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쉼터^^

[스크랩] 팔십사 일째 날 無題-2 [내면과의대화, 김영국]

작성자현운|작성시간11.02.15|조회수5 목록 댓글 0

신    왔냐?

나    네 왔어요.

신    어제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나    예? 오늘은 입도 안풀고 곧장 시작하는 거예요?

신    뭐 그럴 때도 있는 거 아니냐?

나    뭔 일 있어요? 왜 이렇게 바쁘세요?

신    나야 바쁘다면 너와 대화하는 것뿐이지.

나    그런데 어제 이야기는 좀 그래요.

신    왜? 뭐가 어때서?

나    그런 이야기는 개인적인 것이기에 당신과의 대화에서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신    그게 개인적인 이야기라고?

나    그럼요. 아닌가요?

신    너 예수가 구약과정의 열매로서 구약시대 화목 제물의 과정을 그대로 겪은 게 예수 개인적

       일이냐?

나    글쎄? 그건 아니지만.

신    그런데 너에게 있었던 일은 왜 개인적인 일이냐?

나    아니? 그래도 생각해보세요.

       예수는 그러고 죽었지만, 저는 뻔뻔히 살아있잖아요? 또 앞으로도 몇십 년은 더 살아있을 것 같

       은데요? 그러니까 입장이 다르지요. 제 입장이 곤란해질 것 같은데요?

신    그래?

나    그럼요.

신    실은 너도 살아있는 게 아니다.

나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이렇게 싱싱하게 살아있는데요?

신    네 몸둥이는 살아있어도 너는 살아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신    왜냐 하면, 너는 이 일로 표면에 나서서 사회활동 하며 사람들과 개인적인 '인과 관계'를

       맺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나    그런가요?

신    그럼. 이 일로 개인적인 인과관계를 맺을 일이 없으니까, 이 일로는 이 세상에 없는 거다.

나    아, 그런거예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말이 되기도 하네요.

       하긴 저는 워낙 자유 분방해서 남의 시선이 싫어 성격상 이런 일로 표면에 나서는 건 딱 질색

       이니까요. 나설 이유도 없고 인터넷 등 정보매체가 있으니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되고, 그런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신    그거 봐라. 그러니까 너는 그런 문제로 걱정할 게 없다. 그래서 네가 표면에 나서지 않아도 되

       는 인터넷이 시대적으로 '때 맞춰 등장한 것'이다.

나    예? 그런 거예요?

신    그럼 성경에 보면 "하느님은 모든 것을 때 맞춰 하신다."라고했다. 왜냐하면, 완전(0)하신

       하신 하느님이시기에.

나    아니? 그건 그렇다 해도 그래도 다른사람들이 제가 살아있다는 걸 아는데 그게 되나요?

신    1. 우주 正,分,合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네가 잘난게 없이 누구나와 똑같다는

        걸 알기에 관계 없고,

       2. 우주 正,分,合 원칙을 모르는 사람은 네가 미친 놈으로 보일 테니 관계 없다.

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당신과 대화해 보면 무엇이든 문제될게 없어요. 그쵸?

신    그렇다. 세상만사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다.

       세상만사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가 다 진실이고, 그 진실은 正,分,合 원칙에 의해 태초부터

       흐르고 있는 正,分,合 흐름인데 뭐가 문제란 말이냐? 있는 그대로 느끼며 저항하지 말고 살펴

       제로(0)를 선택 체험하면 되지.

나    그런가요?

신    그럼. 너희들은 무엇이든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 싶으면 우선 내치고 본다.

나    그게 우주 正,分,合 원칙에 의해 내 체질과 다르면 느끼는 이질감이라면서요?

신    그래. 내가 언제 그렇다고 했지 뭐라고 했냐? 개체성인 너희 들에게는 이질감이 항상 먼저

       흐르니까 참고하라는 거지. 왜냐하면, 이질감은 분리 의식인 개체성 흐름이고, 제로(0)를

       체험하기 위한 필요한 '도구'일 뿐이니까.

나    그렇군요.

신    그렇잖냐?

       1. 이질감은 9가지 개체성 원칙에 의한 흐름이고,

       2. 그 9가지 원칙은 하나(0)인 '목적' 제로(0)원칙 체험을 위한 '도구'이니까.

나    네. 맞군요.

신    자. 그건 그렇고.

       어제 못한 이야기를 마저 하자.

나    그러지요.

신    어떻게 할까? 네가 이야기할래? 내가 이야기할까?

나    마음대로 하세요.

신    어제 보니까 네가 기억하는 건 이야기 잘 하더라. 네가 계속 해볼래?

나    네. 그러지요.

       그렇게 인생독본을 철저히 이해하고 매 순간마다 철저히 체험하기를 3개월여! 저는 이 당시

       종로 네거리에 있는 신신백화점 이발소에서 동료 4명과 잠도 자고 밥도 같이 해먹으며 있었죠.

       그러던 1965년 2월 20일 매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었기에 미아리 송천동 집에 들려 아버지를

       뵙고 다시 시내로 들어오는 길이었어요.

