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삶이 꽃길이기를
오랜 기간
너의 삶을 지켜본 나는
늘 안타까움이 앞섰어
똑똑하고 야무진 네가
나눠주기 좋아하고 속깊은 네가
누구보다 잘 살기를 응원했는데
바라는대로 되지않는
너의 삶에 세상의 불공평을 느꼈었지
그래도 너는 늘 씩씩했고 괜찮다며 오히려 나를 위로했고
좋은 날이 올거라며 환하게 웃었어
그 미소에 감춰진 아픔이 묻어났고
삶의 무게가 느껴져서
가슴에 통증이 느꼈었지
이제는 너의 말대로
좋은날이 올거야
그동안의 가시밭길을 보상해주고
꽃길만 걷도록 말이야
그것은 잘 견뎌온 네게
성실하게 살아온 네게
하늘이 주는 선물일거야
가자 어서 가자
너를 위해
보석처럼 감춰져 있던
향기 가득한 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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