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1> 뒤늦게 아시아로 편입된 중앙아시아는 아시안게임에서 천덕꾸러기로 비쳐진다.(X)
-> 천덕꾸러기로 비친다.
<문장2> 정부와 한은 사이에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대립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데...(X)
-> 대립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데
위에서처럼 '어떠한 의미가 나타나 보이다' '속의 것이 드러나보이다' '인상이 느껴지다'의 의미로 쓸 때는 '비치다'로 써야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 '비춰지다' 혹은 '비쳐지다'로 쓰고 있는데 모두 잘못입니다.
문장 1의 경우 '비치다'에 피동접미사 '지'를 붙였는데 '비치다'는 자동사로 그 자체가 피동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지'는 필요없습니다.
문장 2의 경우 '비추다'는 '밝게 하다' '나타내다' '깨우쳐주다'의 의미의 타동사로, 피동의 의미로 쓸 수 없습니다.
<문장 3> 투자설명회를 활발히 개최한 점에 비춰 앞으로 활성화될 것이 예상된다.(O)
와 같은 경우 타동사(능동)의 의미이므로 '비추다'를 씁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예외 없이 '비치다'를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판사는 너무 권위적으로 비쳐진다.(X)
-> 권위적으로 비친다.
노후보의 일방적인 ‘항복’ 요구로 비쳐지는 까닭이다.(X)
-> '항복' 요구로 비치는
정부는 자료 제출에 ‘태업’으로 비쳐질 만큼 소극적이다.(X)
-> '태업'으로 비칠 만큼
당초 계약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비쳐질 위험을 감수하고... (X)
->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비칠 위험을..
당의 경쟁력 강화나 새정치 실현 등은 한낱 포장으로 비쳐진다.(X)
-> 포장으로 비친다.
이처럼 자동사와 타동사, 능동과 피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직장인들이 창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위 문장이 어색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직장인들이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혹은
-> 직장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 바꿔야겠습니다.
짧은 문장에서 놓고 보면 쉽지만 문장이 길어질 때 자주 발견되는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보유잠열을 대기로 방출됐다.
-> 모든 보유잠열이 대기로 방출됐다. 혹은
-> 모든 보유잠열을 대기로 방출시켰다.
로 바로잡아야겠습니다.
모두 쉬운 경우지만 주어와 술어의 능동, 피동 관계에 대해 잘 인식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교열팀 송형국기자
-> 천덕꾸러기로 비친다.
<문장2> 정부와 한은 사이에 금리인상 문제를 놓고 대립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데...(X)
-> 대립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데
위에서처럼 '어떠한 의미가 나타나 보이다' '속의 것이 드러나보이다' '인상이 느껴지다'의 의미로 쓸 때는 '비치다'로 써야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 '비춰지다' 혹은 '비쳐지다'로 쓰고 있는데 모두 잘못입니다.
문장 1의 경우 '비치다'에 피동접미사 '지'를 붙였는데 '비치다'는 자동사로 그 자체가 피동의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지'는 필요없습니다.
문장 2의 경우 '비추다'는 '밝게 하다' '나타내다' '깨우쳐주다'의 의미의 타동사로, 피동의 의미로 쓸 수 없습니다.
<문장 3> 투자설명회를 활발히 개최한 점에 비춰 앞으로 활성화될 것이 예상된다.(O)
와 같은 경우 타동사(능동)의 의미이므로 '비추다'를 씁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예외 없이 '비치다'를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판사는 너무 권위적으로 비쳐진다.(X)
-> 권위적으로 비친다.
노후보의 일방적인 ‘항복’ 요구로 비쳐지는 까닭이다.(X)
-> '항복' 요구로 비치는
정부는 자료 제출에 ‘태업’으로 비쳐질 만큼 소극적이다.(X)
-> '태업'으로 비칠 만큼
당초 계약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비쳐질 위험을 감수하고... (X)
->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비칠 위험을..
당의 경쟁력 강화나 새정치 실현 등은 한낱 포장으로 비쳐진다.(X)
-> 포장으로 비친다.
이처럼 자동사와 타동사, 능동과 피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오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직장인들이 창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위 문장이 어색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직장인들이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혹은
-> 직장인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 바꿔야겠습니다.
짧은 문장에서 놓고 보면 쉽지만 문장이 길어질 때 자주 발견되는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보유잠열을 대기로 방출됐다.
-> 모든 보유잠열이 대기로 방출됐다. 혹은
-> 모든 보유잠열을 대기로 방출시켰다.
로 바로잡아야겠습니다.
모두 쉬운 경우지만 주어와 술어의 능동, 피동 관계에 대해 잘 인식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교열팀 송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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