 있을까요?
교사 (오말씀): 은혜님, 결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하늘 법정에서 우리 재판을 주관하시는 분이 무서운 판사가 아니라, 우리를 목숨 바쳐 사랑하시는 우리의 큰 대제사장 예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오늘 공부의 위대한 결론인 히브리서 4장 말씀을 다 함께 확신 가득한 목소리로 읽어봅시다!
새신자 (이은혜):
(히 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교사 (오말씀): 아멘! 우리에게는 아론의 반차보다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하고 우월하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큰 대제사장 예수님'이 계셔요. 그분은 무죄 판결을 이끌어낼 능력 있는 최고의 변호사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입고 모든 유혹과 시험을 직접 받아보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깊이 동정하시고 다 이해하셔요. 신의 입장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간의 입장에서 우리를 완벽하게 변호하십니다.
이 탁월하신 예수님이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변호하고 계시니, 우리는 안심하고 "우리가 믿는 신앙의 도리를 끝까지 굳게 잡아야" 합니다. 신앙은 뒤돌아서지 않고 오직 십자가를 바라보며 전진하는 거예요.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날마다 나를 위해 피 흘리신 대제사장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 긍휼하심을 얻고 때를 따라 돕는 귀한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은혜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신자 (이은혜): 11844년부터 하늘 지성소에서 저를 위한 심판과 중보 사역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니 엄숙해지면서도, 제 연약함을 다 동정하시는 대제사장 예수님이 계시다는 말씀에 큰 위로와 용기가 생겨요. 세상의 헛된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매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신실한 남은 백성이 되겠습니다. 오늘 너무나 귀한 하늘 성소의 비밀을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제39과 성소문제와 2300주야 핵심 요약정리
오늘 연구한 '성소문제와 2300주야'에 대한 핵심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해 드립니다.
1. 지상 성소의 구조와 하늘 성소의 원형: 구약 시대 모세가 지은 지상 성막(첫 장막 성소: 등대, 진설병, 분향단 / 둘째 장막 지성소: 언약궤, 속죄소)은 실제 하늘에 있는 참 성소의 정교한 모형이자 청사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지상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써 동물 제사의 모형 시스템은 영원히 폐지되었고, 부활 승천하신 우리 큰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보혈을 가지고 하늘 참 성소에 들어가셔서 죄인들을 위한 영원한 중보 사역을 개시하셨습니다.
2. 대속죄일의 예식과 사단의 최종 멸망: 일 년에 단 한 번 대제사장 홀로 지성소에 들어갔던 '대속죄일(7월 10일)'은 성소에 누적된 백성들의 죄를 피로써 깨끗이 청소하는 '성소 정결' 예식이자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성소 정결을 마친 후 모든 죄의 책임을 염소 머리에 얹어 캄캄한 광야로 멀리 보내버린 '아사셀 염소' 예식은, 인류 구속 사업의 최종 마무리에 이르러 모든 죄의 최초 창시자이자 선동자인 마귀 사단에게 모든 죄의 최종 책임을 돌려 영원히 멸망시킬 것에 대한 엄숙한 예언적 표상입니다.
3. 2,300주야 대예언과 조사 심판의 성취: 성경 예언의 하루를 1년(겔 4:6)으로 계산하는 원리에 따라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주야는 '2,300년'의 장구한 역사적 시간표입니다. 이 예언의 출발점은 주전(BC) 457년 아닥사스다 왕의 예언적인 예루살렘 중건령 조서이며, 잘라낸 첫 490년(70이레) 동안 메시아의 침례(AD 27년),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제사 제도의 폐지(AD 31년), 스데반의 순교와 이방인 선교의 개시(AD 34년)가 수학적으로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이 시작점(BC 457년)으로부터 예언된 2,300년이 마치는 해가 바로 서기(AD) 1844년이며, 이때부터 우리 대제사장 예수님은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 인류의 생애를 심사하는 '재림 전 조사 심판(하늘 성소 정결)' 사역을 개시하셨습니다. 성도는 이 엄숙한 심판의 시기에 첫째 천사의 기별에 따라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안식일 예배를 회복해야 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온전히 동정하시는 큰 대제사장 예수의 공로를 힘입어 날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 마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성경 연구를 통하여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거대한 영적 설계도인 성소 제도의 비밀과, 수천 년 역사의 타임라인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성취해 오신 2,300주야의 장엄한 예언을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은혜님의 마음에 하늘 지성소에서 흘러나오는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와 대제사장적 사랑을 가득 새겨주시옵소서. 우리가 오늘날 하늘의 대속죄일 심판의 시기를 엄숙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명확히 인지하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과 은밀한 행위들을 주님 앞에 정직하게 내어놓는 코람데오의 진실한 신앙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경박하고 방자한 정신을 다 버리고, 첫째 천사의 기별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충성의 표인 제칠일 안식일을 신실하게 수호하는 구별된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신 위대한 약속을 믿고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깊이 동정하시고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으나 죄가 없으신 큰 대제사장 예수님이 하늘 법정에서 우리의 완벽한 변호사로 서 계시오니, 다가올 심판과 영적 대쟁투 앞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찢기신 육체의 휘장을 통해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 길을 따라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 구원의 기쁨을 충만히 누리게 하시고, 마침내 구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영광 중에 맞이하는 은혜님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