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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흙놀이

기하학이란

작성자에바|작성시간20.08.30|조회수103 목록 댓글 0


이미지 자세히보기기하학은 문명의 시작과 더불어 발달하기 시작했다. 범람하는 나일강은 천연비 료를 제공해 준다는 의미에서는 신의 축복이었지만, 매번 발생하는 피해를 간과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홍수가 날 시기를 예측하기 위해 천문학이 발달했고, 홍 수가 지나간 후에는 망가진 농토를 재정리하고 건물을 재건축하기 위해 측량술 과 건축술이 발달했으며, 이와 더불어 기하학이 발달했다. 그러나 이집트에서의 도형에 대한 연구는 농경지나 건물의 모양과 관련되어 이루어졌고, 도형이 도형 자체로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스의 수학자 탈레스에 이르러서였다.

그리스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무역이 발달했고, 넓은 지역에 걸쳐서 문물과 함 께 여러 나라의 사상을 받아들이다 보니, 하나의 사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해 석이 존재했다. 그리하여 그리스인들은 다양한 이론들을 절충하는 과정에서 논리 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게다 가 노예제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주의로 인해 시민들은 많은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시간을 학문을 연구하며 보냈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유클리드 「원론』 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유클리드의 「원론이 2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학의 성서로 여겨져 온 것은 '최소한의 공준에 근거해서 논리 · 연역적으로 기하학'을 서술한 전개 방식에 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기하학은 현실의 필요에 의해 탄생한 후 학문적으로 정 제된 학문이다. 그러나, 중학교 교과서에서의 기하교육은 유클리드 기하의 연역 적인 측면에 치중한 나머지 기하의 본질인 현실 관련성과 실용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주변에서 기하학적인 도형이 사용된 실례를 찾기란 쉽다.

 ▶ 석굴암은 원과 정사각형 및 그를 이용한 여러 가지 도형(원에 내접하는 정 육각형, 정팔각형, 정사각형의 대각선)을 사용하여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추 구했다. 

▶ 다보탑은 사각형과 팔각형, 원으로 이루어져있다. 

▶ 첨성대는 직선과 곡선이 간결하게 조화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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