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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당(Đồng Đăng)에서 랑선(Lạng Sơn)거쳐 치랑(Chi Lăng)까지 - 두번째 베트남 자전거 여행 6

작성자UsbiohC|작성시간18.01.31|조회수38 목록 댓글 0

아침을 호텔에서 부페로하고 8시쯤 박장역으로 갔다. 어제 알아 봐 둔 대로 8시 40분 박장역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면 세시간 쯤 후에 종점인 동당(Đồng Đăng)역에 갈 수 있다. 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는 남쪽으로 내려와 보자.
한가지 걱정은 국경부터 박장까지의 숙소가 어떻게 될까이다. 도중에 크게 나타나는 것은 랑선(Lạng Sơn) 밖에 없으므로 오늘 잘 곳이 박장이라면 오후에만 달리기에는 너무 멀다. 야간이라도 해야할 듯.
자전거 여행 중에 기차나 버스를 타는 것은 몸이 편하다.
기차는 40~50km의 속도로 랑선을 거쳐 동당역에 나를 내려 준다.
2km쯤 북쪽으로 더 올라가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을 간다.
여기서는 중국쪽을 볼 수가 없다.
여기서 수속을하고 좀 더 가야하는가보다.
국경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초소근무자가 부른다.
여기는 차량이동만 가능한데 왠 자전거냐는 듯.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시람들은 오픈된 차를 타고 여권을 보여 주면서 지나가야 된다.
이것은 나의 취약점.
난 여권이 없으니까. 분실신고서를 보여 주니 불쌍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 준다.
이제 남쪽으로 달린다.
동당은 국경시장이 열리는 조그만 도시고 남쪽으로 14km쯤 내려가면 랑선이 나온다.

랑선은 꽤 큰 도시인 것 같다. 1번 국도는 랑선을 우회해서 가는데 몇번의 교차로를 만난다. 랑선을 지나면서부터는 집들이 없어지고 차들도 뜸해진다.
산은 석회암 산인듯 구멍이 뻥뻥 뚫려있고 둥근 모양이다.
가끔 나타나는 집들이 있는 거리는 금방 끝나버리고
제법 큰 거리가 나타났는데 거기는 치랑(Chi Lăng District)이었다. 치랑은 랑선과 박장성의 경계가 가까워 졌으니 내일 박장에 가서 기차타고 하노이에 가도 되겠다.
1만원에 숙소를 찾고 밥해서 먹고 KBS 보면서 뽀땃하게 잠을 청한다.

박장역.
국경가는 열차는 하루 두번 있다.
하나는 중국으로 가는 국경열차.

하노이에서 동당가는 기차.
우리나라 완행 비둘기호.

동당역.
1번국도 끝이 랑선인줄 알았는데 좀 더 올라가 동당역이 있다. 여기가 국경역.

베트남쪽 출입국관리소

오늘은 어떤 건수가 없을까?
국경 브로커들 같다.

이 검문소에서 여권을 보자한다.
난 여권이 없는데
그럼 중국에서 밀입국?

이 지역의 산들은 석회암 산인 듯
산에 구멍이 많이 뚫려 있다.

이 동네 먹거리들.

평화롭다는 건 살만하다는 뜻.
베트남전쟁 기간 중에도 여긴 전쟁을 하지 않았다.

오늘은 여기서 자보자.
베트남의 여관에는 별로 사람이 없다.
오늘도 이 집엔 나 혼자인 듯

박장에서 기차를 타고 동당에 도착.
동당에서 1번 국도 끝에 있는 중국 국경 갔다가 다시 동당 랑선거쳐 치랑의 동반(Dong Ban)까지 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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