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회사인 ‘클라이슬러사’에 ‘아이아코카’가
회장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덮개가 없는 차인 ‘컨버터블카(convertable car)’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 책임자에게 모형을 제작하라고 지시했다.
그랬더니 기술 책임자는 “표준 운영 절차를 검토해 9개월 이내에
신제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답변했다.
“표준 절차대로라면 9개월도 더 걸리겠지만 회장님의 특별지시라
서 최대한 단축해서 한다”는 답변이었다.
그때 아이아코카는 화를 벌컥 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네는 아직 내 말뜻을 못 알아듣는군. 당장 가서 차 한 대를 구해
가지고 윗부분을 쇠톱으로 잘라내란 말이야.”
결국 ‘아이아코카’ 회장은 그가 원하는 시제품을 즉시 갖게 되었다.
그는 직접 그 차를 운전하며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반응을 조사했다.
그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의 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판
단되자, 그 차를 생산하도록 지시했고 결국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지구촌은 초고속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변화 속에 살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속으로만 품고 뜸을
들이며 미루기만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사람이 먼저 실천을 하던지, 아니면 그 사람이 실천할 때쯤이면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과감하게 실천하도록 합시다.
완전하게 만든 후 실천하는 것보다, 우선 만들어가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계획단계에서 착오를 바로잡고, 실행단계에서 또 착오를 바로 잡게
되면, 하나의 과정에서 두 번의 착오를 겪게 됩니다.
그러나 만들면서 수정하면 착오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실천은 빠를수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