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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두둥~

작성자최현실|작성시간10.07.10|조회수128 목록 댓글 2

작은방 알뜰 가게를 시작하면서 목표로 삼은 것이 있다면

아까운 거 나눠쓰자

푼돈 모아 작은방 유지비 벌자

우리들 모여 놀 사랑방을 삼자

입니다

 

아직 한달이 채 안됐지만 경과를 보면

세가지 목표는 꽤 훈늉한 수준으로 달성됐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드뎌는 작은방 손님으로 읍내 주민 여러분들도 들리기 시작했다는 !!! (웅 캬컄 :D)

단골 손님이신 외국인 여러분이 계시고요 - 아마 러시아쪽 분들인거 같아염

애초 타겟으로 삼았던- 읍내를 주름잡는 젊은 언니야들도 우르르 다녀갔어염

 

앞으로 외부 손님이 더 늘어나게 되면 귀농자들의 생산품도 조금씩 내다 팔면 어떨까 싶어요

 

이미 판매되고 있는 것은 

재호의 브라우니

문경의 알흠다운 옷

이 있구요

 

병화네 식초 병호형의 차 연태씨의 다기 재희네 잡곡 애진의 효소 기호형네 감자 등등

실온에 보관 가능한 물품을 소량씩 진열하고 싶어요-냉장고가 없어요

물론 잘 팔리리란 보장은 없지만 우리들을 알린다는 뜻이 있지 않을까 막 주워붙여봅니다요 ㅋ

 

기증받은 아까운 물건은 걍 헌옷가지 몇개랑 교환 해드리고 있지만

생산품은 생산자가 붙이는 가격에 팔아드리고요

작은방에서는 10프로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문경군은 계산하기 쉽자고 만천원, 이만이천원, 삼만삼천원 식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참 쉽죠~ 라고 쓰고 단순한 녀석이라고 읽는다 -_-

 

아직은 '싼 옷가게'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니 제값 받아야하는 생산물이 잘 팔리지 않겠지만

집에 보관하는 거 한개씩만 작은방에 보관한다는 느낌으로, 팔려도 그만, 안팔려도 그만. 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가져다주세욤

물품과 생산자를 소개하는 광고도 같이 작성해서 가져다 주시면 전시 판매에 의미가 더 하겠지요?

 

덧,

그나마 장날만 여는데도 게으른 저로서는 무리야 무리 찡얼거렸더니

도리실 사는 알흠다운 두자매 문경과 병희가 지원을 나서주었습니다

이제 작은방에 오시면 명실공히 미녀 삼총사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아니, 저 말고!;;;; 저희집 젊은 처자 오달재군 포함 미녀 삼총사라고요

문경은 11시부터 2시 사이, 병희는 5시부터 8시 사이에 주로 출몰하구요

달재군과 저는 그 사이시간 또는 하루종일 출몰합니다

(언뉘들~ 감자감자 굽신굽신) 

 

그동안 여러분들이 가져다주신 기증품으로 작은방 신상은 쭈욱 ~ 업데되고 있습니다

박스박스 무겁게 들고 와주시고

팔아주자고 일삼아 나와서 기어이 사가시는 여러분

쌀람해요~~~~~TㅅT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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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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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타쿠예오야신 | 작성시간 10.07.11 아구아구, 조아라~
  • 작성자검은돌 | 작성시간 10.07.12 꼭한번 들르고 싶어욤.. 그곳에 계신 많은 분들께 왠쥐 튼튼한 다리역할이 되어 줄것만같은.. 느낌이 갑자귀~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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