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611作 국립생태원 아코리움에서 . .
소주,각 1병은 기본이였는데 요즘은 ~?.
음주 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 예전에는 단체 회식도 많았고, 술 마실 기회도
많았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만들어 퇴근하면서 소주 한 잔 나누는 것이 월급제 삶의
일상이였고 즐거움이였다. 설령 싫더라도 그 내색을 하지못하고 참석해야 하는 것이
잘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했다. 그런 시절도 있었다.
한국사회의 음주문화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이후 모임이 적어 지면서 음주,회
식문화가 변하고,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술 소비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사회구조가 젊은 층을 기준으로 개인중심으로 변하면서 술 모임 자체를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술 마시고 싶은 사람은 끼리 끼리 모여 짧은 시간 즐기고 바로 귀가한
단다. 혼 술도 많이 늘었단다.
지금의 실버세대들 처럼 1차 식사겸 소주 한 잔하고, 2차로 노래방가고, 또 맥주 한 잔
더 마시자며 3차로 비어홀이나 바(BAR) 찾던 시대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단다. 마실 돈
도 문제지만 그 자체를 즐거워 하지도 않는단다. 그럴 여유 있으면 퇴근시 안주거리
사들고 집에 가서 가족들과 맥주 한 잔하며 즐긴단다.
회식도 기업에서 팀장주도로 자율적으로 하도록 두는 편인데~, 미리 1주전 공지를 해
도 불참자가 많다고 한다. 그것도 식사하면서 소주나 맥주 한 잔 "건배 주" 명목으로
마실 뿐이란다. 식사 끝나면 주변 카페에 가서 각자 즐기는 음료 한 잔하고 헤어진단
다. 예전처럼 억지로 권하는 과도한 음주도 문제지만 요즘 처럼 본인만 생각하는 풍조
도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같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단합을 위한 회식
은 윤활제 역할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회식문화가 바뀌면서 식당가는 저녁 손님이 적어 운영에 문제가 많다고 했다.
점심식사 시간때 반짝하고 저녁엔 아예 손님이 적어 점심 장사만 하는 곳도 있단다.
예전처럼 점심, 저녁 운영할려고 하면 지금은 매출액으로 종업원 급여 주기도 힘든다
는 사장님도 보았다. 그래서 아예 저녁장사를 하지 않는 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고 보
전책으로 가족 중심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단다. 종업원 두기보다 예약손님 많을 시
알바를 고용하는 편이 훨씬 비용측면에서 저렴해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단다.
예전에는 4명이 함께 오면 각1병이라 하여 소주 4병은 기본이였다. 지금은 손님마
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 2 병이란다. 그것도 다 비우지 않고 일부 남기고 간단다.
술 소비가 줄면서 주류에 부치는 주세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정부 통계치를 확인해
보니 2024년 국내에서 제조된 술에 부과된 세금은 2조5,495억원이였는데 전년대비
9.7%가 줄었다고 한다.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도 2014년대비 10년 새 17.3%가 감
소 했단다. 지방 소주 회사들, 영업에 빨간 불이 켜졌단다.
술 소비 많은 게 칭찬할 일은 절대 아니지만 대한민국 술 소비패턴이 확연히 바꾸어
가는 것은 확실한가 보다. "부어라, 마셔라"하던
옛 구호는 이제 생소한 단어가 되었다.♧
♬ - 먼 훗날,둘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