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편 열두 사도를 세우다 - 주제별 요약

작성자하늘나그네|작성시간26.06.18|조회수35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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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0 편

열두 사도를 세우다

 

 

140:0.1 공적 사명의 시작

서기 27년 1월 12일 일요일 정오 무렵, 예수는 하늘나라 복음을 전할 공적 설교자로 사도들을 임명하기 위해 불러 모았다. 사도들은 이미 그 부름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멀리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았다.

 

140:0.2 정식 임명 준비를 위한 부름

예수는 바닷가로 나가 안드레와 베드로를 먼저 부르고, 이어서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던 야고보와 요한을 불렀다. 그는 사도들을 둘씩 짝지어 모았으며, 열두 명이 모두 모이자 가버나움 북쪽의 언덕으로 데리고 가서 정식 임명을 준비하기 위한 가르침을 주고자 했다.

 

140:0.3 사도들의 엄숙한 헌신

열두 사도는 침묵 속에서 깊이 생각했다. 마침내 기다리던 때가 왔고, 그들은 하늘나라를 선포하는 사명에 자신을 헌신하기 위해 예수와 함께 나아갔다.

 

1. 예비 교육

 

140:1.1 하늘나라 대사로 임명

정식 임명 예배를 앞두고 예수는 사도들에게 하늘나라의 때가 왔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들을 아버지께 하늘나라의 대사로 소개하기 위해 따로 데려왔으며, 이제 하늘나라에 대해 더 깊은 가르침을 전하겠다고 말씀했다.

 

140:1.2 모든 사람을 위한 영원한 나라

예수는 아버지의 나라는 사람의 마음속에 세워지는 영원한 나라라고 말씀했다. 이 나라는 유대인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으며, 많은 이방인이 들어올 것이다. 반면 일부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이 새로운 형제사랑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40:1.3 사랑과 영의 나라

예수는 하늘나라의 힘이 군사력이나 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다스리는 사람들의 mind에 있다고 가르쳤다. 이 나라는 사랑과 의로 이루어진 형제정신의 나라로, 평화와 선의를 추구하며, 모든 시대의 선한 사람들의 소망이자 선지자들의 약속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씀했다.

 

140:1.4 믿음과 삶의 열매

예수는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문은 믿음으로 열리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려면 아버지의 영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단순히 주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참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했다.

 

140:1.5 Mind 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가르쳤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권력이나 외적인 모습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적인 나라라고 말씀했다. 따라서 하늘나라는 특정한 장소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통치임을 선포하라고 당부했다.

 

140:1.6 섬김과 하나님의 아들됨

예수는 하늘나라에서 크게 되려면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가르쳤다. 또한 하늘나라의 시민은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 이 나라는 모든 사람에게 퍼져 나가 하나님의 진리를 알게 할 것이라고 말씀했다. 그리고 일부 사도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능력 있게 확장되는 모습을 살아서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40:1.7 삶으로 증거하는 사명

예수는 열두 사도가 시작하는 작은 일이 장차 온 세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사람들은 그들의 말보다 삶을 통해 그들이 예수와 함께하며 하늘나라를 배웠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예수는 자신이 아버지를 대표했듯이, 앞으로는 사도들이 세상에서 자신을 대표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2. 임명식

 

140:2.1 사도들을 위한 축복과 기도

예수는 하늘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마친 뒤, 열두 사도에게 둘러앉아 무릎을 꿇게 했다. 그리고 가룟 유다부터 안드레까지 각 사람의 머리에 두 손을 얹어 축복한 후, 두 손을 펼쳐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140:2.2 사도들을 아버지에게 부탁함

“아버지여, 나를 대표하려고 이 열두 사람을 택하였습니다. 아버지의 뜻이라면, 저희가 하늘나라를 위하여 수고할 때 나는 저희를 도우려고 땅에서 한동안 머무르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하늘나라의 모든 일을 이 사람들 손에 맡기오니 저희에게 지혜를 주소서. 저희를 아버지의 보호에 맡깁니다.”

 

140:2.3 엄숙한 침묵의 순간

예수가 기도를 마치자 사도들은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머물렀다. 베드로조차 몇 분이 지나서야 감히 예수를 바라보았고, 사도들은 한 사람씩 예수를 끌어안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깊은 침묵이 흐르는 가운데, 수많은 천상 존재들은 우주의 창조자의 인간 mind 인도 아래 신성한 형제애의 일을 맡기고 있는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3. 임명 설교

 

140:3.1 하늘나라 대사의 책임

예수는 "너희는 이제 아버지 나라의 대사다. 더 이상 이전처럼 살아서는 안 되며, 하늘나라의 시민답게 더 높은 삶을 살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일반 시민보다 대사에게 더 큰 책임을 기대하듯, 하늘나라의 시민에게도 더 많은 것이 요구된다. 내가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드러냈듯이, 이제 너희는 세상에서 나를 대표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보여 준 삶의 본과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140:3.2 자유와 위로의 사명

“너희는 영적으로 묶인 사람들에게 자유를, 두려움에 눌린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라. 그리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라

 

140:3.3 겸손한 자의 복

“영(spirit) 안에서 겸손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의 보물이 그들의 것이다.

