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 연 (因과 緣)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歲月)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
세월(歲月)따라 흐르다보니
옷깃이 스치듯
기약하지 않아도
맺어진 인연 [因緣]인 것을.
언젠가 옷깃을 스치며
또 다시 만날지
그대로 이어지는 인연이 될지 그 뉘라 알리요 .
모르는 세월(歲月)이 흐르듯이 인연도 그렇게 흐르는 듯
행여 짧은 인연이라 한들
내 뉘를 탓하리요
다만 일체 중생(衆生)은
인(因)과 연 (緣)으로
생멸(生滅)한다하니
좋은 만남으로
귀하고 귀하기를 바라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9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또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9월에는
계획하신 모든 일 풍성한 열매 맺어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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