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묘(聖帝廟)
주소:서울 중구 동호로 385-1 (방산동)
성제(聖帝)는 삼국시대 촉나라의 명장인 관우(關羽)를 의미한다. 이 성제묘(聖帝廟) 현판은 현재의 서울시 중구 방산동 4-96번지에 있었던 관우의 사당에 걸렸던 현판으로 전해진다. 관우사당을 우리나라에 짓기 시작한 것은 임진왜란 시기에 명나라 군사들이 서울에 주둔하면서부터이다. 서울에는 동관왕묘와 남관왕묘를 세워 역대 임금들이 몸소 제사를 지냈으며 고종 때 서관왕묘와 북관왕묘가 건립되었다. 고종 때는 민간에서도 관우신앙이 확산되어 운종가(雲從街)의 상인들에 의해 중묘가 세워졌고 마전교 일대에도 시장(현재의 방산시장)이 형성되면서 관우사당인 성제묘가 세워졌다.
중국 삼국시대의 이름난 장군인 관우 운장의 영정을 모신 관왕묘로 서울의 옛성 동·서·남·북 4곳에 있던 관왕묘 중 하나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1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4쪽 여닫이문을 달았고 안쪽에 관우 부부상을 모시고 있다.
성제묘는 조선시대의 민속신앙과 의식구조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출처:국가유산청)
성제묘 관우부부 초상
본전 가운데에는 관우 부부의 영정이 있다. 관우는 붉은 얼굴에 조선 임금과 같은 복식을 하고 있고, 관우의 부인인 영황후는 옅은 녹색 당의에 홍색치마를 입고 있으며 가체머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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