 

140:3.4 의를 갈망하는 자의 복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하게 될 것이다.

 

140:3.5 온유한 자의 복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140:3.6 마음이 순수한 자의 복

“마음이 순수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

 

140:3.7 더 많은 위로의 약속

“내 자녀들에게 더 많은 영적 위로와 희망의 말을 전하라.

 

140:3.8 애통하는 자의 복

“애통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받을 것이다. 슬피 우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기쁨의 영을 받을 것이다.

 

140:3.9 자비로운 자의 복

“자비로운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얻을 것이다.

 

140:3.10 화평케 하는 자의 복

“화평케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140:3.11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의 복

“의를 위해 핍박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며 거짓으로 비난할 때에도 기뻐하라.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140:3.12 세상의 소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고 짓밟히게 된다.

 

140:3.13 세상의 빛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등불이 집 안을 밝히듯이, 너희도 선한 삶으로 빛을 비추어 사람들이 하늘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40:3.14 아버지를 신뢰하며 섬기라

“너희는 나를 대표하는 아버지 나라의 대사다. 아버지를 신뢰하며 기쁜 소식을 전하라. 악에 힘으로 맞서지 말고, 부당한 대우도 인내하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자비와 친절로 섬기라.

 

140:3.15 원수까지 사랑하라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라.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하고, 학대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그리고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너희도 다른 사람에게 하라.

 

140:3.16 아버지를 닮은 자비

“아버지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주신다. 너희도 하나님의 아들답게 자비를 베풀어라. 그리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영원한 삶 속에서 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140:3.17 심판보다 자비

“너희는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도록 부름받았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또한 형제의 잘못을 고치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잘못부터 바로잡아라.

 

140:3.18 진리를 분별하는 지혜

“진리를 분별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라. 다른 사람을 인도하려면 먼저 너희 자신이 진리의 빛 가운데 걸어야 한다. 또한 하늘나라의 일을 행할 때에는 올바른 판단과 지혜를 가지고,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140:3.19 열매로 분별하라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겉으로는 양 같지만 속은 늑대와 같다. 너희는 그들의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사람의 참모습도 그 삶의 열매로 드러난다. 하늘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동기와 진실한 의도다.

 

140:3.20 충성된 삶이 중요하다

“심판의 날에 많은 사람이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겠지만, 나는 거짓된 자들을 알지 못한다고 말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난 일보다 아버지의 뜻에 충실한 삶이다. 내가 아버지를 대표한 것처럼, 너희도 세상에서 나를 성실하게 대표하라.”

 

140:3.21 권위 있는 가르침

사도들은 예수의 권위 있는 말씀에 깊이 감동했고, 산에서 내려오면서도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4.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140:4.1 산상설교의 성격

산상설교는 복음 자체라기보다, 열두 사도에게 주어진 임명 훈시였다. 이 가르침은 복음 전파와 함께, 예수가 아버지를 대표했듯 세상에서 예수를 대표할 사도들의 사명을 강조한 내용이었다.

 

140:4.2 제자의 영향력

“너희는 땅의 소금이지만, 그 맛을 잃으면 쓸모없게 된다. 그래서 버려지게 된다.”

 

140:4.3 소금의 가치

예수 시대에 소금은 매우 귀중하여 돈처럼 사용되기도 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더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며, 자신을 써서 다른 것들을 더 유익하게 만든다.

 

140:4.4 세상의 빛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운 도시는 숨길 수 없다. ... 그러므로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서 빛나게 하여, 너희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40:4.5 빛의 역할

빛은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며, 자신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께 시선을 돌리게 해야 한다. 삶의 모든 활동과 직업도 이 생명의 빛을 비추는 도구가 될 수 있다.

 

140:4.6 참된 성품

강한 성품은 악을 피하는 데서가 아니라 옳은 일을 실천하는 데서 나온다. 참된 위대함은 이기심 없는 삶에 있으며, 행복하고 효과적인 사람은 잘못에 대한 두려움보다 옳은 일에 대한 사랑으로 행동한다.

 

140:4.7 성품의 열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사람은 행위의 열매로 평가되며, 성장은 성품에서 나타난다. 참된 종교는 두려움이나 금지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 인간 형제애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140:4.8 통일된 personality

효과적인 삶의 철학은 우주를 보는 통찰력과 사회, 경제 환경에 대한 사람의 감정적 반응의 총합으로 형성된다. 타고난 욕구는 근본적으로 수정될 수 없지만, 도덕적 본성으로 수정될 수 있고, 성품은 개선될 수 있다. 이처럼 감정의 반응이 통합되고 조율되며 통일된 personality가 만들어진다. 통일성의 부족은 도덕적 본성을 약화시키고 불행을 일으킨다.

 

140:4.9 목적과 체험적 믿음

가치 있는 목표가 없으면 삶은 무의미하고 불행을 낳는다. 예수는 사도들에게 단순한 지적 동의나 권위 의존이 아닌, 체험을 통해 믿음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훈계했다.

