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단풍놀이를 갈지 정하지 못해서 고민중이었는데,
홈 화면에서 후진이 알바 갔다온 모양이더라구요.
얘는 오늘도 바쁘게 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후진에게 휴식시간을 줄 겸 같이 나왔습니다.
... 라고만 말하기엔 사실 트레이닝도 많이 시켰습니다.
사실 이 화면에는 비밀이 있는데, 후진과 외출을 몇번을 나갔는데
후진이 끝까지 강가 산책이 아닌 노래방을 전전하는 등
후진에게 제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 불상사가...
결국 포토스튜디오에서 나갔다는 비밀이 있습니다.
사실 진짜 후짱이면 외출을 안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바도 하면서 트레이닝도 하며 중요 레이스는 이겨야하고, 쉴 시간이 어딨을까 싶은 일정이에요.
레이스에서도 죽기살기(선입아님)로 달리고 계속 탈진이 일어나 걱정만 만들고...
하지만 스토리를 보면 그게 바로 아이네스 후진을 만들어낸 삶의 방식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언니이자 주위 모두의 꿈을 달리는 후진.
멋집니다만, 그래도 단풍은 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번쯤 숨은 돌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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