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 마농 레스코 제1막 '일찍이 보지 못한 미인 (Donna non vidi mai)' - 플라시도 도밍고 (ten)
작성자이윤재(바오로)작성시간21.08.04조회수107 목록 댓글 0* 푸치니 / 마농 레스코 제1막 '일찍이 보지 못한 미인 (Donna non vidi mai) - 플라시도 도밍고 (ten)
Giacomo Puccini (1858-1924)
Puccini's Manon Lescaut Act 1 "Donna non vidi mai" - Placodo Domingo (ten)
*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 제1막
막이 열리면 학생들과 아가씨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흥청대고 있다. 거기에 나타난 젊은 귀족이자 학생인 데그뤼(Des Grieux)가 그들과 어울리지 않자, 그가 사랑의 성취를 못해 우울해 한다고 빈정댄다.
모두들 계속 떠들고 있는데 마차가 도착하고 레스코와 그의 누이동생 마농, 재무대신 제론테가 내린다. 마농을 본 데그뤼는 운명인듯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레스코와 제론테가 예약을 하기 위해 짐을 들고 여관으로 들어간 사이, 마농이 혼자 있는 것을 보자 데그뤼가 가까이 가서 말을 건다. 그리고 그녀의 이름이 마농이며 젊은 나이에 수녀원에 들어가야 하는 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혼자 남은 데그뤼는 몽롱한 기분으로 갑자기 찾아온 사랑에 설레며, 아리아 '일직이 보지 못한 미인이로다 (Donna non vidi mai, simile a questa!'를 부른다.
<가사>
Donna non vidi mai, simile a questa! / 일찍이 보지 못한 미인이로다!
A dirte: "io t'amo," / 그녀에게 "사랑합니다." 고백하려고
a nuova vita l'alma mia sedesta. / 내 영혼이 새 생명을 얻어 깨어나는구나.
"Manon Lescaut mi chia no!" / 내 이름이 마농 레스코예요."
Come queste parole prof imate, / 향기로운 이 말이
mi vagan nello spirto / 내 마음을 헤집고
e ascese fibre vanno a carezzare, / 온 몸을 구석구석 어루만지는구나
O sussurro gentil, / 아, 감미로운 생각이여!
deh! non cessar, / 멈추지 말아다오!
<비교 감상>: Franco Bonusolli (ten)
세계적인 이탈리아 오페라 테너 가수인 프랑코 보니솔리 (Franco Bonisolli, 1938-2003)는 뇌암으로 66세 일기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