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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끈적한 혈관 맑게 한다는 흔한 그 채소.

작성자민송|작성시간26.09.14|조회수16 목록 댓글 0

토마토는 명함도 못 내밉니다" 끈적한 혈관 맑게 한다는 흔한 그 채소.



"양파 그냥 볶아 드셨죠?".. 혈관 기름때 맑게 한다는데 '이렇게' 먹으면 소용없습니다

혈관에 좋다는 말에 양파를 즐겨 드시는 분 많으십니다.
국에 넣고, 볶음에 넣고, 양파물로 끓여 드시기도 하지요.

양파가 혈관 건강에 보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같은 양파라도 '어떻게 손질하고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핵심 성분이 거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좋다고 챙겨 드신 양파가, 잘못된 조리법 탓에 헛수고가 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양파의 무엇이 혈관에 좋다는 걸까
양파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양파의 매운맛과 알싸한 향 속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과 황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혈관 건강과 항산화에 보조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케르세틴은 양파의 겉껍질 바로 안쪽, 즉 우리가 흔히 버리는 바깥쪽 두세 겹에 더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첫째, 겉껍질 안쪽까지 너무 두껍게 벗기지 마세요
양파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많은 분이 양파를 손질할 때 멀쩡한 바깥 부분까지 시원하게 벗겨내십니다.

그런데 이 바깥쪽 부분에 항산화 성분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른 겉껍질만 벗기고, 그 안쪽 살은 살려서 드시는 편이 영양 면에서 유리합니다.

둘째, 썰자마자 바로 익히면 좋은 성분이 덜 만들어집니다
양파 볶음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양파를 썰면 세포가 깨지면서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썰자마자 바로 뜨거운 팬에 던져 넣으면 이 반응이 충분히 일어날 시간이 없습니다.

썬 뒤 상온에 약 10분 정도 두었다가 조리하면 유익한 성분이 더 잘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너무 오래·센 불로 태우듯 볶지 마세요
양파의 항산화 성분 일부는 오랜 시간 센 불에 노출되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갈색이 날 정도로 바싹 볶거나 태우면 맛은 좋아질지 몰라도 영양 면에서는 손해입니다.

가볍게 익히거나, 생으로 샐러드에 곁들이는 방식이 성분을 살리는 데 유리합니다.

넷째, '양파물'로만 의존하지 마세요
혈관건강 관련 이미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양파를 푹 끓인 양파물을 약처럼 매일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

물에 우러나는 성분도 있지만, 오래 끓이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성분도 있습니다.

양파물을 즐기시는 것은 괜찮지만, 그것만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생양파·살짝 익힌 양파를 골고루 곁들이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드시면 됩니다
첫째, 마른 겉껍질만 벗기고 바깥쪽 살은 살리십시오.

둘째, 썬 뒤 10분쯤 두었다가 조리하십시오.

셋째, 태우듯 오래 볶지 말고 가볍게 익히거나 생으로 곁들이십시오.

넷째, 양파물 한 가지에만 기대지 말고 다양한 방식으로 드십시오.

마무리하며
양파는 분명 좋은 채소입니다.
다만 '몸에 좋다니까 어떻게든 먹으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정작 좋은 성분을 버리는 방식으로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저녁 양파를 손질하실 때 겉껍질 한 겹, 그리고 써는 순서부터 한 번 바꿔 보세요.

다만 음식은 건강을 보조하는 수단이며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 위가 약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신 분은 생양파를 많이 드시기 전에 담당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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