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를 도와주는 식품 5
가지는 쌀밥의 약 4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낮은 혈당 지수를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가지의 생체색소화합물인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설탕 흡수를 감소시키고, 혈압과 혈당 및 인슐린
조절에 탁월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적이다.
가지는 쪄서 먹을 때 가장 영양가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아마씨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준다.
아마씨에 들어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인 리그난 성분 또한 혈당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아마씨는 통째로 먹기 보다는 분말이나 오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분말을 스무디나 요거트에 섞어 먹어도 좋고, 샐러드에 아마씨 오일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녹색 잎채소는 혈당을 조절하는데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두릅은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혈당과 혈중의
지질을 떨어뜨려 주는 효과를 낸다.
평소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두릅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두릅은 비타민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살짝 데쳐서 먹거나 물에 담가 쓴 맛을 뺀 후 섭취해도 좋다.
구기자에서 붉은색을 띠는 베타인은 췌장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 베타인 성분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양파는 혈당 조절에도 탁월한 식품이다.
양파의 유화프로필이라는 성분은 혈당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더욱이 양파에 풍부한 시스틴이라는 성분도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양파는 양파즙이나 주스 등으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하기 쉬워 즐겨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