 

140:4.10 교육과 행복

교육은 타고난 본능을 더 나은 방식으로 충족하기 위한 방법을 배운다. 행복은 향상된 감정적 만족의 총합이다. 행복은 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지만, 좋은 환경은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140:4.11 인간의 완전성 지향

모든 인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완전해지기를 원하며, 이러한 성취는 우주가 아버지의 품이라는 사실 속에서 가능하다.

 

5. 아버지 사랑과 형제 사랑

 

140:5.1 사랑의 두 차원

예수는 형제 사랑과 더불어 아버지 사랑을 가르쳤다. 형제 사랑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황금률의 실천이며, 아버지 사랑은 예수가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동료 인간을 사랑하라는 요구를 포함한다.

 

140:5.2 예수의 이중적 사랑

예수는 신성과 인간성을 지닌 이중 personality로 인류를 사랑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사람의 아들로서는 형제의 사랑으로 인간을 사랑한다.

 

140:5.3 예수가 원한 아버지 사랑의 방향

예수는 형제 사랑의 불가능한 완전성을 기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을 바라보는 것처럼, 하나님을 닮은 사랑을 기대하였다. 이 사랑은 여러 환경적, 사회적 조정과 관련된 감정적 태도와 연결되어 있다.

 

140:5.4 아버지 사랑의 네 가지 태도

주(主)는 형제 사랑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버지 사랑의 네 가지 초월적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네 가지 믿음의 태도에 집중하도록 하며 이 가르침을 서곡처럼 소개했다.

 

140:5.5 아버지다운 사랑

영이 가난하고 의에 굶주리며 온유하고 마음이 순수한 자들은 아버지다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신성한 이타성에 이를 수 있다. 그들은 자비와 평화를 이루고 박해 속에서도 사랑을 유지하며, 형제 사랑을 넘어서는 헌신적인 아버지의 애정에 도달하게 된다.

 

140:5.6 행복 선언

행복 선언의 믿음과 사랑은 도덕적 성품을 강화하고 행복을 창조하지만, 두려움과 분노는 성품을 약화시키고 행복을 파괴한다. 행복을 중심으로 설교가 시작되었다.

 

1. “심령이 낮아진 자겸손한 자는 행복하다.” 아이들은 즉각적인 즐거움이 충족하면 행복으로 보지만, 성인은 더 큰 선을 위해 절제와 희생을 선택한다. 예수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의 차이를 보여주며, 겸손한 자는 영적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미래의 보상을 기다리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속에서 이미 현재 하늘나라의 행복을 경험한다.

 

2. “()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는 행복하니, 그들이 채워질 것이다.” 영이 낮아진 사람은 의를 갈망하며 신성한 힘을 추구한다. 그러나 영적 성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단식을 과도하게 지속하면 오히려 영적 갈망과 생명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육체적 단식이 지나치면 생리적 기능이 손상되듯, 영적 단식도 지나치면 욕구 자체를 무디게 만들 수 있다.

 

140:5.9 체험적 의와 사랑

체험적인 의는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며, 예수의 의는 아버지 같은 형제 사랑으로 나타나는 살아있는 사랑이다. 그것은 단순한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의 의가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의 실천이다.

 

140:5.10 팔복의 처음 두 가지 중요성

성숙한 mind는 이 팔복의 처음 두 가지 중요성을 파악해야 한다.

 

3. “온유한 자는 행복하나니, 그들이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진정한 온유함은 하나님과 협력하는 사람의 태도이다―“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온유함은 인내와 관용을 포함하고, 질서 있고 친절한 우주를 믿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에 자극을 받는다. 예수는 유란시아에서 이상적인 온유한 사람이었고 방대한 우주를 물려받았다.

 

4. “마음이 순수한 자는 행복하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영적인 순수성은 사람이 동료 인간에 대하여 가져야 할 믿음, 부모가 자식에게 지녀야 할 믿음, 아버지가 사랑하는 것 같이 동료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믿음을 언급하였다. 아버지의 사랑은 한 가지 목적을 가졌고, 언제나 인간에게 가장 좋은 것을 찾는다. 그것이 진정한 부모의 태도이다.

 

140:5.13 믿음과 하나님 의식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는 것은 영적 통찰력을 얻는 길이며, 이는 조절자의 인도를 강화해 하나님 의식을 높인다. 아버지를 알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임이 확인되고, 인간을 형제로서뿐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으로도 사랑하게 된다.

 

140:5.14 어린아이의 단순한 믿음

아이들은 본래 사람을 쉽게 믿는 단순한 믿음을 지니며, 부모는 이를 지켜주어야 한다.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속임수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피하고, 올바른 영웅과 삶의 목표를 선택하도록 지혜롭게 도와야 한다.

 

140:5.15 완전과 아버지 사랑

예수는 인간 삶의 궁극 목적이 완전에 이르는 것이라고 가르치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단순한 형제 사랑을 넘어, 자신이 사랑하듯 아버지 같은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라고 요구했고, 이를 네 가지 아버지 사랑의 최상의 반응으로 설명했다.

