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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는지금 작성시간12.03.08 와우~ 방가. 동전 던져 한번도 안 가본 두 곳 문경갈까 통영갈까 했는데 3번 다 통영 나와서 3월 1,2일날 통영 처음 가봤어요..ㅋ 한국의 나폴리 라던데 생각 보다 자그마한 도시 였어요..관광객이 생각 보다 엄청 많았어요..(인적 드문 곳을 좋아 하는데 안습;) 미륵산 까지 등산 했는데 코스 제법 가파르고 비내린 후라 엄청 미끄러웠고 저 혼자 산 타고 있더군요..남해는 그냥 바다가 아름답기만 하다면 통영은 작지만 아기 자기 하고 예쁘 장한 느낌이 들었어요..마냥 거친 바닷가가 아니고 평온한 느낌이 드는 `제법`괜찮은 곳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산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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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미래는지금 작성시간12.03.25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문경세제하고 문경온천 말고는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통영은 박경리나 유치환?등 나름 수준있다 생각되는 예술가들 고향이기도 해서 궁금하기도 했었어요;; 싱싱한 바다 안주와 분위기에 과음하고 오버해서 유흥비 탕진하고 몸도 깨질거 같은 통영보단 왠지 포근 하고 조용할 거 같은 문경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오자 하고 마음 갔지만(70%정도...) 3번 다 통영 가라니 동전신의 결정에 승복 ㅋㅋ / 사실 요즘은 제가 산이 식상해 진 편인데 가만히 차 타고 돌아다니는 것 보다 좀 움직여야 운동도 되고 몸 컨디션도 좋아져서 일부러 등산하고 한답니다. 근데 아직 초록이 없고바람때메겨울등산은 좀 별로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