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참 많이 덥네요..
글구.. 좀 이상한게.. 생각이나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LA보다 유틸리티비가 좀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물론.. 집이 좀더 크고 그렇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비지니스 유틸리티 비는 일반 가정집의 두배.. 넘하는것 같네요.. ㅠㅠ;;
아~ 일단 잡답(?)은 각설하고.. ^^
어제는 109번 아씨마켓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물건이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가는 길에 아씨마켓 푸드코트에서 짜장면을 좀 사먹자 해서.. 갔었죠..
처음 아틀란타 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고.. 중간 중간 종종 사먹었으니깐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니깐.. 딱히 식당에 가기도 머하고..
간단하게 먹기 위함이었지요..~~
어쩄든.. 가서 짜장면과 짬뽕을 시키고.. 돈을 지불하고..
둘쨰가 아직 한살이 안됐기 때문에.. 밥을 조금만 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그리고 한 10분인가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음식 쟁반을 들려는데..
일단은 물컵이 없더군요.. (아씨 푸트코트는 물컵을 음식 시킨 음식점에서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라고 했지요..
당연히 줘야 하는거.. 안줬으니..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여야 하는거 아닌지..
밥도 조금 부탁했는데.. 없더군요.. 그래서 말했지요.. 조금만 부탁한다고..
너무너무너무 바빠서.. 까먹었나 했지요.. 저까지 손님 2명이면 무쟈게 바쁘겠지요.. ㅋㅋ
어쨌든.. 그렇게 부탁해서 받아서 자리에 앉았는데..
둘째는 그릇에 다시 덜어줘야 하기 때문에.. 다시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탁을 했지요.. 둘째 아기 떄문에 그러니깐.. 작은 그릇 하나 달라고요..
포크는 앞에 진열되어 있으니 하나 챙기구요..
그랬더니.. 주인인지 그분이 웃으면서(?) 뼈대있는 말을 하더군요..
'겨우 짜장면 한그릇 드시면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가시네요..'
솔직히 기분이 쪼금 나빴지요..
예전에는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어제는 좀 맛이 없더군요..
짜장면은 짜고.. 짬뽕은 머랄까 국물이 조금 덜 된것 같고..
그렇게 먹고나서.. 나중에 쟁반을 다시 돌려주는데요..
예전에는(탕수육도 시키고 이것저것 시켰을때..)...
그릇 가져가면 다른 손님 돈 받으면서도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하더니만..
어제는 친구인가 누군가하고 잡담을 하면서 눈을 힐긋 쳐다 보고 말더군요..
참.. 저도 음식장사 하는 사람이고..
종류는 다르지만.. 어느정도 계산은 나옵니다..
일회용 그릇 두개, 밥 반공기, 포크 한개......
계산을 하면 대략 15센트 정도..??
뭐.. 거기에 네이버차지를 20불 하면 모를까.. ㅡㅡ;;
아틀란타가 음식점들이 참 많이 생기고 번창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갈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네요..
외국 식당이나 그런곳엘 가면 아이들과 같이 가기가 정말 편하고 오히려 잘해주는데..
이상하게.. 한국 식당에는 가면 웬지 눈치가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저 하나 안가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생각들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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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마녀사냥 하는 그런식의 글은 아니구요..
아틀란타 정착 에세이(?) 비슷한거를 제 싸이트에서 연재하는데요..
거기에 쓴 내용입니다..~
일년전에는 참 친절하고.. 그랬는데.. 뭐.. 최근에도 탕수육이나 그런거 같이 시켰을땐 친절하더군요..
요즘 참 불경기라서 서로가 힘들고 짜증나는데..
그래도 명색이 서비스업인데 조금만 신경쓰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더군다나..
아씨 푸트코트 짜장면집은.. 제가 참 여기저기 추천도 많이 한 곳인데요..
이젠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넘 없어 보여서.. 짜장면이나 시켜먹는 돈 없는 그런 사람으로 보여서 그랬는지..
하여간..
혹시라고 그 짜장면집 사장님을 아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시면..
꼭 말씀해 주세요.. 원래 고객은 작은거에 감동하고.. 작은거에 돌아선다고요..
이제 갈일 없겠지만..
어쨌든..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네요..~~
쩝.~ 오랜만에 들어와서 약간은 어두운 글을 남기네요..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