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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먹는 이야기

개피떡 (바람떡)

작성자눈꽃|작성시간08.02.01|조회수550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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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풍때문에 아이들이 갑자기 학교를 가지 않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오늘 쉬는것은 포기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간식을 뭐해줄까 하다가 담주에 구정이고 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바람떡이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는데,

 기계도 없이 손으로 치대는 일이 참 힘들었어요.. 두 아이가 맛있게 먹겠다고  열심히 치댔지요.....

처음 하는거라 물이  좀 부족해서 반죽은 되었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어요. 
바람떡은  미국에서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보기드문 음식이죠..

모두들  너무 맛있다고 잘 먹어서  나름 흐믓했지요..ㅋㅋ ^^

 

떡 안에 바람이 있는 듯 하다하여 붙여진 그 이름 바람떡!!!

개피떡은 오목한 그릇 같은 것으로 반달 모양(저는 컵을 이용)으로 찍어 만든 뒤 서로 붙지 않게 하기 위해 참기름을 바르고, '바람떡'이라고 하면 "아하!"하고 무릎을 탁 칠 만큼 강원도 방언인 '바람떡'으로 더 많이 불린다고 합니다.
'개피떡'(바람떡)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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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눈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2.02 이 떡은 안에 공기가 들어 부품하게 보인다고 해서 바람떡이라고 하는데요. 실은 이 '바람떡'은 강원도 지방의 사투리입니다. 표준어는 '개피떡'입니다. 계피떡'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개피떡'이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갑피병 [甲皮餠]: ‘개피떡’을 한자를 빌려서 쓴 말입니다. 쌀떡을 밀어 앙금을 싸서 만들어 가죽피 자를 써서 표기했다는 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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