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김남희 명상 동시집
김남희 지음, 이지선 그림, 134*200, 국판변형, 무선, 120쪽
출간일 2025년 12월 2일 | 값 12,000원
꾸준히 참선수행을 해오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가 어린이들의 ‘동심’과 ‘명상’을 주제로 한 시집을 펴냈다.
현대 사회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한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고 밝은 마음은, 짓누르는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들의 욕심에 시달리며 우울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우리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사랑,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놀이나 즐거운 학교생활,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자연과의 교감 등이 아닐까 한다.
나아가, 다치고 힘든 마음을 다스려 줄 수 있는 명상과의 만남이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유효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과 바람을 가지고 한 편 한 편 시를 썼다.
그래서 그의 시는 “시문을 살펴보면 시어 하나하나가 맑고 밝고 소박하고 순수하면서도 심산유곡 산사에서 흐르는 석간수처럼 명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또한 그의 시를 읽으면 읽을수록 어머니의 손끝에서 우러나오는 진미처럼 감칠맛을 더하여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을 제어하기 어렵게 합니다.”(심의표, 한국창작문학인협회 이사장)
봉암사 세계 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은 명상과 작가의 동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명상은 단지 조용히 앉아 있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과 삶을 올바르고 깊이 있게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길입니다. 명상 체험은 어릴 때 접할수록 더욱 값지고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명상 체험을 통해 삶의 방향이 새롭게 바뀔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명상은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길입니다. 이러한 명상길에 시인의 동시들을 음미함으로써 다가갈 수 있게 된다면, 탁월한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사유의 깊이를 지닌 시인은 어린이의 마음과 눈높이로 명료한 명상의 세계를 열어 보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함과 순수, 그리고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동시들은 어린이의 마음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보듬어준다. 또한 중간중간 들어간 그림들은 동시와 어울리면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카네이션
아빠 가슴에 한 송이
엄마 가슴에 한 송이
카네이션을 예쁘게
달아드렸어요
아빠 엄마가 와락
저를 안아주셨어요
내가 두 분 가슴에 피어난
카네이션이 되었어요.
●글 김남희
참선 수행을 하며 동시를 쓰고 있다.
창작문학 신인상과 대상을 수상하였고, 동시집 『미국삼촌』을 발간했다.
봉은사 봉은선원에서 참선 안거 수행을 하고 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한국창작문학인협회 부회장, 한국불교아동문학회 이사, 참선단체 수선회 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이지선
그림책과 인물화 작가이다.
출판미술대전에 입선했으며, TV동화 「행복한 세상」,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차례
추천사 각산 스님·5
축간사 심의표·7
시인이 전하는 마음·9
<창문 밖 나무> 15
구름 16
바람 18
나무 19
그늘 20
자연 21
시골 22
산길 24
맑은 날 25
옹달샘 27
이슬 28
코스모스 29
진달래 30
향수꽃 32
나비 34
창문 밖 나무 35
<엄마는 시인> 37
사랑 39
소나기 40
원앙새 42
영도 바다 44
엄마는 시인 46
눈물 47
위인전, 붓다 이야기 48
꽃과 같은 입 50
카네이션 52
가족 이야기 54
아기 동생 56
친구야 57
맨발 걷기 58
산책 60
봉사 가는 날 62
<도시> 65
운동장 67
시험공부 68
시계 69
그네 70
아파트 72
도시 74
챗GPT에게 76
지하철 77
비행기 78
임대아파트 80
AI 82
학원 가기 84
공원 85
도서관 86
온도계 88
<느낌 바라봄> 89
거울 91
호수 93
명상 연습 94
차 마시기 96
느낌, 바라봄 98
맨드라미 99
거짓말 100
법당 102
동자승 104
명상 카페 106
아기 부처님 관욕식 108
약속 110
혼자 111
미소 113
웃음 114
희망 115
*AI가 지어준 동시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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