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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촛불운동의 성찰과 전망 및 진보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

작성자백련강|작성시간10.08.11|조회수25 목록 댓글 1

<촛불운동의 성찰과 전망 및 진보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

 

 

 지난 시기. 2008년 광우병 반대투쟁을 기점으로 시작된 촛불항쟁은 광우병 반대에는 실패했지만. 광우병의 위험을 전체 국민에게 확산시켰다. 또한. 광우병 정국 이후에도 2년여 동안 계속되어 온 촛불들의 열성적인 투쟁은 광우병 반대투쟁을 반 이명박 전선으로 확대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매주 계속 되었던 도심 게릴라 가투. 기륭. 용산. 언론. 쌍용, 4대강 지원 투쟁에 이르기 까지 촛불들의 열성적인 투쟁은 대학가. 시민단체. 정당들에게 모범이 되었고 자극제가 되어왔고 6.2 지방선거에서 보여 지듯이 대국민적인 반MB정서를 형성하는데 성공 하였다. 물론. 여기까지 오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50여명이 구속되고 2천여명이 연행되고 벌금을 선고받고 직장을 잃는 등 촛불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운동과 정치 또한 이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에 만족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리는 아직 절반의 승리밖에 하지 못하였다. 6.2 지방선거와 7.28 보궐선거에서 보여 지듯이 시민은 승리했지만 정치권은 패배 하였다. 우리에겐 민주당이라는 또 하나의 거대한 장벽이 생겼다. 우리가 거리투쟁에서 건져 올린 모든 성과를 민주당에게 헌납하고 말 것인가? 민주당이 과연 우리의 대안인가. 개혁만 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문제이던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올바른 지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과연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 진보대통합은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인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기 가장 최전선에서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했던 우리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담고자 한다. 아래로부터의 개혁. 아래로부터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가장 열심히 최전선에 투쟁한 당신,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초대합니다> 

 

 

 

참가 시민패널: 민주전역 시민회, 반민특위 전국연대, 사생결당, 시민정치연합,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2MB), 우리고전 다시읽기, 양주 동두천 시민광장, 직접민주주의 연구소, 촛불광장, 행동하는 언론 소비자 연대 (가나다순) 각1인씩

 

 이땅의 민주주의를 열망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촛불들 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찾아 오시는 길: 지하철역 5호선 서대문역 5번출구 경향신문사 13층 민주노총 대회의실 늦은 8시~10시

 

끝나고 뒷풀이 겸 간담회도 있습니다. 할 말 많으신 분 누구든지 오셔서 가슴속에 쌓였던 얘기들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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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련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8.11 할 말 많으신 분 누구든지 오셔서 가슴속에 쌓였던 얘기들 속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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