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각
파이돈, 어느 제타 레티쿨리인의 변명
-글.카페지기 김지오
지난 반세기 현대적인 UFO사건과 외계인 출현 사건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이들이 일명 '그레이(회색인간)'으로 불리는 제타 레티쿨리인들이었다.
이들은 1961년 바니와 베티힐 피랍 사건에서 최초로 등장해 1960년대를 외계인 납치와 그에 따른 공포의 시대로 몰아넣었다.
여기 한 제타 레티쿨리인들이 지구인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왜 그들이 지구인들을 피랍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지구인 여러분, 우리는 지난 반세기 지구상에서 여성과 사람들을 납치해 우주선내에서 생체실험을 했다고 알려진 지구인들이 사악하다는 외계인 제타 레티쿨리 인들입니다. 어느 분은 우리를 그레이 라고 부르더군요.
우리의 행성은 36억 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시대에 인간들의 대 선조들과 한뿌리였습니다. 수억년 전 우리의 외형도 그러했습니다. 여러분과 별반 차이가 없었지요.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들의 대조상들이 플레이아데스로 이주한 다음 내부에서 분열이 시작되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유전기술의 발달이 화근이 되었지요. 거대한 대량 살상무기를 만들었고 기득권과 이권을 위해 대전쟁을 일삼았죠.
거대한 전쟁이 행성 전체를 휩쓸고 갔습니다.
지상에는 방사능과 핵의 잔재들이 넘쳐났고 우리는 살기 위해 지하로 숨어들었지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유전 기술을 이용해 지하에 살아남기 적당하도록 우리를 유전적으로 개조시켰습니다. 온갗 종류의 첨단 복제기술과 유전 조작 실험이 계속되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 믿었지요.
그러나 그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감정을 잃어버렸고 초기의 모든 유전적 특징을 잃어버렸으며 반복된 복제와 유전조작으로 큰 머리와 큰 눈을 가지게 되었으며 작은 키에 가는 팔과 다리를 가지게 되었지요.
우리는 지하세계에서 살아남았지만 우리가 잃어 버린 것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몇 천년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다시 지상으로 올라갔지만 우리의 행성은 이미 거대한 핵전쟁으로 공전 궤도를 잃고 블랙홀 속으로 서서히 빨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생존해 있는 행성인들을 우주선에 태운뒤 이주해야만 했습니다. 그곳에 제타 1성과 2성이지요.
우리는 우리의 오래전 태고적 모습을 한 생명체를 찾아 우주여행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태양계 외곽의 작은 언덕에서 지구를 발견했습니다.
여러분 인간은 우리의 오래전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 행성은 모든 생명체들의 무한한 보고 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인간들을 잠시나마 피랍해 여러분의 감정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여러부의 생식기관과 종족 보존 방법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인간들은 우리가 끔찍한 납치자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피랍은 여러분의 무의식속에 동의에 의해서 시행되었습니다. 거부하는 사람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사랑하는 지구인 여러분, 여러분의 문명세계는 우리와 같은 전철을 밟지 마십시요.
과학기술의 발달과 유전기술의 발달을 오용해서 대규모 전쟁과 복제 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우리와 같이 비참한 형태로 진화 해 가지 마십시요.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와 같은 전철을 밟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편지는 이렇게 끝났다.
[끝-UFO연구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