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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애인

작성자이상호|작성시간26.06.13|조회수8 목록 댓글 0



귀한 손님 오는가 봅니다.
예쁘게 화장한 얼굴로
벌써 대문밖에 서 있네요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찬장 속의 모든 접시
다 꺼내어 놓았습니다.

많이 차렸나봅니다
보내기 싫은 지 새 접시
자꾸자꾸 꺼내어 놓습니다.

부자인가 봅니다.
가는 손님마다
엽전 한 뭉치씩 쥐어 주네요

오늘
저도 초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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