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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영어는 살기위해서 배운다

작성자앤비|작성시간04.05.03|조회수1,036 목록 댓글 2
밑에 글을 보니까 미국인들이 외국인 영어 못하면 핀잔 안준다고 하는데...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미국인들 아는척하는것 좋아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틀리면 그냥 넘어가도 상대가 틀리면 꼬집어 뜯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외국인들 영어못하는것 가르쳐주면서 자신들 잘났다고 위안을 삼는 소위 한심한 미국인들도 많습니다.

그점을 염두에 두고...미국에 살려면 영어를 해야 합니다.
대화가 통해야 뭔일을 할수 있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영어를 빨리 습득할수 있을까요?

참고로 미국에 오래 산다고 영어를 잘하는것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사람 전부 국어선생님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러하듯 영어도 미국에 오래 산다고 느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10년 20년을 살아도 어설픈 영어실력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많습니다. 한국서 영문과 대학을 졸업해도 미국와서 음식하나 주문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영어교육에 문제가 있는것인데...문제는 한국에서는 문법위주의 공부위주의 영어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살기 위해서 배워야 합니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어디인지 모를때 앞에 영어만 알아듯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요. 그때는 화장실을 알아내기 위해 그 사람에게 화장실이 어딨냐고 되던 안되던 영어로 말하지 않겠습니까? 영어는 그렇게 배워야 빠릅니다. 살기위해서 암기를 하는것이죠. 그냥 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필요하니까죠.

참고로 전 미국에 온지 3개월만에 귀가 트였습니다. 상대방의 질문을 알아듣기 시작했다는 말이죠..그리고 6개월 후에는 제의사를 전달할수 있게 되었고 1년후에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남들보다 무척 빠르게 적응을 할수 있었던것은 살아남기 위해서 집중한것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한것 보다는 전 미국인 친구들과 대화에 더 집중했습니다. 그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역시 제가 궁금했나봅니다. 가끔 제게 질문을 해왔습니다. 제가 알아듣지 못하면 전 솔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미국와서 잘쓴 말이 I don't understand 였습니다. 그러면 친구들은 다시 쉽게 설명합니다. 물론 영어로죠. 그렇게 하다 전 무슨 말뜻인지 알아듣기 시작하고 그런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는 늘어갔습니다.

집에 와서 티비를 켜면 영어방송뿐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부터 티비 보는것을 좋아하던 저라...매일 꼬밖 꼬밖 서너시간씩 티비앞에 집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내용인지 잘 파악 안돼었는데 자꾸 보면서 스토리가 궁금해졌고 그러다 보니까 같은 말이 반복되는것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나자 스토리 파악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집중을 했기때문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대강이란것은 살기위해 배우는 영어에게는 말도 안돼는 말이죠. 그리고..지금 20년넘게 갖고 있는 사전은 깨끗합니다. 일년정도 사전의 힘을 빌린것 같습니다. 사전에 너무 의존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한국서 어떻게 공부를 하면 영어를 잘할수 있을지 궁금하신분들...학원은 가지 마십시요..시간낭비와 돈낭비입니다...
미국방송매일 보십시요. 한국신문대신 미국잡지 읽으세요. 그리고 이태원이나 지하철에서 외국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대화를 해보세요. 그렇게 하다 미국에 오시면 한국분들 없는곳에서 4년간 생활하세요. 살기위해서 영어를 배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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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vagabond | 작성시간 04.05.03 미국가면 저절로 영어가 늘것 이라고 여기는 분들에게 좋은 경종이 되겠습니다.
  • 작성자쩡민 | 작성시간 04.05.03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살기위해 영어를 배운다는말~~~ 영어가 좀처럼 진도를 못나가서 속상하거든요. 항상 제자리를 맘도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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