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학생입니다
학원을 다니다 사정이 생겨 학원을 단축했더니
60일이엇던 그레이스 피리어드가 15일로 줄어든다고 하여
캐나다로 나갔다가 다시 미국에 입국을 하였습니다.
학원이 금요일에 수업이 종료가 되었고(4월 11일 금요일 수업종료)
저는 일요일 아침(4월 13일 아침)에 미국을 나가서 그날 저녁에 다시 입국을 하였습니다.
원래 목적은 관광비자를 받으려고 하였으나
세관에서 학생비자가 아직 유효한 상태라 관광비자를 줄수없어
학생비자로 입국을 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15일의 그레이스 피리어드가 저에게 주어져있는상태입니다.
(4월 26일까지 미국을 떠나야함)
답변>>
보통 grace period 기간에 미국에서 출국하게 되면 미국 재 입국 시 에는 F-1비자로 들어 올 수 없습니다. 귀하의 경우 I-20 만료일 (4월 11일) 이후 grace period 기간(4월 13일)에 미국에서 캐나다로 출국을 한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grace period가 끝나고 ESTA로 재 입국을 했어야 합니다. 이런경우는 드물어서 왜 입국심사관이 F-1비자로 입국 시켜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1. 15일 이내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방법
2. USCIS에 비자 변경을 신청하는 방법
3. 다시 제3국(캐나다)으로 나갔다가 관광비자를 받아서 들어오는 방법
이렇게 세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한국으로는 다시 갈수가 없습니다.(4월 23일부터 3주간 여행예정이고 5월 16일 미국을 떠납니다)
2번 방법은 혼자하기도 힘들고 준비사항이 많기에
3번 방법이 제일 쉽고 간편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말(4월 18~20)다시 한번 토론토에 갔다오려고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제 비자가 만료가 안됫다고 하며 관광비자를 안줄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런 문제가 다시 발생할까요?
답변>>
아마 이번에는 ESTA를 승인 받거나, 국경에서 $6 지불하고 입국 심사를 받아 무비자로 입국 시켜 줄 것 같습니다. 관광비자는 정식으로 미국 대사관을 통해서만 발급 받을 수 있는 비자 입니다. 아마 ESTA 무비자를 관광비자로 알고 계신 것 같은데, 관광비자는 아니고 90일 동안 단기적으로 방문 할 수 있는 허가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ESTA나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 할 때에는 반드시 정확한 입국 목적, 체류 기간, 체류 장소를 밝히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소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입국 시에는 정확하게 I-20가 만료 됐음을 밝히고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입국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F-1비자는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I-20가 유효하지 않다면 F-1비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제 비자 상태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학원에 물어봣더니 비자는 정부에서 만료시키는거라며 자기들은 모른다고 하더군요
답변>>
어학원 측에는 F-1비자가 아니라 I-20를 terminate 했는지 여부를 확인 해 보셔야 합니다. I-20를 terminate 했다면 F-1비자 사용이 불가능 해 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알고 계신대로 체류 신분을 관광인 신분으로 변경을 하거나, 미국에 ESTA 또는 무비자로 재 입국 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B1/B2(관광) 신분으로 변경 하려면 반드시 grace period 가 끝나는 4월 26일 전까지 모든 서류가 이민국에 접수 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서류도 준비해야 하고 신청비 $290이 발생 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서류준비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캐나다로 출국 했다가 다시 입국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입국을 시켜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방법으로 미국에 재 입국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여행계획서 및 한국행 비행기표를 지참하고 미국에 재 입국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