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실험의 계절입니다. 아그네스 타키온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모르모트 군에게 실험을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타키온입니다. 대체 무슨 책을 읽는 걸까요? 깨끗한 가죽질 표지이기에 오히려 무슨 내용일지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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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아침, 산책을 하던 중에 신사로 향하는 계단에서 익숙한 뒷모습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뒷모습의 주인은 타키온이었네요.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말했는데...... 돌아오면 발 마사지나 해줘야겠네요.
생각해 보면 그녀의 담당이 된 것도 달리는 모습을 보고서였죠. 2년 넘게 봐왔지만 아직도 아름답습니다.
그럼 오늘 조식 도시락은 돼지 앞다리살 구이에 달달하게 만든 타마고야끼와 톳조림, 샐러드랑 적당한 양의 밥 그리고 입가심용 사과(토끼 모양)로 결정!
그럼 저는 타키온의 자율 트레이닝이 끝나기 전에 후딱 가봐야겠네요. 모두 안녕히 계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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