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간 건강이 문제일수도
힘겨운 출근길, 과도한 업무로 반복되는 야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등 현대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다크서클과 여드름을 유발하며 피부를 해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현대인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이에 오정석 약사가 자세히 답했다.
▶ 피부와 간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
피부에 기미와 잡티 등 여러 트러블이 생기면 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안 좋은 몸 상태는 피부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경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화장품으로 피부 속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간이 건강해야 한다. 오정석 약사는 “간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면 해독 산물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근원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피부가 생기를 잃고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면 몸속 장기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오정석 약사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 상태가 좋지 못하고, 계속된 음주와 흡연은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는 주요 원인이다"라고 언급하며,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간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이 기미와 잡티, 다크서클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 2L 정도의 물을 마시면 체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더불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며 노폐물과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돕는다. 또한, 오정석 약사는 노폐물이 쌓인 피부에 자신에게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효과적인 '밀크씨슬'?
그렇다면 과연 간 건강과 더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영양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에 오정석 약사는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밀크씨슬’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석 약사는 “간장약 밀크씨슬은 간에서 만들어진 해독 산물과 노폐물, 그리고 독소를 포함한 몸속 찌꺼기를 잘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는 항산화 물질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간세포의 재생에 효과적이고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밀크씨슬은 피부에 나타난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