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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리석다는 이유만으로도 당장 죽을 수 있었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나날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이해되기만을 기다리며 어리석은 우리들을 견디고 오랜세월을 버텨내고 있기 때문에 바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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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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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물푸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24 아침 출근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안개가 걷히면서 해가 드러날 때 찍었어요. 칭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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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연 작성시간 14.10.26 하늘 구름 산 들판 길, 환상적인 조화로군!!
아릿한 향수를 불러오는 저 들길을 원없이 걷고싶다.
지금은 추수가 끝났것지? -
답댓글 작성자물푸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26 끝나다니요? 11월초나 되어야 끝날듯 합니다. 저 황금들판이 다 없어지기 전에 다녀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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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범바우 작성시간 14.10.26 황금 들판이 사라지고 점점점 논바닥이 되었을 때... 오곡을 키워낸 자랑스런 어머니, 땅의 흙내음을 느끼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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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뚜기 작성시간 17.01.06 왜 이리 이 사진이 마음에 남는지 저 산이 보이는 곳에 사시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