 

1. “애통하는 자는 행복하나니, 그들은 위로받을 것이다.” 예수는 겉으로 드러난 슬픔 자체를 권장한 것이 아니라, 감정 표현을 억압하며 냉담함을 남자다움으로 여기는 태도를 비판했다. 동정심과 온유함은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덕이며, 냉담함은 참된 용기를 만들지 못한다. 위대한 인물들도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인간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는 진정한 행복을 낳고 분노와 증오로부터 영혼을 보호한다.

 

2. “자비로운 자는 행복하나니, 그들은 자비를 얻을 것이다.” 자비는 진실한 우정과 사랑, 친절의 가장 깊고 높은 형태로, 단순한 수동적 감정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아버지 사랑이다. 부모가 자녀를 반복해서 용서하고 고통을 덜어주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사랑이며, 인간도 성장함에 따라 친절과 동정심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3. “화평케 하는 자는 행복하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예수의 평화는 군사적 해방이나 소극적 상태가 아니라, 갈등을 예방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적극적인 평화이다. 이는 개인의 성품을 통합하고, 사회적·정치적 차원에서 두려움과 증오, 분열을 줄이며, 불신과 의심을 치유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140:5.19 평화와 자기희생의 원리

아이들은 팀 활동을 통해 쉽게 평화를 배우고 협력을 즐긴다. 주는 또 다른 때에,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려 하면 목숨을 잃겠으나,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버리고자 하면 목숨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4.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행복하나니,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너를 모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크게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크다.”

 

140:5.21 사랑과 박해 속의 진보

평화 이후에는 종종 박해가 따르지만, 젊은이와 용기 있는 사람들은 이를 피하지 않는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며, 아버지 같은 사랑은 형제 사랑을 넘어 이를 실천할 수 있다. 역사 속의 진보는 언제나 박해를 거친 뒤에 이루어졌다.

 

140:5.22 용기와 희생의 학습

아이들은 항상 용기의 도전에 반응한다. 젊은이는 언제나 기꺼이 “도전을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모두 일찍부터 희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140:5.23 믿음과 사랑에 근거한 산상수훈

따라서 산상수훈의 팔복은 법과 윤리, 의무가 아닌 믿음과 사랑에 근거한 것임이 드러난다.

 

140:5.24 아버지 같은 사랑

아버지 같은 사랑은 악을 선으로―불의가 선행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기뻐한다.

 

6. 임명식이 있던 저녁

 

140:6.1 사도들의 추가 가르침 요청

예수와 열두 사도는 일요일 저녁 가버나움 북쪽 고지대를 떠나 세베대의 집에 도착해 간단히 저녁 식사를 했다. 이후 예수가 해변을 거닐고 있는 동안 사도들은 서로 의논했으며, 안드레는 대표로 예수를 찾아갔다. 그는 사도들이 하늘나라에 대한 가르침을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사명을 시작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더 자세한 가르침을 요청했다. 이에 예수는 안드레와 함께 사도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140:6.2 새 복음과 영적 거듭남

예수는 사도들에게 자신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면 먼저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했다. 어린아이처럼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늘나라의 새 복음은 기존 전통에 억지로 맞추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율법과 선지자들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완성하고 확장하여 더 깊은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왔다고 설명했다. 예수는 외적인 율법보다 하나님의 뜻을 마음속에 새기는 새로운 삶을 가르쳤다.

 

140:6.3 참된 의의 조건

“내가 너희에게 요구하는 의는 단순한 구휼과 기도, 금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사랑과 자비와 진리의 의를 갖추고, 하늘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진실한 열망을 지녀야 한다.”

 

140:6.4 행위보다 마음의 동기

시몬 베드로가 묻기를; “새로운 계명이라면, 그 길을 알려주십시오.” 예수가 대답하였다: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들었지만, 나는 그 행위의 뿌리가 되는 마음을 본다. 형제에게 분노하거나 미움을 품고 복수를 계획하는 자도 심판의 위험에 있다. 사람은 행위를 판단하지만, 하늘 아버지는 마음의 의도와 동기를 보신다.”

 

140:6.5 마음의 의도

“너희는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들었지만, 음란한 욕망을 품는 자는 이미 마음속에서 죄를 범한 것이다.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판단하지만, 하늘 아버지는 마음의 의도와 참된 욕구를 살피시며 자비롭게 판단하신다.”

 

140:6.6 율법보다 영적 목적

야고보가 이혼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묻자, 예수는 자신이 새로운 사회 규칙이나 법률을 만들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나는 율법을 세우거나 세상 제도를 개혁하려 온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깨우치고 영을 해방하며 혼을 구원하기 위해 왔다. 사회의 규칙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하늘나라의 진리는 그렇지 않다. 다만 이혼 문제에 관해서는, 모세가 허용했더라도 아담의 동산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140:6.7 두 가지 관점으로 보기

예수는 모든 인간의 행위에서 두 가지 관점을 고려하라고 가르쳤다. “인간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 육체의 길과 영의 길, 시간의 판단과 영원의 관점에서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사도들은 이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참으로 도움이 되었다.