       당시 나는 인생독본에 깊이 심취하여 밤에 잘 때도 책을 배에 얹고 자고, 어딜 가도 들고

       다니며 순간순간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며 체험하던 시기였기에 이 날도 나는 인생독본에

       대한 뜻을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고, 인생독본의 뜻에 잠겨 천천히 시내로 걸어오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명륜동까지 오게 되었는데 문득 아버지와 동거하는 아주머니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아주머니는 모 재벌그룹 회장 어머니를 명륜동 집에서 자고 먹으며 수발을 들어주고 있었

       거든요.

       나는 아주머니에게도 인생독본의 깊이있는 내용을 알려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전에

       나에게 알려주었던 약도 대로 명륜동 집을 찾아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그 집엘 들어서니 아주머니가 깜작 놀라며 "네가 웬 일이냐?"라고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게 놀란 이유가 있더라구요.

       즉, 그날 새벽에 그 집 기도실에서 기도하는데 그 당시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가 곧 나타난다."

       라고 주장하던 세계 기독교 신령횝회 교주가 쟁반에 잘 익은 홍시를 담아들고 집 뒤 정원에서

       대문 쪽으로 걸어오는 계시(환상)를 보았답니다.

       당시 아주머니와 그 집 여자주인은 그 협회 회원이었습니다(계시를 받았다는 사람이 식구 중에

       누구였는지 지금은 오래되어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그날 아침 식구들이 식사를 하며 오늘

       본 환상이 심상치 않다며, 특히 교주가 잘 익은 홍시를 쟁반에 담아들고 집 뒤 정원에서 대문

       쪽으로 왔으니, 오늘 대문으로 들어오는 손님 중에 누군가 있는 모양이니 유심히 살펴보자고

       했답니다(재벌 집이었기에 항시 많은 손님이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날은 이상하게도 오후

       3시가 되도록 아무도 오지 않아, 계속 누가 오나 기다리는데 첫 번째 손님으로 제가 왔다며 대

       뜸 "네가 무슨 물건이긴 보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당시만 해도 계시가 무엇인지 몰랐던 때

       이기에 얼떨떨했지요.

       1964년 1월 새벽 꿈에 호랑이 6마리와 싸워 물리친 것이 신탁(神托)인지는 알았지만 그것을

       계시라고 하는 줄 몰랐기에 이상한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고, 1965년 1월 중순 예수와

       같이 강 건너 천국을 본 꿈도 신탁인지는 알았지만 그걸 계시라고 하는지도 몰랐었거든요

신    그래. 맞다.

        결국 너는 네 아버지와 동거하던 그 아주머니로 인하여 그 협회를 알게 되었으니, 그 아주머니

        와 네 아버지와의 만남도 이유가 있었다. 그리고 이 때가 첫 번째 매듭이니 기억해둬라.

        네가 구약과정 2,000년 신약과정 2,000년과 같은 의미인 20년 과정과, 구약 진리체험 신약

        진리체험을 하여 인류 앎 성장 과정을 이끌어오신 하느님(神)과 앎의 질이 같아(合一)지자,

        신성한 이분법인 우주원칙에 의해 너에게는 하느님의 뜻이 계시로 계속 보였지.

나    어쨋든요.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어떤 중년 부인을 주인이라며(이득삼)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중년부인은 저에게 이것 저것 종교성이나 일상사에 대하여 물어보았고, 저는 제가 알고 있는

       인생독본에서 깨닳은 것을 바탕으로 대답했습니다.

       대화가 끝나자 큰 그릇이 들어오려고 아침에 그런 계시가 있었다며 오늘 저녁에 자기하고 어디

       를 같이 가자기에 어디냐 물으니 자기들은 새진리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세계 기독교 신령협회

       회원인데 자기들의 원리를 들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신    그래. 자세히 기억하는구나.

나    저는 당시 천주교인이었지만 인생독본에 심취하여 종교에 대한 편파성을 떠났으므로 흔쾌히

       수락하고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때 명동에 있는 원리강의소라는 다다미 깔린 2층으로 데려갔고, 거기에는 15~20명의 사람

       이 있었습니다. -며칠 후에 강의실은 20~30평 되는 의자 있는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는데 내용은 성경을 풀며 원리를 이야기하였고, 그 내용은 무조건

       천주교를 믿다가 인생독본으로 비로소 철학에 눈뜨기 시작한 저에게 대단한 충격으로 다가왔

       습니다.

