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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국 (옥국)

[스크랩] 옥국(쿠션멈) 재배방법

작성자anmhg2001|작성시간19.01.09|조회수904 목록 댓글 0

 

옥국(쿠션멈) 재배방법

가) 원산지와 내력
교배종으로 유래는 알 수 없다. 현재 시장에서 쿠션국화라는 이름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 중에는 옥국등으로 불리는 계통이 있으나, 분명히 쿠션국화와는 계통이 다르다.

나) 생육과 생리생태
쿠션국화는 왜화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초장이 낮은 품종이 있고, 적심하지 않고도 자연적으로 분지하는 성질이 있다. 꽃의 크기는 5-6cm의 소륜종이 대부분이다. 쿠션국화의 기본적인 성질은 일반절화용 추국과 같지만 현재는 품종의 분화가 진전되어 하추국과 같은 품종도 있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만생계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다) 재배특성
쿠션국화의 시장출하는 90%이상이 9월과 10월에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출하가 집중되는 것은 쿠션국화가 가을에 피는 소국이고 자연재배가 중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쿠션국화도 환경제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 주년재배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라) 품종 계통과 재배특성
쿠션국화는 삽목번식에 의해 증식하는 계통과 실생에 의해 증식하는 계통이 있다. 실생계 품종은 현재 쿠션멈계와 패션가 있고 모두 1대 교배종이다. 두 계통간에는 개화시기가 10일 정도, 초장이 5cm정도 차이가 있지만 성질은 거의 같다. 1대교잡종은 화색이 여러 가지가 있다. 화단 등에 사용할 경우에는 화색이 같은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1대교잡종 중에서도 화색이 좋고 모양이 좋은 계통을 선발하여 그것을 모주로 하여 삽목번식을 한다. 이 경우에 모주의 지표면에서 분지하지 않고 주지가 신장하여 상부에서 분지하는 것이 많아 시장에 출하할 수 없는 것이 되기 쉽다. 따라서 계통을 선발할 경우에는 반드시 삽목번식을 하여 시험적으로 재배하여 모양이 좋은 것을 선발하도록 한다.

가) 파종
종자는 1mm당 1200립 전후로서 비교적 가늘다. 15-20℃의 온도에서 잘 발아한다.

나) 파종용토
미세한 용토를 사용하면 뿌리가 지표면에 분포하여 입고병의 원인이 되므로 2mm정도의 체로 쳐서 고은 흙은 버리고 남은 흙을 사용한다. 복토는 상토와 같은 크기의 흙으로 종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다. 발아까지는 적온을 유지하면 5일부터 10일 전후가 소요된다.

다) 가식
파종상이 넓어 본엽 5-6매 정도까지 키울 수 있는 간격이 있는 경우에는 가식이 필요하지 않다. 파종상이 좁을 경우에는 본엽 2-3배정도가 될 때 6cm포트에 가식한다.

라) 화분정식
본엽 5~6매때 화분에 정식한다. 가식했을 때에는 본엽 10매정도때 정식한다. 화분의 용토가 건조해 있으면 뿌리 뻗음이 나빠진다.

마) 적심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하여 적심을 2회 한다. 최종적심은 7월하순까지 하며, 최종적심후에 측지가 자라기 시작할 때 B9을 살포하면 모양이 가지런 해진다. B9은 최초살포 후 약제효과가 없어지기 전에 1-2회 정도 더 살포해 준다

바) 관수
관수시 흙이 튀어 올라 하엽이 마르는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수해야 한다.


가) 모주관리
하우스나 노지에서 월동한 모주에서 눈이 자라기 시작하면 오래된 잎이나 병이 든 잎 또는 줄기를 정리하고 살균제를 살포해 준다. 모주는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나) 모주의 새싹 적심
균일한 상품을 얻기 위해서는 같은 시기에 균일한 삽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심을 4월 중순경에 하는 것이 좋다.

다) 삽목
삽목은 정아삽을 원칙으로 하고 발근촉진제로는 루톤과 옥시베른을 사용할 수 있고 삽목상은 마사토나 강모래를 이용하여 깊이가 10cm정도 되게 하고 펄라이트와 피트를 혼합한 플러그 트레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삽목상의 온도는 20℃내외가 적당하고 삽목후에는 충분히 관수한 후 한랭사로 차광하여 건조를 방지한다. 고온다습한 6~7월에는 삽목중 부패하기 쉬우므로 벤레이트액에 30초간 침지하여 삽목한다. 삽목 후 1주가 지나면 삽수 전체가 시드는 위조현상을 보이고, 10일정도 지나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회복된다.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한번 충분히 물을 주고 바람을 통하게 하면서 차광 정도를 얇게 하고 서서히 광선에 쬐인다. 삽아로부터 정식까지의 일수는 14~16일 정도 걸리지만 그 이상 길게 삽상에 두면 모가 노화하거나 눈의 선단이 부패한다.

