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카페공지

자연을 건성으로 보지말아요 - 산에들에생태연구소의 신년 메시지

작성자자작나무|작성시간21.01.04|조회수44 목록 댓글 0

재난 영화가 현실로 다가온 무섭고 혼란스러웠던 경자년이

어쨌든 꾸깃꾸깃 과거로 자취를 감췄지만.

예고치 않았던 불청객의 방문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자만심에 빠져 있던 우리 인간들은 

불청객과의 한바탕 전쟁으로 아직 심신이 모두 지쳐 있습니다. 

 

하지만, 신은 견딜 수 있을만큼 시련을 준다고 하니

자연을 향한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교만을 부리지 않는다면

희망의 불씨가 남아 있지 않을까요?

 

" 자연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고

사람이 기댈 영원한 품이다. 

또 자연은 잘못된 현대 문명의 유일한 해독제이다

하늘과 구름, 별과 이슬과 바람, 흙과 강물, 햇살과 바다, 나무와 짐승과 새들

길섶에 피어 있는 하잘것 없이 보이는 풀꽃이라도 

그것은 우주적인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건성으로 보지말고 유심히 바라보아야 한다."  - 이응석 인용 - 

 

우리에게 남은 희망의 불씨는

힘들어 하지만,  애써서 4계를 돌리는 자연의 에너지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신축년 새해도 힘차게 떠 올랐고, 

해와 달의 교차는 어김없이 진행되고, 4계의 별자리도 그 빛을 내고 있습니다. 

우주 속의 모든 생명들이 함께 살기를 죽기로 희망한다면

꺼져가는 불꽃도 활활 태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연을 건성으로 보지말아요!!!!!

좀 더 진심으로, 사랑스러움으로 다가가요!!!!

오히려 아름다움과 행복은 우리의 것이 되니까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