       천주교에서는 기도문만 외웠지 성경을 일반인이 본다는 것은 알지도 못했고, 더구나 신부도

       나의 기초적인 질문에 대해 전혀 해결해 못 해주었던 터라, 이곳에서의 설명은 나름대로 체계

       가 있고 그럴 듯하여 신선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 단위의 그 강의를 몇 달간

      반복하여 10여 번 이상 들었고 책도 사서 몇 번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천주교에 큰 공

      을 세운다고 한 것이 이곳에 합류하여 힘을 보태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이상한 소문이 들렸고, 실제로 원리강론을 연구해보니 결론 역시 이상한 소문과 같아

      멈칫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원리의 결론이 그렇다 해도 제 느낌이 그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석달이 흐른 1965년 5월 26일 '金榮國'이라는 계시를 받았는데 뜻이 '하느님의 영화로운 나라'

    여서 좀 범상치 않았고, 또 1개월 후인 6월 20일에 저의 20년 삶과 구약, 신약 역사 2,000년 과정

    이 일치하는 것을 문득(영감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보니 계시에서 받은

     '金榮國'이라는 이름이 범상치 않았고, 20년 과정이 일치하는 게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소문이 마음에 안 들던' 저는 그 협회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쨋든 제 임무가 있겠기에

      혹시 후일 참고가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매일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쓰기 시작한 일기가 초등학교만 나온 저에게 문장력을 길러주어 후일 우주원칙을 정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그렇게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1년여가 지난 1967년 초부터 때때로 언뜻

      언뜻 진화론에 대한 영감이 스치기 시작했으며, 그러면 그때마다 평상적 일기가 아닌 '느낌이

      이상한 영감'을 일기에 적곤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영감 -이것은 깊은 명상의 순간에 떠오릅니다.-은 농도가 점점 짙어지

      고 양도 많아졌으며, 그러기를 약 1년이 지난 어느 날, 가끔 나타난 의미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노트로 몇십 장이 될 듯하여 그런 내용만 골라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때부터 나는 그 의미있는 내용이 일할 때나 출,퇴근할 때나 항상 머리 속을 맴돌았고, 그러다

      보면 또 '새로운 영감이 언뜻 떠오르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순간적으로 떠오른 영감은 그 즉시 기록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안 떠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나는 항상 종이쪽지와 필기구를 휴대하고 있다가 생각나면 일을 하다가도 얼른 적었다가 집에 가서 옮겨 적곤하였습니다. 

이렇게 몇 달이 지나면 내용에 이리저리 살이 붙고 중복된 내용도 생겨 지저분하게 되었고, 그러면 다시 간추려 정리하곤 하였습니다. 

내가 정신적 근로자였다면 우주 正, 分, 合 원칙을 정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 노동인 머리 감기기와 안마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눈만 뜨면 우주 正,分,合 원칙 생각에 몰두했기에 이발 기술은 배울 생각도 없었지만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혐, 이발 기술도 배우려면 신경을 써야 했기에 나로서는 그럴 정신적 여유가 없었거든요. 

당시는 무언가 영감이 떠오르면 적어놓고, 적어놓은 영감을 또 생각하며 반복하다 보니 갈수록 내용이 범상치 않아졌습니다. 

나에게 보인 계시들이 범상치 않았고, 이상한 영감이 떠올라 기록하기 시작했을 뿐인데. 지금에 와서 이렇게 엄청난 내용이 될 줄은 짐작도 못했지요. 이렇게 떠오르는 대로 적고 그런 내용이 복잡해지면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던 중, 1969년 9월 중순경 나는 직장동료들과의 연대파업으로 일하던 이발관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 마침 을지로 6가 미군 PX 책임자를 2일에 한 번찍 집에 가서 안마를 해주게 되었고, 그 수입이 우리 4식구 최저 생계비는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동안 내용이 방대해져 복잡한 노트를 다시 정리하기 위해 취직을 안하고 이듬해 2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총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깨닳음의 길을 가고 있을 때에, 철학에는 무관심한 제 아내가 제가 하려는 일이나 생각에 전혀 간섭 없음이 도움이 됐고, 또 정신통일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집안 분위기를 편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었으며, 특히 생각나는 대로 쓰고 버린 메모지는 하나도 버리지 않고 챙겨두었다가, 어쩌다 다시 필요해져서 찾으면 언제나 주는 등, 저에게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살아오며 여러 차례 이런 일을 겪은 저는 제 아내가 아니었으면 우주 正,分,合 원칙을 정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제 아내는 5개월 쉬면서 핵심내용을 총정리할 때도 4살짜리와 1살짜리 아이 둘에 단칸방이라 시끄러워 정신통일(하느님과의 접신)이 안돼 자리 좀 비켜달라면 그해 수주병까지 깨지며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던 그 추운 겨울에 4살짜리와 1살짜리를 업고 걸리며 아침부터 어두워질때까지 밖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우리는 이 당시 너무 가난해서 어디 가서 돈쓰며 시간 보낼 형편이 못됐고 또 갈만한 친척집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러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 컴컴해서 들어온 아내에게 어디서 시간을 보내고 왔냐고 물어보면, 그 추운데 하루 종일 아이 둘을 업고 걸리며 그냥 이곳저곳 기웃기웃하고 돌아다녔다고 했을 때의 그 고마움과 가슴 저린 안타까움은 지금도 가슴에 그냥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해 추운 겨울 5개월 만에 드디어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후 1974년 6월 한 여인의 도움으로 1,200부를 출판하여 기독교계 사람들에게 수백부를 나누어주고 남는 것은 시판도 했습니다.