 

140:6.8 삶의 본보기

예수는 사도들에게 자신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만 이해하지 말고 그 안에 담긴 영적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너희는 내 가르침의 글자보다 그 영을 이해해야 한다. 너희는 내가 영 안에서 살았던 것처럼 살아야 하지만, 모든 사람이 너희와 같은 방식으로 살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나는 이 무리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으며, 그들에게도 인간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

 

140:6.9 자비와 사랑의 법

나다니엘이 묻기를: “주(主)여, 모세의 율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합니까?” 예수가 대답했다: “너희는 악을 선으로 갚고, 사람들과 다투지 말며, 누구에게나 관대해야 한다. 받은 만큼 되갚는 것을 원칙으로 삼지 말라. 세상은 보복의 법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하늘나라는 자비와 사랑으로 다스려진다. 만일 이 길이 너무 어렵다면, 사도의 직분을 내려놓고 제자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140:6.10 사도들의 헌신

예수의 엄격한 요구를 들은 사도들, 베드로가 모두를 대표하여 말했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 남겠습니다. 아무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그 대가를 치르고 그 잔을 마시겠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제자가 아니라 사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140:6.11 은밀한 헌신과 하늘의 보물

예수는 말하기를 : “선한 일은 드러내지 말고 은밀히 하라. 기도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하지 말고, 아버지께서 이미 너희의 필요를 아신다는 믿음으로 드려라. 금식도 과시하지 말라. 또한 땅의 보물을 쌓는 대신, 이타적인 섬김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140:6.12 빛과 어둠의 눈

“눈은 몸의 등불이다. 너그러운 눈은 삶을 밝히지만, 이기적인 눈은 삶을 어둡게 한다. 네 안의 빛이 어둠이 되면 그 어둠은 더욱 크다.”

 

140:6.13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라

“너희는 한 가족처럼 함께 살아야 한다.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는 없다. 하늘나라 일을 위해 헌신한 너희는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러면 필요한 것들은 더해질 것이다. 내일을 염려하지 말라. 하루의 어려움은 그날로 충분하다.”

 

140:6.14 사도들과의 개인 상담

예수는 밤이 깊어지자 사도들에게 쉬라고 권했지만, 사도들은 각자 마음속 고민과 질문을 가지고 있었다. 사도들은 밤새 하나씩 예수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며 조언과 격려를 받았다. 잠든 쌍둥이만 제외하고 모두가 상담을 마쳤으며, 예수는 그들을 깨우지 말고 쉬게 두라고 하셨다. 그렇게 밤이 지나고 새날이 밝아왔다.

 

7. 임명식 다음 주

 

140:7.1 사도들의 준비 요청

몇 시간 동안 잠자고 난 뒤에, 열둘이 함께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모였을 때, 예수는 말했다: “이제 예루살렘으로 갈 준비를 하자.” 토마스는 용기를 내어 말했다: “주여 그 일을 시작하려고 우리가 준비되어야 함을 압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직 이 큰 사업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만 더 이 근처에 있도록 허락 하시겠습니까?” 예수는 말했다: “요청한 대로 안식일 동안 여기에 있겠다.”

 

140:7.2 사도들의 첫 가르침

먼 도시로부터 몇 주 동안, 진리를 추구하는 작은 무리들이 예수를 보려고 벳세다로 왔다. 이제 주는 하늘나라에 관하여 가르치는 일을 열둘에게 넘겼다. 사도들은 모두 바빴다.

 

140:7.3 이틀간의 가르침과 사역

낮에는 가르치고 밤이 늦도록 사사로운 모임을 가지면서, 그들은 이틀 동안 일했다. 그들은 목요일에 돌아왔다.

 

140:7.4 사도들에게 가르친 핵심 사명

연습하는 이 주간에, 예수는 두가지 사명을 사도들에게 되풀이했다:

 

1. 아버지를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것.

2. 사람들이 최고자(Most High)의 자녀임을 믿음으로 깨닫고, 아들 의식을 갖도록 인도하는 것.

 

140:7.7 용기와 지혜의 균형

한 주 동안의 이 다양한 체험은 제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안식일 다음 날 밤 마지막 회의에서, 베드로와 야고보가 말하기를, “우리는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하늘나라를 취하러 나아갑시다.” 예수는: “너희가 열심인 만큼 지혜롭고, 너희의 용기가 무지를 보충하기 바란다.”

 

140:7.8 가르침보다 더 큰 본보기

비록 가르침을 많이 알아듣지 못했어도, 사도들은 예수가 그들과 함께 지낸 기막히게 아름다운 삶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실패하지 않았다.

 

8. 목요일 오후 호수에서

 

140:8.1 영적 하늘나라의 참된 의미

예수는 사도들이 자신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영적인 하늘나라를 이해하면서도 여전히 다윗 왕국의 회복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부흥이라는 유대적 기대에 얽매여 있었다. 예수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따로 데리고 가 하늘나라의 참된 의미를 가르치며, 다른 사도들에게 이를 명확히 전달하기를 바랬다. 이에 네 사람은 목요일 오후 해변을 떠나 약 네 시간 동안 깊은 교육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내용은 훗날 베드로가 안드레에게 전한 기억을 바탕으로 기록되었다.