라) 정식
삽목 2주후 발근이 되면 화분에 정식한다. 화분의 흙이 마른 상태에서 정식하면 뿌리뻗음이 나빠지고, 개화시에 하엽이 황변(黃變), 낙엽이 진다.

전조.차광.촉성.자연재배등 여러 재배법이 있지만 기본적인 적심시기는 정식10~14일 후 활착되어 싹이 자라기 시작할 때입니다. 자연재배에서는 7월 하순~8월 상순이 최종적심시기로 생각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완전히 차광을 하는 것이며 최대한 10Lux이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화기는 모주가 노화되었거나, 싹이 너무 자란 것을 삽수로 하거나, 동지아를 키워 1차 적심한 것을 삽수로 하였을 경우 화아분화가 빨라 일찍 개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흐린 날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화아분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뿌리가 완전히 썩은 것은 회복이 불가능하고 일부 썩은 것은 새뿌리가 나와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약간 회복되기도 합니다.
침수가 되면 제일 먼저 배수를 빨리 하고, 차광막을 쳐주어 시드는 것을 방지하며, 엽면시비 등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자국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있는 '황어자'의 특성인 자연 화아분화를 이용해서 둥글게 구슬처럼 만든 작품을 일컫는다. 옥국과 쿠션멈은 거의 구분하기 힘들만큼 비슷한 재배양식이나 재배품종의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옥국 품종은 어자국이다. 색깔에따라 황어자, 백어자, 등어자, 도어자가 있는데 황어자국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다. 황어자는 광택있는 화려한 황색이며 향기가 아주 진하며 적심을 하지 않아도 잘 분지하여 둥근 고유의 형태를 나타낸다. 약한 서리에서는 빛을 잃지 않는 좋은 품종으로 화단,분화,행사장식용으로 인기가 있지만, 개화기가 10~11월로 늦기 때문에 가을행사가 많은 9월중순~10월상순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단일처리에 의한 개화조절이 필요합니다.
'황어자' 대용으로 '쿠션멈'을 사용하나 화색이 강렬하지 않고 꽃봉오리가 치밀하지 않는 점과 쿠션멈은 초기에 1~2번 적심 해주는 것이 모양이 좋고 꽃수도 많습니다. 국화 차광재배시 여름철은 차광막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 꽃의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지면에서 10cm정도 바람이 통하도록 띄워도 대부분의 품종에서는 차광효과에 문제가 없다.

삽목 후 15~20일이면 이식 할 수 있으므로 햇빛을 쬐어 묘를 순화시킨 다음 9cm(3치)분에 가식한다. 이 때에는 부엽 6, 배양토 3, 모래 1로 배합한 것에 약간의 건조비료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이식 후 2~3일간 한낮의 강한 광선을 피하고 뿌리가 활착하면 충분한 광을 받게 한다. 이식하고 3~4일 후부터는 물은 되도록 적게 주어 뿌리를 빨리 내리게 하고 시들기가 심할 때만 잎을 가볍게 적셔주는 정도로만 물을 준다.
과다한 물주기는 오히려 발근을 느리게 하여 싹을 썩게 하거나 병의 요인이 된다.

1차 적심은 5~7cm일 때 강적심을 하여 측지의 발생을 촉진한다. 옥국대작은 지주나 틀을 짜지 않고 폭 1m 이상을 키워야 하므로 하부가 튼튼하고 절간이 촘촘하지 않으면 개화기를 전후하여 가지가 벌어지고 심하면 찢어진다. 그러므로 1차와 2차적심은 강적심을 하는게 좋다. 2차적심은 측지가 10cm정도 일 때 5~6매을 남기고 잘라준다. 이후부터는 자연화아분화의 특성에 의해서 적당히 분지가 되므로 물만 잘 주고 적당한 시비를 하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마지막 적심은 9월초에서 중순에 한다. 차광재배를 해서 조기에 꽃을 보고자 하는 경우는 차광일수에 맞게끔 적심 시기를 빨리 하면 되겠다.

어자국은 향이 진하며 꽃이 여러겹으로 되어 있고 작아서 용도가 아주 많다. 개화하기 직전에 따서 녹차처럼 덖어서 말리면 국화차나 국화주를 담아먹을 수 있다. 또한 만개한 꽃을 따서 끓는 물에 데쳐서 말리면 국화베게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국화중에서 필자가 생각하기에 향기가 가장 진한 국화여서 작은 화분 하나만 방안에 놓아도 은은한 맛이 계속되므로 축구공보다 작게 직접 키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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