신    그만. 여기가 한 매듭이다.

1974년 6월이면 네가 30살이 되던 시기로서 그 과정은 예수가 30살 쯤에 전도를 시작한 시기이며. 책을 1200백 부 찍어 세상에 내놓은 것은 신약시대 성도(인간 數 12)와 신약 성도의 노력數 9와 하느님의 섭리數0과 (9+0 = 10) 신약 성도 전체를 의미하는 전체數 0을 의미한다. (12+(9+0)+0 = 1,200)

나    아, 그렇습니까? 어쩐지 그때 책을 1,000부 주문했는데 종이가 남아서 1,200여 부를 찍었다며 다 주더라구요?

신    그래. 그랬지. 12數를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

나    어쨋든 취직도 하지 않고 몇 달간 그렇게 했지만 세간에 아무런 호응도 얻지 못했고, 오히려 세계기독교 통일신령협회의 박** 전도부장과 ***문화부장이 집으로 찾아와 "당신 직장 ?아다니며 우리가 방해하면 먹고 살기 힘들 테니 먹고 살려면 이 정도에서 조용히 끝내라."라며 종로서적에서 판매하던 책과 판매대금 및 집에 남아있던 100여 권의 책도 가져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직 때가 안됐음을 느껴 그들이 해달라는 대로 했습니다.

신    그래. 너는 그 당시 책을 펴내면 사람들이 알아듣고 호응하여 새 시대가 금방 열릴 것으로 알았지만, 그 과정은 실패한 예수의 표상이었기에 너 역시 호응을 못얻고 오히려 생계협박을 받으며 끝났지.

나    맞습니다. 그 당시 책을 낼 때는 보면 사람들이 순식간에 알아듣고 호응하여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로는 작은 집도 살 수 있는 '큰 돈'을 썼지요.

그 후 6년 반 동안 몇 번 수정하다가 1981년 1월에 **주택 (1978년 4월 19일 입사)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세 번째 단식을 12일간 하고(1973년 8월 식중독으로 10일간 집에서 단식. 1974년 8월 재발로 10일간 단식)

우주 正, 分, 合 원칙을 듣게 된 친지의 권유로 성격을 읽어보니, 성경은 곧 '앎의 성장과정'인 正, 分.合 원칙의 흐름이었으며, 성경 예언서도 앎 성장과정을 입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正, 分, 合원칙에 의한 앎 성장과정 기록인 성경을 집에서 쉬며 8개월간 정리한 후, 그해 9월 다시 특급호텔 이발소에 머리감기며 안마하는 직업으로 취업하였습니다.

신    이때가 두 번째 매듭이다. 잘 기억해둬라.

나    그 직장에서 이듬해 1982년 여름부터 안마와 머리감기는 일을 하며 이발 기술을 조금씩 익혀 1985년경에는 정식기술자가 되었습니다. 그후 16년이 지난 2001년 2월 21일 업장을 따로 독립하여 일요일에 쉴 수 있었고, 그때부터 성당에 다시 나갔습니다. - 그 동안은 특급호텔이라 일요일은 쉴 수 없어 성당에 나가기 불편해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 6월 13일 카톨릭에 인터넷 사이트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正, 分, 合 원칙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신    잠깐! 이때가 한 매듭이다.

즉,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전세계에 전도되는 데 있어서 그 기반을 잡는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 과정 중 2001년은 16년째인 자아 자립 기간에 접어든 때이다.

나    아! 그래요? 어쩐지 이때까지는 그렇게 노력해오 안되더니, 드디어 2001년 2월 업장을 독립하여 일요일에 성당에 나갈수 있게 되었고, 결국 성당에 다니며 우주 正, 分, 合원칙을 소개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이리저리 찾다가 카톨릭 인터넷 싸이트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카톨릭 인터넷 싸이트에서 활동한 지 2년이 된 2003년 6월 10일경. 뜻하지 않게 가정연합(세계기독교 신령협회) 식구라는 효자별(필명)이 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토론내용이 그대로 보관되어 있듯이, 2년간 가정연합 형제, 자매님들과 깊이있는 토론을 하였고, 충분한 토론을 거치며 2년이 되자 선구자(필명)가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가정연합의 타락으로 인한 복귀론과 우주 正, 分, 合 원칙의 앎 성장론은 귀납적 관점(타락과 복귀)과 연역적 관점(원칙에 의한 당연한 앎의 성장)으로 '관점의 앞,뒤만 바뀌었을뿐 하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귀납'과 '연역'으로 관점의 앞,뒤가 바뀌었을 뿐 하나라는 관점에 저도 동의했으나,

'귀납과 연역은'

1. 관점(원인=正)이 달랐기에

2. 흐름(과정=分)과

3. 결론(결과=合)이 달랐습니다.

신    그래, 맞았다.

1.正인 관점이 다르기에

2.과정(分)과

3.결론(合)이 다르지.