 

1.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 예수는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라고 가르쳤지만, 그것이 책임을 버리고 운명에 맡기라는 뜻은 아니었다. 그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속담을 인정하며 인간의 노력도 강조했다. 따라서 그의 가르침은 어떤 시대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하나님과 가까이 살아가는 보편적 삶의 원칙이다.

 

140:8.3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 순종

예수는 사도직과 제자직의 차이를 설명하며, 신중함과 예견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적극적이고 깨어 있는 순종을 강조했으며, 검소함과 절약에 대한 질문의 대답으로, 자신의 노동 생활, 목수, 배 제작자, 어부의 삶과 열두 사도를 세심히 조직한 것에 주목하라고 했다. 세상을 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일하는 신성한 섭리임을 분명히 하려고 했다.

 

140:8.4 무저항 행동에 관하여

예수는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 무저항의 태도를 가르쳤지만, 그것이 악이나 불의를 묵인하라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인 보복과 맞대응을 거부했으나, 사회 질서와 정의를 위해 국가가 범죄를 처벌하고 필요한 경우 힘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140:8.5 복수 금지에 관한 가르침

예수는 보복과 복수, 원한을 악한 관행으로 보고 거부했다. 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개인적 복수의 원칙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정의의 실현은 시민 정부와 하나님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가르쳤다. 또한 이러한 가르침은 국가가 아니라 개인의 행동에 적용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르침은 이러하다;

 

140:8.6 원수를 사랑하라―인간이 형제라는 도덕적 주장을 기억하라.

140:8.7 악의 무익함: 잘못은 복수로 바로잡히지 않는다. 악과 싸울 때 그 악의 무기로 맞서지 말라.

140:8.8 신성한 공정과 영원한 선의 궁극적인 승리를 확신하라.

 

2. 정치적 태도. 예수는 사도들에게 유대인과 로마 정부의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태도를 취하며 시민의 의무는 다하되, 자신의 사명은 구원의 길을 전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시민법을 존중하도록 가르치면서도, 공적 교육에서는 정치·사회·경제 문제보다 인간의 내적이고 영적인 삶에 집중했다.

 

140:8.10 삶의 방식 제시

예수는 정치적·사회적 개혁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가장 바람직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 그의 가르침은 특정 시대의 정치·경제 체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영적 원칙이다. 따라서 각 세대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적용해야 하지만, 이를 특정 정치·경제 이론이나 사회 체계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3. 사회적 태도. 예수는 "누가 내 이웃인가?"라는 논쟁에 대해 모든 사람을 이웃으로 여기는 적극적 사랑을 가르쳤다. 그는 이기적 고립을 허물고 동정심과 연민을 실천하도록 가르쳤지만, 사회 전체보다 개인의 변화와 책임에 더 관심을 두었다. 그의 가르침의 중심에는 모든 사람을 향한 자비와 사랑이 있었다.

 

140:8.12 사회학적 선언

예수는 친구를 초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베풂을 실천하라고 가르쳤다. 그는 공정함과 자비를 함께 강조했으며, 무분별하게 이용당하는 자선을 권하지도 않았다. 또한 사람을 쉽게 정죄하지 말고, "판단을 받지 않도록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태도를 가르쳤다.

 

140:8.13 자비와 지혜

예수는 무분별한 친절이 사회적 악을 낳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사도들의 공동 기금을 무책임한 자선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 그는 모든 행동에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원칙을 강조했으며, 인내와 관용, 용서를 중심으로 한 삶을 가르쳤다.

 

140:8.14 가족에 기초한 하나님의 나라

예수는 가족을 인간 삶의 중요한 중심으로 보았지만, 그것이 종교적 의무나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가르쳤다. 그는 가족이 영원한 제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더 큰 하나님의 자녀 공동체인 형제애를 제시했다. 또한 가족 관계가 하나님의 뜻과 충돌할 때는 그것을 우선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결혼과 이혼에 대한 법적 규정을 만드는 것을 거부했다. 초기 기독교에서는 이혼 문제에 대해 예수의 가르침을 다양하게 해석하며 더 엄격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4. 경제적 태도. 예수는 경제 체제를 개혁하려는 인물이 아니라, 불공정한 부의 분배를 경고하며 삶을 가르쳤다. 그는 재산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지만, 사도들에게 과도한 소유 집착을 경계하게 했다. 또한 사회적 공정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나 규칙은 제시하지 않았다.

 

140:8.16 사도들에게만 집중된 공동체 생활

예수는 모든 추종자에게가 아니라 열두 사도에게만 재산 포기와 관련된 특별한 지침을 주었다. 그는 공동체 생활 방식이나 사회적 평등 체제를 공식적으로 명령하지 않았으며, 그런 제도적 지시를 한 적도 없었다. 이후 누가와 같은 인물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들의 사회적 신념에 맞게 해석하기도 했다.

