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20일
탁구를 67세에 시작해서
15년이 되었다. 돈주고
렛슨도 못받았고 주민센터
까페동호회 찾아다니면
옆구리에서 아사람 저사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로 배운실력이니 좀처럼 늘지가 않았다. 남들은40대 50대 젊은
나이에 렛슨 받으면 제대로
배웠으니 너무도 잘친다.
잘치는 남편이 먼저 배워
배우자에게 가르쳐주고
상대를 해주니 실력이 팍팍
느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나는 남편에게 탁구채 .탁구공
신발 까지 사주면서 배우라고
해서 기본은 배웠다 한달에
몇번만 같이 턱구치자는데
산에가서 남자 여자 어울려
술먹고 수다떨고 노는게 더
좋다면 나도 나이먹고 이제
남편 그늘에서 벗어나고싶다
남편한테 한달에 4번만 공을
받아달라고 사정해서 탁구장을
6개월을 다녔다.그러면 한달
26일은 마음데로 돌아다녀도
간섭하지 않기로 했었다.
게임을 못하면 붙여주지를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혈압약을 먹기때문에 운동을 조금씩이라도해야 혈압이 조정되기 때문이 탁구를치는 이유이기도하다.같이 탁구치러
가는날 베낭메고 핑게되면서
산으로 들로 날라가버린다.
나는 남편을위해 80이 넘도록
올인하며 살았다. 이제는 나도 남편에게서 손을 놓고 싶다.
탁구는 혼자할수없는 운동이라
처음 배우는 사람은 왕따를
시켜 견뎌내기가 힘들 정도다.
복식은 4명이 한팀이다.단식은 2명이 하는데 나이가 많아 순발력이 없어 무리가 따르고 힘들다.이론은 알겠는데 마음
처럼 잘 되지않는게 탁구다.
이만큼 칠수있는게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이제
공이 눈에 잘들어오는데
내 나이가 82세가 되었다.
요즘은 탁구실력이 날로
느는 느낌이다 자신감이
생기고 남자들 빙빙 돌리는
공이 약간어렵지 여자들끼리
게임을하면 너무 잘 풀린다
요령도 알겠고 어떻게
공을 받아낼껀가 눈에 잘
들어와 재미가 쏠쏠하다.
몇년을 더 칠지 모르지만
탁구를 치는날까지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왕따가 된다
7월28일 수술하면 3개월은
탁구를 쉬어야 한다니 실력이
퇴보할까 두렵다. 나이도
많은데 실력이 딸리면 안
되는데 속이 상한다.그래도
건강이 우선인데. 두렵기도
하지만 수술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