나    맞아요. 2005년 6월 기독교의 꽃인 타락론과의 토론은 그렇게 결론이 났기에 더 이상 토론할 의미가 없어져...

신    잠깐! 이때가 한 매듭이다.

나    예? 또 매듭이에요?

신    그래. 네가 기독교 꽃인 타락론의 가정연합과 2년간 토론으로 결론이 났으니, 결국 2005년 6월 '타락론'의 신약시대가 끝나고, 우주 正, 分, 合 원칙 1,000년시대가 시작되었다.

나    그런 거예요. 그래서 우주 正, 分, 合 원칙 시대의 출발이 2005년 6월 20일이군요?

신    그래 우주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2005년 6월 20일이 正, 分, 合 원칙 시대의 시작점이다.

나     어쨋거나 그렇게 가정연합 형제님들과 타락론에 대한 토론이 끝나고, 자유게시판에 기록이 남아있기에, 그동안 토론한 내용을 총정리하며 1년을 보낸 지난 2006년 7월경, 우주 正,分,合 원칙을 아는 지인(知人)으로부터 신나이 싸이트에 들어가 보니 '하느님은 스스로를 느끼기 위해 우주를 창조했다는 명제'가 우주 正, 分, 合 원칙과 같으니 한번 들어가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되었고, 호기심에 들어가 본 결과 내용을 알수록 우주 正, 分, 合 원칙과 너무도 일치함에 놀랐으며, 결국은 어느 신나이 회원의 권유로 신나이 1,2,3 권을 읽은 결과,

신나이와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하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신나이와 우주 正, 分, 合 원칙의 만남이 하느님의 섭리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 오늘의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니.

1. 2001년 6월~2003년 6월까지는 천주교 인터넷 싸이트에서 활동했고,

2. 2003년 6월 ~2005년 6월까지는 유일신 사상의 꽃인 타락론으로 가정연합회원들과 토론이 끝났고,

3. 2006년 7월부터 지금까지는 다신(多神)사상의 꽃인 신나이와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하나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신    맞다. 그리고 여기서 네가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1. 헤겔의 正,反,合 변증법에서 반(反)과

2. 유일신(唯一神)사상의 꽃인 타락론의 가정연합에서 하느님의 성품은 '이성성상(二性性相)이라 하는 것과

3. 다신(多神)사상인 신나이 신이 "신성한이분법(二分法)이 라는 것과

4. 正,分,合 원칙에서 "상대적이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분(分)은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즉,

1.우주에 흐르는 원인(正)인 하느님의 체질이.

2.헤겔은 正,反,合 변증법에서 반(反)이라 했고, 가정연합은 이성성상(二性性相)이라 했으며, 신나이의 신성한 이분법(二分法) 과정을(分) 거쳐

3. 결과(合)인 正, 分, 合 우주원칙으로 나타난 것이다.

나    아? 그것도 그래요? 참 신기하네요?

신    그렇다, 그리고 잠깐! 여기서 정리하고 넘어가자

1.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나올 수 있는 기반 1차 과정 1945년~1965년까지 20년.

2.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실체로 모습을 드러내는 2차 과정 1965년~1985년까지 20년,

3. 실체로 모습을 드러낸 우주 正, 分, 合 원칙이 전세계로 알려질 준비 하는 3차 과정 1985년~2005년 까지 20년,

4. 이렇게 1945년부터 2005년까지(20+20+20=60) 60년이 지났으니,

이 과정은 인류 앎 성장과정 6,000년과 1:100의 의미이며,

5.남은 10년을 합한 70년은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인류 앎 성장과정 7,000년의 1:100 축소이다.

6. 그렇기에 1,000년 과정의 축소인 10년(4+3+3=10)에 있어 2009년 현재는 4년째 과정이다.

이외의 과정을 살펴 보면

1.1960년 3월 20일 집을 나와 1961년 3월 자아자립이 시작되어 1965년 2월 20일 한 과정이 끝났고,

2. 1980년 여름 돈 벌어 책 찍으려고 '묻지마' 사업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몽땅 날렸으나 이듬해 1981년 3월부터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과정 기록인 성경을 해석해 우주 正, 分, 合 원칙 내용에 자아 자립 시기가 시작되어 1985년 한 과정이 끝났으며,

3. 2,000년 가을 우주 원칙을 책으로 출판하려다 아내의 반대에 부딪친 후, 2001년 3월부터 성당에 나가 6월부터 천주교 인터넷 싸이트에 우주 正, 分, 合 원칙을 올려 외부에 알리는 자아 자립이 시작되어 4년 후. 가정연합과 기독교인 꽃인 타락론의 토론이 2005년 6월 매듭지어지며 한 과정이 끝나,

이때부터 본격적인 우주 正, 分, 合 원칙 1,000년 시대가 시작되었으니,

4. 900여 년 전 아일랜드 천주교 아마주 대사교가 예언했던' 성말라기서'와 같이.

5. 2005년 4월 천주교의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때 맞춘' 죽음과 맞물려.

