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 환율은 국제유가 하락과 역외환율의 하락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외국인들의 대량 순매도로 국내증시 1500선이 무너지자 롱심리를 자극하였습니다.
이에 정유사들과 역외세력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분위기를 탔으며 장 막판 정부당국이
약 5억 달러 물량으로 미세조정에 나섰으나 상승폭을 제한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어제 100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한때 1005.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정유사들의 달러수요가 유입되고 외국인들의 역송금 수요와 글로벌 증시하락에 따른 투신사들의 달러수요로
1009.4원까지 고점을 높여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반복되듯이 장 막판 나온 정부당국의 물량개입으로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전일보다 1.10원
오른 1009.7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의 패턴을 반복하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하락한 환율은 저점매수와 롱플레이에 의해 상승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정부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이 제한되는 최근의 장세 패턴의 반복이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고 다우지수가 급등함으로써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
으로 보이나 하락시마다 유입되는 정유사들의 결제수요와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도자금 역송금 수요로
인해 상승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승시 마다 나타나는 정부 당국의 미세조정 개입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국내종가보다 2.30원 낮은 1007.00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미달러화는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들의 실적호전 발표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3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으나 300만 배럴 증가로 발표되면서 국제유가는 134.64로
떨어졌으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1.1%급등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 금리인상에
무게가 주어졌습니다.
캐나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관망세속에 거의 변동이 없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