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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옛날

작성자민송|작성시간24.06.18|조회수6 목록 댓글 0

오늘과 옛날

오늘은

달 나라는 가까워졌지만,

마주 보는

이웃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은 찾아 뵀지만,

오늘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른다.

 

옛날은

병원은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

오늘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다.

 

옛날엔

사랑은 작게 해도

어린애는 늘어났지만,

오늘은 사랑은 많이 해도

어린애는 줄고 있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

오늘은 길게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간다.

 

옛날엔

대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

오늘은 소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산다.

 

옛날엔

범죄가 없으니 법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오늘은 범죄가 많으니 법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옛날엔

콩 한 쪽도

이웃과 나누기를 좋아했지만,

오늘은 이웃의 콩 반쪽도

빼앗기를 원한다.

 

옛날엔

어른이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오늘은 젊은이가

대접받기를 원한다.

 

삼강오륜이 땅에 떨어지고

족보가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세상이지만,

눈 한번 질끈 감고 너털 웃음을

웃을 수 밖에 ~

 

오늘도 행복하시고 어찌하든

아껴서 자식 물려 줄 생각하지 말고,

남은 인생 아프지 말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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