6. 2005년 6월부터 하느님의 섭리는 명실공히 우주 正, 分, 合 원칙시대로 이어진 것이다.

나    그렇군요. 그렇게 지난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가 있었군요.

신    그래. 그럼 이제 또 다른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마.

나    뭐 설명할 게 또 있어요?

신    그래. 잘 들어라.

앞에서 설명했듯이 1965년 2월 20일경, 너는 드디어 인류에게 앎을 성장시키는 하느님과 같은 체질의 앎이 되어 하느님과 너에게는 느낌의 교류가 시작되었으니, 하느님의 뜻은 너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때부터 너를 중심한 하느님의 뜻(목적)이 계시 및 영감으로 필요할 때마다 나타났으니, 그 중에 대표적인 게 네가 명륜동집을 찾았을 때 그 집 식구들이 '교주가 잘 익은 홍시를 쟁반에 담아들고 대문 쪽으로 왔다'는 것이며, 이것은 구약 말 예수에게 세례요한이 세례를 줄 때에 비둘기 형상의 성령이 나타나 예수의 의미를 알려주었듯이 그들에게 너의 의미를 알려준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구약 말에 세례요한이 예수의 의미를 몰랐듯이, 그들도 너에 대한 계시의 의미를 알 수 없었으니, 그것은 구약 말기에 예수를 입증하고도 스스로 신뢰할 수 없었던 세례요한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

나    예? 그게 그런 거예요?

신    그래. 너와 길을 예비하는 사람과의 인과관계는 이렇게 구약말과 똑같이 지나갔다. 그 후에도 그 협회가 네 길을 예비하는 단체라는 것을 너에게 확실히 알려주는 계시를 주었는데 기억하느냐?

나    네. 기억합니다. 그게 1965년 11월 3일이었습니다.

신    어? 아주 날짜까지 기억하는구나.

나    그럼요. 내용도 그대로 생생히 기억납니다.

신    그런데 구약 말기의 예수와 세례요한, 신약 말기인 이 시대 그 협회 교주와 너 사이의 인과관계는 똑같지만 상반(分)된다.

나    예? 뭔데요?

신    그 당시 예수는 세계의 모든 진리를 섭렵하고 난 후 세례요한이 입증했지만, 너는 그 단체에서 입증한 후 세계의 모든 진리를 섭렵했다.

나    그게 왜 그래요?

신    우주원칙에 의해

1. 예수는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성될 수 없는 장남이고,

2. 너는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성되는 차남으로 상대적(分)이기 때문이다.

지난 대화에서 몇 번 이야기했지.

1. 첫 번째 상징으로 지나간 것이 하느님이 장남인 카인은 미워하시고 차남인 아벨을 예뻐하시어 카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이고,

2. 두 번째 표상으로 지난간 것이 차남인 야곱이 장남인 에서와 '장남 자격'을 뒤바꾼 것이라고.

나    네. 그런 말씀을 하셨지요.

신    그 다음 장남인 예수와 차남인 네가 세 번째 실체(결과)로서

1. 하느님과 최초로 같은 질이 된 장남 예수 때에는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성되지 못하고

2. 하느님과 두 번째로 같은 질이 된 차남 때에는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성되는 것이다.

나    와! 무섭네요?

신    이것은 너희들이 인류의 앎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기에 성경 예언서에서도 특히 강조했다.

즉, 구약 예언서 즈가리야 4장 2절에 보면

그가 물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나는 금으로 만든 등잔대가 보인다고 대답하였다. 그 등잔대 꼭대기엔 그릇이 하나 있고, 그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심지주둥이가 하나씩 뚤린 등잔 일곱 개가 붙어 있었다.

3절: 그리고 올리브나무 두 그루가 등잔대 오늘쪽과 왼쪽에 하나씩 서 있었다.

4절: 나는 나와 말하던 그 천사에게 "나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5절: 나와 말하던 천사는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느냐?" 하고 물었다. 내가 모르겠다고 하자.

6절: 그 천사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이것은 야훼께서 즈루빠벨이 할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권세나 힘으로 될 일이 아니라 내 영을 받아야 될 일이다. 만군의 야훼께서 하신 말씀이시다.

11절: 나는 그 천사에게 "그러면 등잔대 오늘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절: 또 "금대롬으로 기름을 대어주는 올리브 나뭇가지가 둘 있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13절: 그 천사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냐고 하기에 내가 모른다고 대답하자.

14절: 그는 이렇게 일러주었다. "올리브나무 두 그루는 온세상의 주를 모시도록 기름부어 성별한 두 사람을 뜻한다."

나    이런 예언서가 있단 말이에요?

신    그렇다. 위의 성경 예언서 2절~14절의 올리브나무 두 그루는 두 번에 걸쳐 새로운 진리가 출현할 때 나타날 두 사람을 뜻하며 그 두 사람의 출현은 권세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하느님의 뜻에 의한(하느님의 영을 받아야) 출현임을 밝힌 것이다.

