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절과 큰절 하는법

작성자배나온사람|작성시간07.09.23|조회수178 목록 댓글 0

손 : 평상시 인사 때에는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잡는다.

         장례 등의 흉사는 그 반대로 한다.

 

◆여자의 절
(1) 큰절: 숙배(肅拜)
혼례식 때의 교배, 폐백 올릴 때, 회갑 때의 헌수, 제사 때의 절, 장례 때 영전에 하는 등 의식행사와 상대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직계존속, 웃세대의 어른)께 한다.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 수평이 되게 올린다.(너무 올리면 겨드랑이가 보인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붙인다.
  ③ 왼 발을 뒤로 빼며 먼저 왼 무릎을 꿇는다.
  ④ 오른 무릎을 왼쪽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 발이 위로 가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윗몸을 45도 정도 앞으로 굽힌다.
      (이때 이마를 손등에서 떼지 않으며, 엉덩이가 들리지 않아야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⑧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일어나면서 왼 발을 오른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한 손을 원위치(배꼽 부분)로 내리고 마무리한다.

 (2) 평절 : 평배(平拜)
여자의 평절은 원래 중국여자의 큰절이었는데 우리나라의 큰절보다 수월하므로 평절로 쓰인다.
나이가 위인 어른이나 정중하게 맞절을 해야 하는 상대에게 하는 절이다. 큰절을 해야 하는 직계존속이나

윗대의 어른이라도 절을 받을 어른이 '평절로 하라'고 명하면 평절로 한다.
  ① 공수한 손을 풀어 자연스럽게 내린다.
  ② 왼 발을 뒤로 빼며 먼저 왼 무릎을 꿇는다.
  ③ 오른 무릎을 왼쪽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왼 발이 위로 가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서 손끝이 밖을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윗몸을 45도 정도 앞으로 숙인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않아야 하며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굽을 약간 굽혀도 좋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손을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난다.
  ⑨ 일어나면서 왼 발을 오른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하고 마무리한다.

 (3) 반절 : 반배(反拜)
여자의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답배해야 할 대상이 많이 낮은 사람이면 남녀 모두 앉은 채로

두 손으로 바닥을 짚는 것으로 답배하기도 한다.

 

(4) 양장을 하고 앉은절을 하는 방법
  ① 손의 모양은 어떤 절이든 한복을 입고하는 것과 같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③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하게 꿇는다.
  ④ 오른쪽 발이 밑(아래)이 되게 발등은 포개며 뒷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구부리는 방법은 한복을 입고하는 것과 같다
  ⑥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⑦ 일어나면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남자의 절

(1) 큰절 : 계수배(稽首拜)
자기가 절을 할 때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집안어른,

윗 세대의 근친과 의식행사에서 한다. 계수배의 계(稽)는 '더디다'의 뜻이므로 천천히 한다.
  ① 공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②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오른발을 뒤로 뺀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밑(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차양이 있는 갓이나 모자를 썼을 때는 차양이 손등에 닿게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에 얹는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서 왼쪽 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2)평절 : 돈수배(頓首拜)
  ① 절을 받는 상대가 답배를 해야 하는 어른(나이로 어른, 선생님, 상급자)이거나 서로 정중하게 맞절을 할 때  

      하는 절이다.
  ②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하지만 돈수배의 돈(頓)이 '꾸벅거리다'의 뜻이므로 큰절이 ⑥동작에서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머리를 들고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3)반절 : 공수배(控首拜)
  ①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②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한다. 다만 큰절의 ⑤의 동작에서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지 않고

      ⑥와 ⑧의 동작은 생략한다.
  ③ 공수한 손을 바닥에 대고 무릎 꿇는 자세로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절이다.

      반절은 웃어른이 답례를 할 때 하는 절이다.

 

(4)고두배(叩頭拜)
  ① 공수한 손을 풀어서 두 손을 벌려 바닥을 짚으며 하는 절을 고두배라 한다.
  ② 고두배는 신하가 임금에게 하는 절이며, 한 번 절할 때 세 번을 이마로 바닥을 두드리는 것이다.
  ③ 현대에서는 임금이 없으니까 고두배를 해서는 안 된다
.

 

출처 : 네이버 지식인

rose971206 (2007-07-11 02:54 작성)

 

추가로 요

절의 요령과 횟수

   1.산 사람에게하는 절은 한 번. 돌아가신 신위에 대한 절은 두 번이 기본 횟수이다.

   2.절의 종류와 횟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3.절하는 사람이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실례이다.

   4.잘 받으실 분이 여럿일 경우는 가장 윗분부터 먼저한다.

   5.맞절의 경우 : 아랫 사람이 하석에서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이 상석에서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6.답배의 요령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를 할 때는 아랫 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 아랫 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비록 제자, 자녀의 친구, 친구의 자녀 및 16년 이하의 연하자라도

       아랫사람이 성년(成年)이면 반드시 답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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