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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감이 있지만....
재희, 두수의 인간관계 덕분에 작은방에 좋은 책들이 생겼습니다.
'책 읽는 사회만들기'라는 단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용 도서를 잔뜩(안세어봐서...) 기증하셨습니다.
분교 아이들에게 책 선물도 하고 남은 건 내가 갖고 있다가 오늘 작은방에 갖다놓았으니 어린 친구들이 많이 읽도록 신경 써 주세요.
책들이 하나같이 참 좋아서... 그림책이지만, 갖고 있는 동안 나도 거진 읽었습니다.
오늘은 분교수업 갈 때 한 권 들고 가서, 유치부아그들에게 '빨간모자'를 읽어 주고 몇 가지 장면을 표현해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어릴때 다 읽은 얘기인데 새삼 재밌었어요.
저학년과 유치부에서 그 책을 읽은 아이가 한 명도 없어서 좀 놀랐는데 나로봐선 수업 효과가 좋았기에 다행이었지요.
빨간모자가 바구니를 들고 심부름을 가는 모습도 만들어보고, 늑대가 할머니 흉내를 내는 모습은 모두 드러누워서 해 보았습니다.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서 보내 준 책이니 '책읽는 작은방'이 되어야 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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