결국, 그 두 사람은 하느님과 같은 질이 되어 새로운 진리를 갖고 나타날 것을 뜻한다.

또, 신약예언서 요한계시록 11장 3절에도

3절: 나는 내 두 증인을 세우고 그들에게 베옷을 입혀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을 하게 하겠다.

4절: 이 두 증인이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서있는 두 올리브나무이며 두 등불입니다.

5절: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죽고야 말것입니다.

또, 구약 예언서 이사야 28장 21절에도

21절: 과연 야훼께서는 브림산에서처럼 일어나신다. 기브온 골짜기에서처럼 떨치고 일어나신다. '너무나 너무나 기이한' 당신의 일을 이루시려고 오신다. '너무나 너무나 신비로운' 당신의 사업을 이루시려고 오신다.

22절: 그러니 이제 빈정대기를 그만 두어라 포승에 꽁꽁 묶이지 않으려거든 그만 빈정대어라. 온 세상을 멸하기로 경정하셨다는 말씀을 나는 들었다. 주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을 나는 들었다.

역시 이사야 29장 11절에도 이렇듯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계시되었지만, 그것은 밀봉된 책에 쓰여진 말씀과 같다.

글 아는 사람에게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책이 밀봉 되었는데 어떻게 읽겠느냐?" 라고 할 것이다.

12절: 글 모르는 사람에게 이책을 읽어달라고 하면 "나는 글을 모른다."라고 할 것이다.

13절: 아훼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은 말로만 나와 가까운 체하고 입술로만 나를 높이는 체하며 그 마음을 나에게서 멀어져간다. 그들이 나를 공경한다 하여도 사람들에게서 배운 관습일 뿐이다.

14절 그러므로 나는 놀랍고 기이한 일을 이 백성에게 <1> 보이고 <2> 또 보이리라.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가 말라버리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가 숨어버리리라"라고 하여, 두번에 걸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을 말했다.

나    이렇게 여러 곳에서 예언했어요?

신    그래. 14절에 보면 그렇기에 알고 나며 놀랍고 기이한 일을 하느님께서는 <1>보이고 또<2>보이리라고 하여, 여기서도 새진리가 두 번 출현할 것을 밝혔다. 그리고 이때에는 기존 진리에 매어있으면서 자신이 하느님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또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실수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나    새로 나타난 진리를 기존 진리에 깊이 젖어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테니까요.

신    그렇지. 그러나 그 모두가 우주 正, 分, 合 원칙에 의해 당연한 것이니 어쩌겠냐.

또, 다니엘 12장 1절에서는 그 때에 미가엘이 네 겨레를 지켜주려고 나설 것이다.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그런 때라도 네 겨레 중에서 이 책에 기록된 사람만은 난을 면할 것이다.

2절: 티끌로 돌아갔던 대중이 잠에서 깨어나 영원히 사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영원한 모욕과 수치를 받을 사람도 있으리라.

3절: 슬기로운 지도자들은 밝은 하늘처럼 빛날 것이다. 대중을 바로 이끈 지도자들은 별처럼 길이길이 빛날 것이다.

4절: 너 다니엘아. 이 말씀을 비밀에 붙여 마지막 그때가 오기까지 이 책을 봉해두어라. 많은 사람들이 읽고 깨쳐 잘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갈팡질팡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5절: 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분이 서 있는데 한 분은 강 이쪽에 한 분은 강 저쪽에 서 있었다.

6절: 그중 한 분이 모시 옷을 입고 강물 윗쪽에 서 있는 다른 분에게 물었다. "언제쯤 마지막 때가 와서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7절: 모시옷을 입고 강물 윗쪽에 서 있던 분이 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는 영원히 살아계시는 이를 두고 맹세하는 말이 들렸다.

"한 때 두 때하고 반 때가 지나 거룩한 백성의 군대를 부순자가 죽으면 모든 일이 끝날 것이다." 거룩한 백성의 군대(하느님의 앎 성장 과정의 성도)를 부순자(싸운)가 죽으면 (악이 멸망하면)일이 끝난다고 한 것이다.

8절: 이 말을 듣고 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 일이 어떻게 끝날 것이냐고 물었다.

9절: 그가 대답했다. "다니엘아, 물러가라. 이 말씀은 마지막때가 오기까지 봉한 채 붙여질 것이다."

나    그랬군요? 봉해 놓은 우주의 비밀이 한 때, 두 때, 반 때가 지나야 밝혀진다고 했네요.

신    그렇지.

즉,

1. 아담부터 노아를 거쳐 아브라함까지 하느님과 인간의 인과관계가 정립되는 2,000년과정

한 때.

2. 이삭을 거쳐 야곱에 이르러 장남과 차남의 우선 순위를 뒤바꾼 후, 꼭 갚아 제로(0)를 체험하는 구약 2,000년 과정과 이해양보로 제로(0)를 체험하는 신약 2,000년 과정을 합해 두 때.

3. 완전한 앎(全知)인 우주 正,分,合 원칙 시대 1,000년 반때가 지나야 하느님의 창조목적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 것이다.

