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10일 [작은방]에서는 옥천사 별관에서
가은중학생 10명, 작은방 아지매 회원 5명이 함께 모여
"야들아~~~신나게 놀고 먹자~~~" 라는 제목의 캠프를 열었더랬지요.
"우리 뽀뽀해도 되나요?" 라는 ... 다소 쇼킹(?)한 제목을 단 성교육강좌에
산간벽지 가은의 머스매와 가스내들, 아지매들까지 열광을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바람나무와 함께한 모둠별 놀이와 가치관 경매에도 모두 열심히 참여했었던
아이들과 아지매들... 아마 2007년 여름에 잊지 못할 하룻밤이 아니었던가 싶어요.
캠프후기는 참가한 가은중학생들에게 받아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수작은 상금도 주고 소식지에도 싣기로 했지요)
어른들도 참가 후기를 써서 내보라고 할 걸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애들에게 한 것처럼 어른들도 쓰고 싶은 사람 쓰기로 해야겠지요.
(어른들도 상금 주나???)
일단 그 때 찍은 사진을 늦었지만 올려놓습니다.
가은중학교 2학년 나운이가 미리 만들어 온 일정표... 뉘집 딸인지~~~ 솜씨 한 번 좋네요.
대구에서 머얼리 가은까지 오신 성교육강사 김태영님의 열강에 모두 쏘~~옥 빨려들고 있는 광경들!!!
여름밤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옥천사 별관(요사채라고도 부름 ㅎㅎㅎ)은 우리들에게 잊을수 없는 밤을 제공해주었지요.
아리랑 모둠에서 열심히 모둠작업을 하고 있는 종현이, 경훈이, 선미, 민기, 진호의 모습
또라이 모임에서 모둠토의를 열심히 하고 있는 택원이, 길현이, 재철이, 우영이, 나운이의 모습
아재매들도 한 모둠을 만들어서 열띤 공방을... 재희, 덕인, 혜경, 향빈, 현수
둘째날 햇볕이 쨍~~~ 한 틈을 타서 잽싸게 완장계곡으로 가서 물놀이를 했지용 ^ ^
저 뭉게구름을 보면서 모두들 무슨 생각들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