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자와 결혼 준비

[푸른잔디위에]

안녕하세요..

이것저것 궁금한게 너무도 많은 한국처자입니다.

일단은 간단히 제 상황을 말씀드릴께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구요..

나이는 집에서 똥차라 부르는 30줄에 노처녀입니다.

그래서 울집에서는 저를 후딱 정리하려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답니다.

안정된 직장에 싱글로 살아가는데 있어 그닥 불편한 점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업은 간호사로 한때 미국간호사를 꿈꾸며 엔클렉스를 통과했었습니다.

미국간호사 셤 통과후 한동안 맘을 못잡고 어떻게든 한국을 벗어나서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노력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순간 가족들의 방해 아닌 방해와 이상하게도 일이 어긋나는 상황에 내가 갈곳이 아닌가보구나..

나가고자 했던 꿈을 접고 마음속에서 비워내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평안하게 맘 잡고 살아보고자 하며 하루하루 생활에 감사하며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저에게 배우자감이 배달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멀리서 왔네요... 이 사람..  미국에서요...

제가 그렇게 원하고 바랄땐 그 길을 막으시는 하나님께 정말 원망아닌 원망도 많이 하고 방황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제 그 힘든 시간 다 정리하고 나의 계획을 전부 털털 털어서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기도하는 순간에...

제가 전혀 예상하지도 생각하지도 계획해보지도 않았던 방법으로 길을 열어주시네요..

제 생각밖의 상황으로 일이 벌어져서 궁금한게 참 많습니다.

일단은 결혼을 하게되면 여기 생활은 완전히 접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말까지 직장생활을 하면서 천천히 미국행을 준비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어머니께서는 약혼비자를 신청해서 미국에 들어와서 모든 철차를 진행시키는게 빠르다 하심니다.

제가 여기 생활을 정리하고 나갈려는 시기가 2012년 2월 쯤 될 것 같은데요..

약혼비자를 언제부터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오빠가 먼저 서류를 제출해서 준비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와 별도로 제가 준비해야할 사항은 어떤것이 있나요??

만약 미국에서 결혼을 진행할 경우 한국에서 제 기록사항은 어떻게 변경되는 것인지요??

그리고 여기 생활을 정리를 하려면 어떤것부터 어떤것까지 정리를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집은 전세라서 그닥 문제될 사항은 없어보이구요.. 

개인 보험 및 국민연금, 은행거래, 등등... 또한 주민등록사항..

그리고 저는 미국에서 생활이 안정되면 병원일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취업시 필요한 서류들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필수적으로 준비해갈 서류에 대한 정보를 주심 감사할 것 같습니다.

아참 글고 저의 미국간호사 면허는 뉴욕주에 있으며 미국행을 접기로 마음먹어서 자고있는 상태입니다.

이 면허를 캘리포니아주로 변경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단은 살고있는 주소지가 변경되어 있어서,,,

캘리로 면허를 이전하려면 주소변경 후 면허를 액티브모드로 전환 후 캘리로 인돌스를 해야하는데요...

이 과정에 대해 상세정보를 갖고 계신분은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에 들어가기 전 생활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한국에서 배울 수 있는데 까지 배워갈까 생각중입니다.

예를 들면, 오빠는 커트를 어머니가 집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머리 미용하는 부분을 배워가고자합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것저것 민간자격증 및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사항이 있는데요...

이러한 서류들도 챙겨간다면 도움이 될까요??

KACPR 강사자격증, 요양보호사자격증, 병원서비스 코디네이터 자격증, 보건교육사 자격증 등등이요...

직장생활하면서 보템이 되고자 준비했던 것들이거든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여기를 오가는 모든이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stonei]

위의 글은...한국외 미국 이민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매우 오래된 글 입니다, 심심 해서 글 쓰시는 외로운 노 처녀의 심사를 이해 합니당^^

[푸른잔디위에]

현재 진행형인데요... 휴~~ 이런 사례가 비단 저에게만 있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해본거구요...ㅎㅎ..
아직 아무런 내용도 명확하지 않아 한걸음 뒤에서 천천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면 좀더 궁금한 일들이 많아지겠죠*^^*
암튼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