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의 법칙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근대 과학의 아버지로 불린 갈릴레이(galilei, Galileo ; 1564 ∼1642)는 1581년 17살의 어린 나이에 진자의 등시성을 발견하였다. 당시 갈릴레이는 이태리의 피사 대학 학생이었는데, 피사 대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던 중 우연히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가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을 보았다.
샹들리에는 바람에 따라 어느 대는 많이 그리고 어느 대는 조금 흔들렸는데, 많이 흔들리거나 조금 흔들리거나 샹들리에가 한 번 흔들리는 데 걸린 시간이 같게 보였다. 그는 곧 자신의 맥박을 이용하여 샹들리에가 흔들리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하여 그의 생각이 옳음을 확인하였다.
갈릴레이는 집으로 돌아와 줄의 길이가 같은 진자 두 개를 준비하고, 한 진자에는 질량이 큰 추를, 다른 진자에는 질량이 작은 추를 매달아 진폭을 달리하며 흔들어 보았다. 그러나 두 진자는 똑같은 주기로 진동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갈릴레이는 진자의 주기는 진자가 흔들리는 진폭에 관계 없이 일정하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것을 등시성이라 한다. 나중에 이 진자의 등시성은 시계를 만드는 원리에 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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