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헌 집권한 1196년부터 최의가 제거된 1258년까지 최씨정권은 62년 동안 고려를 장악했다.
최우가 82세로 천수 누리고 죽자 아들 최항이 10년 가까이 집권하다 죽고, 그 아들 최의가 집권하지만 1년도 못 버텼다.
조선후기 안동김씨 세도정치가 약 60년 동안 권력을 행사했으나 풍양조씨 등 다른 세력과 권력을 나누어 가졌다.
반면 최씨정권은 최충헌 최우 최항 최의로 이어지며 한 가문이 권력세습한 것은 우리 역사 속에 없었던 일이다.
일본 에도막부가 천황 존속시키고 실권을 장악한 것과 닮아 있다.
북한김일성·김정일·김정은 이어지는 세습체제는 사실상 왕조국가 성격을 띠고 있어 비교대상으로 보기 어렵다.
최씨 무신정권은 한국 정치사에서 매우 독특한 권력구조였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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