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유한 것을 두고 10일 여당 지지층 및 당원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는 당직 박탈이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9일 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는데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집권 초반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밀어내고 김기현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는데 이같은 현상이 민주당에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서울 마포갑 지역위원장인 이 대변인은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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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잇싸' 등에서는 이 대변인을 향해 "정 대표 연임을 위해 그런 말을 했느냐"라며 "대통령까지 모욕한 것"이라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최초 홍익지구대장 출신인 이 대변인은 2024년 1월 이재명 당시 당대표 인재영입으로 정계 입문했다. 총경 출신인 그는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다가 좌천된 뒤 정치권에 들어왔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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