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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단견

작성자aswater|작성시간07.11.22|조회수73 목록 댓글 3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말하곤 한다.

그사람이 좋아, 혹은 맘에 안들어...

 

이렇게 말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하나의

고정된, 변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해버리게 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을 쳐버리는거다.

 

나 역시도

그렇게 스스로 규정하고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치는 경우가 많다.

이래저래 다양한 울타리를 쳐놓고 자기만의 성 안에서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아닌듯 하다.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사람이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좋은 면도 있고 나쁜 면도 있는거지...

 

좋은 점은 살리고 나쁜 점은 없앨려고 노력하면서

그렇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나 스스로 에게서나  남에게서나

많이 많이 힘들지만......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나에게서나 남에게서나

접어버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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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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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타쿠예오야신 | 작성시간 07.11.22 우리들은 가족이어서, 미울 때도 고울 때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아직은 같이 한 시간이 길지 않아서 가족이 되지 못한 사람들도 시간이 가고 만남이 거듭되면서 편안한 사람들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상처를 아프게 내보이긴 하지만..... 실은, 따지고 보면, 상처는 모두가 있지요. 일년 후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하면서 그저..... 희망만을 갖습니다. ** 반성하기에 지치지도 않는 지 그저 반성할 거리만 만들고 사네요. ㅎㅎ
  • 작성자또다른세상 | 작성시간 07.11.22 반성할게 없으면... 너무 인생이 완벽하고 심심할거 같은데...ㅋㅋ 매일 반성하고, 고칠거 찾아서 기쁘고.. 또 반성하고... 또 고치고,.. 안고쳐져도 또 고쳐보려고하고... 그런게 사는 재미라고 생각하문...어떨까... 헐~~ 쓰다보니 뭔소린지..(술도안먹었는데..쩝)
  • 작성자햇님 | 작성시간 07.11.30 누군가 그랬답니다 한구석이 비어 있어야 채울수 있다고 조금 빈듯한 사람이 좋습니다 너무 완벽하려 해서 아픔도 슬픔도 큽니다 속이 없어 속없이 사는것 같지만 채울것이 있어 속없이 삽니다 나두...너무 사랑이 많아서 그런것은 아닌가? 또 그러며 삽니다 사는게 별건가요 그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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