 

140:8.17 영적 가치 우선의 삶

예수는 탐욕을 경고하고 물질적 소유보다 영적 가치를 우선하라고 가르쳤지만, 재산 자체를 공격하거나 경제 이론을 세우지는 않았다. 그는 각 시대가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았고, 특정 정치·경제 논쟁에도 편을 들지 않았다. 대신 인간이 내면의 영적 삶을 완성하도록 이끄는 데 초점을 두었다.

 

140:8.1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예수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정치·사회·경제 문제는 인간이 해결하도록 두었다. 그는 부 자체를 비난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적 영향을 경고했다. 또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되다”는 가르침을 처음으로 전했다.

 

5. 개인적 종교. 예수의 가르침은 단순한 설교나 사도들에게 준 교훈보다 그의 실제 삶을 통해 더 분명히 이해된다.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완전한 삶을 살았으며, 그 삶 자체가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표현이었다. 따라서 그의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그의 가르침을 그 삶의 맥락 속에서 함께 보아야 한다.

 

140:8.20 하나님께 자발적 순종 강조

예수는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려 했다. 종교적인 틀, 영적 충동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자신을 낮추라고 충고했다. 그가 진정 원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참된 겸손이었다. 그는 성실함―깨끗한 마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용기는 그의 가르침의 핵심이었다. “두려워 말라”가 표어일 정도로 용감한 정신의 종교이며, 예수의 개인 대표인 열두 명은 거칠고 튼튼하고 남성다운 어부였다.

 

140:8.21 금지 중심이 아닌 긍정적 미덕 중심

예수는 사회악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기보다 참된 미덕을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려 했다. 그는 금지와 꾸짖음만으로 인간의 욕망을 억누를 수 없다고 보았고, 악을 반복적으로 드러내는 교육 방식도 피했다. 그의 비판은 주로 자만, 잔인함, 억압, 위선과 같은 태도에 집중되었다.

 

140:8.22 내면 변화와 삶의 중요성

예수는 바리새인을 단순히 비난하지 않고 그들의 처지를 이해했으며, 외적 비판보다 내면을 바꾸는 것을 더 중요하게 가르쳤다. 그는 특정 미덕보다 삶 전체의 방향과 성품을 중시했다.

 

140:8.23 요한이 깨달은 결합된 personality

요한은 예수의 가르침에서 핵심이 자비로운 성품을 기르는 것과 하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려는 동기가 결합된 인격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140:8.24 베드로의 깨달음과 바울의 아담 교리

베드로는 복음이 온 인류의 새로운 시작임을 깨달았다. 이것은 바울에게 전해졌고, 바울은 그리스도가 “둘째 아담”이라는 교리를 생성시켰다.

 

140:8.25 야고보가 깨달은 땅에서의 하늘나라 시민

야고보는 땅에서 자녀들이 마치 완성된 하늘나라 시민이 이미 된 것처럼 살기를 예수가 바란다는 감격스러운 진리를 깨달았다.

 

140:8.26 독립된 개별성과 무의식적 선행

예수는 사람들을 하나의 틀에 맞추려 하지 않고,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독립된 인격으로 발전하도록 가르쳤다. 그는 사람을 해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원했으며, 선행은 의식적인 과시가 아니라 자연스럽고 무의식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0:8.27 자연적 성품 성장

세 사도는 예수의 가르침에 영적 자기성찰을 위한 구체적 규정이 없다는 점에 놀랐다. 그는 성품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하늘나라를 겨자씨처럼 점진적으로 자라나는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그는 성찰 자체를 금지한 것이 아니라, 성품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강조한 것이다.

 

140:8.28 하늘나라와 개인의 믿음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개인의 믿음에 달려 있으며, 그것은 값비싼 진주처럼 모든 것을 내어주고 얻는 가치 있는 것이라는 뜻이다.

 

140:8.29 예수의 보편적 영적 유산

예수의 가르침은 특정 계층이나 신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위한 영적·도덕적 안내이다. 그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삶과 가르침은 모든 시대와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살아 있는 유산으로 남았다. 따라서 그의 메시지는 어떤 특정 종교 체계로 완전히 규정되기보다 각 종교를 초월하는 영적 희망으로 이해된다.

 

140:8.30 종교는 자유로운 개인의 영적 삶

예수는 종교를 특정 집단이나 형식에 가두지 않고, 각 개인이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성장하는 영적 삶으로 보았다. 그는 전통적 종교 교육이나 의식적 경건주의를 비판했지만, 사람들의 지적·영적 성장을 막지는 않았다. 그의 철학은 자유롭고 넓은 마음과 자연스러운 의로운 삶의 성장을 강조하는 데 있었다.

 

140:8.31 ,,선의 신성하고 영원한 실체

예수는 비종교적 문제나 사회 제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고, 인간의 근본적인 영적 필요에 집중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영적 통찰과 독창적 삶을 자극하며, 사랑·진리·아름다움·선을 영원한 신성한 가치로 강조했다.

