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10월의 마지막날을 어린이 영어반과 함께.... ㅋㅋㅋ
어제는 형용사의 비교급, 최상급을 수업했는데요.
교재에 나와서 수업을 하긴 했지만
사실 이건 중학교 가서 배우는 거기도 하고
(대헌이가 얼마 전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는 걸로 봐서 요샌 6학년 때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형용사니, 비교급이니 하는 용어들 때문에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답니다.
그래도 문법적인 용어들이나 규칙들을 잘 모르다 뿐이지,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제법 잘 하더라구요.
책 진도는 별로 안나가고
형용사를 비교급, 최상급으로 바꾸는 방법을 설명했는데요.
지난 주에 수업 했던, 명사를 복수형태로 바꾸는 규칙과 많이 비슷했기 때문에 훨 수월했습니다.
그런데 진협,도협이 부모님께서(맞나요?) 통닭 한 마리를 보내주셨지 뭡니까! 오호! 감사합니다!^^
통닭이 온 그 순간부터 아이들은 흥분하기 시작!
온 정신이 통닭에 고정되어 제 말은 들리지도 않는 듯! ㅋㅋㅋㅋ
일단 먹고 하자며 아우성을 치는 바람에 먹기 시작했으나 그렇게 수업이 끝나버렸죠. ㅎㅎㅎ
특히 도협이는 얼마나 허겁지겁 먹는지 며칠 굶은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ㅋㅋ
(수업이 끝나고 애들은 에** 통닭집에 분명 어른들이 계실거라며 더 먹겠다고 쫓아가더군요..ㅋㅋ)
어쨋거나...
문법 설명보다도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고, 말해보고 하는게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올 텐데
어제는 설명만 하고 그 연습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일단 숙제로 프린터물을 채워오라고 하긴 했는데요.(지난 번 숙제와 비슷하게..)
비교급, 최상급 수업을 다음 주까지 이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프린터물에 비교급/최상급으로 바꾸는 규칙을 구구절절이 써놓긴 했지만
읽어서 더 헷갈릴 수도 있으니 무시하고, 그냥 뒷면에 있는 빈칸을 채워오면 됩니다.
몇개를 같이 해봤으니까 나머지도 해올 수 있겠죠? ㅎㅎ
숙제 해온 것으로 다음 주에 문장 만드는 연습도 해볼거에요.
명사의 단수를 복수로 바꾸는 방법과 비슷해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헷갈린다 싶으면 앞에 설명을 한 번씩 읽으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걸 기억해보세요.^^
그래서 다음 주에는, 책 진도 안나가고 (그래도 책은 가져와야 돼요^^)
1. 비교급, 최상급으로 문장 만들어보는 연습
2. 지난 주 공부했던 명사를 복수로 바꾸는 연습
3. 지지난 주 can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까지
총 복습을 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