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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448] '안'과 '않'

작성자최만섭(중 20회)|작성시간26.06.10|조회수8 목록 댓글 0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448] '안'과 '않'

김수은 토월초 교사

입력 2026.06.10. 00:40-조선일보

* 숙제를 (안, 않) 했어요.

* 숙제를 하지 (안, 않)았어요.

괄호 안에 들어갈 말은 각각 무엇일까요? 정답은 차례대로 ‘안’과 ‘않’입니다. 두 말은 모두 부정하는 뜻으로 쓰이지만, 발음이 같아 헷갈리곤 해요. ‘안’과 ‘않’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안’은 ‘아니’를 줄여 쓴 말이에요.

동사나 형용사 앞에서 반대의 뜻을 만드는 부사입니다. ‘안’은 하나의 단어이기 때문에,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앞뒤 낱말과 띄어 씁니다. ‘밥을 안 먹었다(아니 먹었다)’ ‘비가 안 온다(아니 온다)’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반면 ‘않’은 ‘아니하-’를 줄여 쓴 말입니다.

‘숙제를 하지 않다(하지 아니하다)’ ‘예쁘지 않다(예쁘지 아니하다)’와 같이 ‘-지 않다’는 형태로 쓰여요. ‘안’은 빼고 읽어도 문장이 성립하지만, ‘않’은 그렇지 않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안’과 ‘않’이 헷갈릴 때는 문장 속에 ‘아니’와 ‘아니하’를 직접 넣어 보면 구분할 수 있어요. ‘아니’를 넣었을 때 자연스러우면 ‘안’을 쓰고, ‘아니하’를 넣었을 때 말이 된다면 ‘않’을 쓰면 됩니다.

[예문]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봉 끝까지 올려 달면 안 됩니다.

-글씨를 반듯하게 쓰지 않으면 알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안'과 '않', 완벽하게 구분하기!

부정의 의미를 가진 '안'과 '않'을 올바르게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안'의 특징과 활용

  • 어원: '아니'의 줄임말입니다.

  • 역할 및 띄어쓰기: 동사나 형용사 앞에서 반대의 뜻을 만드는 부사입니다. 하나의 단어이므로 앞뒤 낱말과 띄어 씁니다.

  • 특징: 문장에서 '안'을 빼도 문장 구조 자체는 성립합니다.

  • 예문:

  • 밥을 안 먹었다 (아니 먹었다)

  • 비가 안 온다 (아니 온다)

  • 태극기를 올려 달면 안 됩니다.

2. '않'의 특징과 활용

  • 어원: '아니하-'의 줄임말입니다.

  • 역할 및 형태: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주로 문장 뒤쪽에서 '-지 않다' 형태로 쓰입니다.

  • 특징: 문장에서 '않'을 빼면 문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예문:

  • 숙제를 하지 않았다 (하지 아니하였다)

  • 예쁘지 않다 (예쁘지 아니하다)

  • 반듯하게 쓰지 않으면 알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3. 가장 쉬운 구별 팁 (대체법)

헷갈릴 때는 괄호 자리에 원래의 말인 '아니'와 '아니하'를 직접 넣어보세요.

  • '아니'를 넣었을 때 말이 되면 '안'

  • '아니하'를 넣었을 때 말이 되면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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