 

140:8.32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려는 의지

예수는 인간 안에 진리를 알고 연민을 체험하며 선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영적 능력과 의지를 일깨우기 위해 왔다. 이는 하나님처럼 완전해지려는 영원한 욕구이며, 하나님의 뜻과 조화를 이루려는 삶의 방향이다.

 

9. 성직에 임명하는 날

 

140:9.1 열두 사도의 거룩한 임명과 헌신

예수는 안식일에 사도들을 고지로 불러 모아 길고 감동적인 격려를 전한 뒤, 열두 제자를 거룩하게 임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들을 하늘 아버지의 손에 맡기며 앞으로의 사명을 준비시키는 헌신의 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새로운 가르침보다는 사적인 친교와 임명의 의미에 집중된 자리였다.

 

140:9.2 사도 임명과 파송

예수는 사도들을 차례로 불러 자신의 대표로 임명하고, 세상에 나가 사명을 수행하도록 준비시켰다. 그는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영적으로 억압된 자를 해방하며, 고통받는 이들을 돌보라고 명령했다. 또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사도들을 파송했다.

 

140:9.3 하나님의 동행 약속

예수는 사도들에게 돈이나 여벌 옷을 준비하지 말고 사명을 수행하라고 하며, “일꾼은 임금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을 “늑대 가운데 있는 양”으로 보내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그들이 박해와 재판을 받게 될 것을 예고하면서도, 그 순간 하나님의 영이 그들을 통해 말할 것이라 약속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고, 내 영이 온 세상으로 너희 앞에 갈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먼저 유대인에게, 이방인에게 가는 동안, 내 아버지가 너희와 함께 계실 것이다.”

 

140:9.4 하산

그들은 산에서 내려와 세베대 집 그들의 거처로 돌아갔다.

 

10. 성직 임명식이 있던 날 저녁

 

140:10.1 구원을 위한 믿음

예수는 사도들에게 해야 할 행동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하며 가르쳤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의로워지기 위해 특정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과 같은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원은 단순하고 진실한 믿음으로 이루어지며, 하나님과의 교제로 들어가는 삶이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사도들은 여전히 의로움이 행위를 통해 얻어진다는 기존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140:10.2 삶 중심의 가르침

예수는 영적 진리를 삶의 태도와 내적 원리로 가르쳤지만, 사도들은 그것을 구체적인 행동 규칙으로 바꾸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의 말을 정확히 기억하려 했지만, 때로는 그가 실제로 말하지 않은 내용까지 확실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이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의 삶 자체라는 사실을 점차 이해하게 되었다.

 

140:10.3 모든 세계를 위한 우주적 본보기

사도들은 예수가 이 세상에서만 활동한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삶이 모든 세계의 모든 존재를 위한 영적 본보기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예수는 단지 유란시아 사람들을 위한 모범을 보이려 한 것이 아니라, 우주 전체의 필사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상적 삶을 드러내기 위해 이 땅에서 살았다.

 

140:10.4 토마스 질문의 답: 아버지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

토마스가 예수께 물었다: “주여,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전에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거짓 선지자에게 속지도 말고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는 잘못도 저지르지 말라 경고하였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당신의 가르침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했다: “너희는 어린아이요, 들어가고자 하는 곳은 너희의 아버지 나라이다. 너희가 나가서 전하려는 그 복음은 바로 이 영원한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의 실현, 믿음이 자라서 얻는 구원과 관련된다.”

 

140:10.5 아버지-자녀의 개인적 관계

예수의 가르침은 종족이나 집단이 아니라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도덕에 중심을 둔다. 그는 어떤 행동의 도덕성도 외적 규칙이 아니라 개인의 동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도덕을 항상 긍정적 방향에서 가르쳤다. 특히 황금률은 단순한 금지가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과 사회적 관계를 요구하는 원리로 제시되었다. 그는 규칙과 의식을 넘어 영적 사고와 실제 의로운 삶으로 도덕을 끌어올렸다.

 

140:10.6 내면의 영적 체험이 드러나는 삶

예수의 가르침은 실용적 요소를 포함하지만, 정치·사회·경제적 가치는 내면의 영적 체험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결과로 이해된다. 참된 종교 경험은 외적 제도가 아니라 개인의 내적 변화이며, 그 결과는 일상 속 자발적인 섬김과 삶의 태도로 나타난다.

 

140:10.7 마태와 열심당원 시몬의 질문의 답 -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

예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이 진리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을 형제처럼 대하라고 가르쳤다.

 

140:10.8 안드레의 질문의 답

도덕은 그의 삶의 종교와 불가분의 관계이다. 그가 가르친 도덕은, 인간의 본성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로부터 오는 것이었다.

 

140:10.9 요한의 질문의 답

“하늘나라는 무엇인가요?” 예수는 대답했다: “하늘나라는 첫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 둘째, 하나님과의 자녀 관계의 진리를 믿는 것; 셋째,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인간의 최상의 소망이 효과적임을 믿는 것―즉,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이다. 믿음으로 모든 인간은 구원의 이 모든 본질을 가질 수 있다.”

 

140:10.10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다림의 한 주가 끝났고, 다음 날 예루살렘으로 떠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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