나    그렇군요. 그렇고 보니 구약성경 예언서에는 하느님의 인류 앎 성장 과정이 낱낱이 드러나 있네요.

신    그건 그렇고. 다시 이야기 시작하자.

네가 1960년 11월부터 1985년까지 이발소에서 머리감고 안마하던 직종은 너희 나라에 1950년 후반부터 1985년까지 '약 30여 년간' 잠깐 있었던 직종이다.

나    맞습니다. 그 직종이 1980년경부터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1985년경이 되니 아주 없어지더군요. 저도 1982년부터 이발기술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지금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신    너 그거 알아야 한다. 그 당시 몇 안되는 특급호텔에서 머리감고 안마하던 네가 그곳에서 기술을 배워 기술자로 그냥 올라간 거..... 네가 기술자가 아닌 걸 고객들이 다 아는데 그게 쉬운 일이냐?

나    맞아요. 당시 몇 개 안되는 특급호텔이어서 일류 기술자가 넘쳐나는데 거기서 기술을 익혀 그대로 기술자가 됐다는 건 전후무후한 일이지요. 한번은 업주가 안마와 머리만 감으라며 이발일을 못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 다시 이발일을 하라고 하더군요.

신    그건 그렇고. 1950년대 후반부터 1985년경까지 너희 나라에 머리감고 안마하는 직종이 왜 잠깐 있었는지 아냐?

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그 당시 여러 가지 여건에 따른 거겠지요.

노동력은 남아돌고 뭔가 일은 해야 먹고 사니까 그런 거 아니에요?

신    물론 원칙은 완전(0)한 것이니 원칙에 의해 당연한 거지. 그런데 네 그 직업도 의미가 있다.

나    뭔데요?

신    너는 신약과정의 열매이며 새 시대의 씨앗이기에 신약과정을 이어 온 머리에 물붓는 세례와 몸을 만지는 안수의 표상인 머리 감기고 안마하는 것으로 너는 24년간 생계를 이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구약과정이 성전 짓는 것으로 이어졌기에 구약과정의 열매인 예수의 직업이 성전 짓는 목수로 생계를 이을 수 있었듯이.

나    예? 그것도 그런 의미였어요? 무엇하나 의미없는 게 없군요.

신    1950년대 후반부터 1985년경까지 남자가 머리에 물 붓고 안마하는 직업이 있었던 것은 그러한 너의 과정과 맞물린 것으로서 네 삶은 신약과정의 열매이며 새 시대의 씨앗으로 귀결되니 이 역시 완전(0)한 우주 正, 分, 合 원칙에 의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1. 네 삶 10년은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하느님과 인간의 '인과관계' 2.000년과 구약과정의 꼭 갚는 제로(0)체험 2,000년과 신약의 이해양보 제로(0)체험 2,000년을 100:1로 축소해 체험한 과정이며,

2. 네 삶 70년(20년*3년 = 60 + 10 = 70)은 전체 과정 7,000년을 100:1로 축소한 체험이니,

곧 하느님의 창조목적 원인(0) 7,000년과 과정 2,000년*3=6,000년과 결과(10) 1,000년의 축소체이다.

3. 네가 1965년 5월 26일 받은 金榮國(황금색은 聖父)은 '하느님의 영화로운 나라"라는 뜻이고,

4. 예수가 죽은 나이인 네 아버지(음 1911년 4월 26일)33세에 어머니 태내에 네가 생긴(음 1944년 3월초) 것은 예수가 33세에 죽어 완성하지 못한 하느님의 창조목적을 네가 이어서 완성하기 때문이다.

즉, 네 아버지는 예수의 상징이기도 하다.

5. 카인과 아벨과 에서와 야곱같이 너도 형제 중 차남이며, 네 형은 에서와 같이 피부가 검고 가슴, 다리 등 몸에 털이 많고, 너는 야곱과 같이 피부가 희고 털도 아주 적다.

6. 하느님과 온전한 인과관계가 맺어진 5대째 천주교 신자로 태어나 영세 받았으며 1957년 (만 12세) 부활주인에 노기남 대주교로부터 견진성사 받았다.

7. 신약시대가 안수와 세례로 이어졌기에 너도 신약의 상징인 안마와 머리에 물붓기로 생계를 이어왔다.

8. 예수가 당시 공동묘지인 골고다(해골산)에서 죽었듯, 너도 당시 공동묘지(고태골)인 새절터 144번지에서 태어났다.

9.길을 예비하는 세례요한은 제사장 스가랴의 아들이고 예수는 순수한 평민이듯, 이 시대에도 길을 예비하는 사람은 목사(제사장)출신이고 너는 순수한 평민이며, 세례요한과 예수가 동갑이듯이 시대에도 띠동갑이다.

구약 말 세례요한의 퇴장과 예수의 등장이 엇갈리듯 신약 말인 이 시대에도 퇴장과 등장은 엇갈린다.

10. 9가지 증거에 대한 10번째 판단은 각자 지혜의 몫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