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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여행을 떠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어두운 밤하늘에 무수히 빛나는 은하수 속으로,
화염이 불타는 화성으로,
그리고 알지 못하는 태양계 너머로
그 아득한 우주 여행을 합니다.
광고는 그럴듯하지만 그 여행이 얼마나 즐거울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실은 알지 못합니다.
'생각하는 영어' 수업이 올해 들어, 'Messenger' 와 'River Boy' 를 끝내고,
칼 세이건의 Cosmos로 새로 수업을 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아니라, 김두수가.
책이 무척 두껍고, 글씨가 아주 작습니다.
노안이 온다는 현수언니는 확대 복사를 해야 읽을 수 있답니다. ㅋㅋ
영어 수업이지만, 영어에 대한 얘기 보다는 우주에 대한 과학 수업에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그냥 들어도 좋을 지, 한국어판을 읽고 와도 좋을 지, 수업을 좀 해봐야 알겠지만,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 한 번 주세요.
수업은 6월에는 수요일 8시에 작은방에서 할 예정입니다.
꼭 연락 먼저 주십시오. 571-1439
그리고,
우리의 어여쁜 중학생들과의 수업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는 듯합니다.
소설 책을 읽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많지만,
처음의 여러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주 흐뭇합니다.
그 중에는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 아마 다른 목적으로 수업을 듣는? ^^ 아이도 있지만. ㅋㅋ
지금 속도로 하면, 책 한권을 거의 1년에 걸쳐 읽어야 할 것도 같지만, 좀 여유롭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책도 하고, 좋아하는 영화 한편을 선정해서 장면, 장면을 영어로 독파하는 공부도 해 볼까 합니다.
관심있는 가은 중학생 여러분!
떨지 말고 오시오!
서원이, 광년이 말만하고 왜 아니 오는고?
예뻐 해 줄께.
수업은 6월은 매주 수요일 5시 반에 작은방에서 합니다.
7월은 아마도 8시?
작은방 영어 광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